반응형 in사하라/이런저런 이야기77 도심을 누비는 죽어도 날지 않는 새 서울 도심 어디를 가더라도 볼 수 있는 새가 있죠. 바로 비둘기 입니다. 특히나 공원이나 차량의 출입이 적은 공터 같은 곳에서는 굉장한 무리의 비둘기를 볼 수 있습니다. 평화의 상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비둘기는 어느덧 도시의 골칫덩이로 전락했습니다. 뒤뚱뒤뚱 목을 앞뒤로 움직이며 걸어다니는 비둘기는 더이상 평화의 상징으로서의 이미지를 상실해버린 닭둘기 입니다. 그렇게 새로이 날지않는 새 닭둘기가 세상에 등장합니다. 닭은 인간이 사육을 시작하면서 먹이를 따로 구할 필요성이 없어졌고 이에 적응되어 결국은 오늘날 처럼 하늘을 날지 못하는 새가 되었습니다. 애초에 인간이 의도에 따른 결과였던 것이죠. 반면에 비둘기는 인간의 의도와는 전혀 관계없이 스스로 하늘을 나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물론, 인간이 만들어.. 2010. 4. 2. 학점을 파는 열혈 장사꾼, 대학 지독하리만치 높은 교육열, 가정의 뿌리를 뽑아낼 듯한 기세의 사교육비, 전국 고등학생 대학 진학률 84%, 학기당 500만원씩 뿌려대며 다닌 대학에서의 4년 그리고 청년실업. 이것은 현재 우리네 청년들이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사회 및 교육의 모습이다. 지금의 대학생들은 지난 15년 이상을 주변의 기대라는 엄청난 무게를 어깨에 짊어진채 이러한 취업난을 향해 앞만보며 질주해왔다. 도대체 어디서부터가 잘못된 것일까? 도대체 무엇이 우리 대학생의 눈에서 피눈물을 뽑아내는 것일까? 물론,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사회적 문제라는 관점에서 광범위하고 다양한 문제들의 화학작용을 통해 나타난 결과물이다. 때문에 정확히 무엇이다라는 결론을 내리는 것은 아주 무모하고, 또 거센 반발을 일으킬 수 있는 종류의 문제임에 틀림없다.. 2010. 4. 1. 핸드폰 초창기, 한창 유행했던 문자 놀이는? 이번 포스트 전에 리뷰했던 [나를 일깨우는 글쓰기]를 읽다 처음 보는 단어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아크로스틱"이었죠. 그리고 이내 검색을 통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아크로스틱에 대해 간략히 글을 작성해 볼까 합니다. [나를 일깨우는 글쓰기] REVIEW 2010/03/30 - [기대하라.문화생활/책] - 부담없이 글을 써라 아크로스틱(Acrostic)이란? 그리스어로 '아크로스(acros)'는 맨앞, '스티코스(stichos)'는 어구를 의미하며, 이 두 단어를 합친 것이 바로 아크로스틱(Acrostic)입니다. 보통 각 행의 첫 글자를 아래로 연결하면 특정한 어구가 되게 쓴 시나 글 입니다.. 기존의 글을 세로나 대각선, 거꾸로 읽었을 때 다른 의미의 문구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가장.. 2010. 3. 31.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우리 모두 동참해요. 금일 3월 27일 토요일 밤 8:30 ~ 9:30는 Earth Hour입니다. 우선 Earth Hour에 대해 간단하게 먼저 알아보도록 하죠. EARTH HOUR Earth Hour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가스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1시간동안 불을 끄면서 시작된 ‘지구촌 불끄기 행사’입니다.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에 전 지구적으로 시행 되고 있는 하나의 이벤트입니다. 호주에서 시행된 이 행사는 점차 전세계로 퍼져나가 3년만에 무려 전세계 88개국 4,000여 도시에서 수억명의 시민들이 정해진 시간에 자발적으로 전기소등에 참여하는 지구상 최대규모의 단체기후행동 캠페인이자 전기소등 행사가 되었습니다.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가 그 어느때보다 높은 시점.. 2010. 3. 27. 오밤중에 나를 잡는 사내들... 신림동으로 이사온지 2달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신림동에서의 삶은 그다지 나쁠 것도 좋을 것도 없는 그저 그런 생활의 연속입니다. 비교적 서울 외곽에서 살다 신림으로 이사를 오니, 비교적 번화한 거리와 많은 상점이 편의를 높여 준것도 같습니다. 뭐 가장 좋은 점은 근처 보라매 공원이 있다는 점인데, 필자는 아침마다 보라매 공원에서 한 시간씩 조깅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제 머릿속에는 "신림커"라는 신조어가 자리했습니다. 유독 보라매 공원 한켠에만 자리한 커다란 빌딩 숲이 마치 뉴욕의 센트럴 파크를 배경삼아 뛰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뭐, 오늘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이런 루즈하고 반복적인 저의 신림동 라이프를 논하고자 함이 아니라 유독 신림에 와서 겪게 된 저의 경험담을 풀어보고자 함입니다. [보.. 2010. 3. 25. Jogging in the morning 영어 공부를 위해 작성한 글로 상당한 문법적 오류와 잘못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읽으신 분 중 잘못된 문법과 표현을 발견하시는 분은 과감히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족한 영어 실력과 표현 능력으로 제 의사와 다르거나 부족하게 전달되는 부분이 많을 수 있습니다. 영어로 작성한 포스트는 발행하지 않습니다. When the morning comes, the sun rises on the east. And the darkness gradually disappears to the other side. At that moment, I wake up and take on my sportswear. The very important thing I have to bring is MP3 player... 2010. 3. 9. Thinks about the death penalty 영어 공부를 위해 작성한 글로 상당한 문법적 오류와 잘못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읽으신 분 중 잘못된 문법과 표현을 발견하시는 분은 과감히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족한 영어 실력과 표현 능력으로 제 의사와 다르거나 부족하게 전달되는 부분이 많을 수 있습니다. The death penalty has been a hot issue for a long time. Some people insist that the death penalty must exist in our society. But the others insist opposite view of the death penalty. They say that the death penalty which violates a man’s ri.. 2010. 3. 4. American soap operas 영어 공부를 위해 작성한 글로 상당한 문법적 오류와 잘못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읽으신 분 중 잘못된 문법과 표현을 발견하시는 분은 과감히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 liked to watch the American soap opera very much last year. Actually I addicted to watching it. My first American soap opera is “Prison Break”. I always wanted to be good at English. At first the soap opera “Prison Break” was my way to study English. I planned to blind the caption and tried t.. 2010. 3. 3. 처음 경험한 다음View의 놀라운 위력 제 블로그의 모든 포스팅의 가장 하단에는 다음 뷰와 믹시의 추천 버튼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고 방문자의 수를 늘릴 방안을 찾아보다 알게 된 서비스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다음 뷰와 믹시를 통한 유입은 그리 크지 않았고 실제로 방문자는 티스토리의 주제별 새글과 네이버 검색을 통한 유입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제 제 블로그 운영의 역사에 남을만한 사건이 하나 발생했습니다. 바로 다음 뷰의 베스트에 제 글이 등록된 것입니다. 2010년 1월 1일 새해의 시작을 다음 뷰 베스트와 함께하니 올 한해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부풀어 오릅니다. 어제 다음 뷰 베스트의 모습입니다. 어제 하루 중 최고 순위는 6위까지 올라갔던 것 같습니다. 사실 파워블로그 분들이나 다음 뷰를 .. 2010. 1. 2.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