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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00

남자의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대만 영화들 대만 영화는 사실 접할 기회가 많지 않죠. 아니 그보다는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영화들이 헐리우드와 충무로를 통하고 있죠. 종종 중국, 일본, 프랑스(말 하다 보니 많네요;;) 영화가 개봉하고 최근에는 인도 영화를 접할 기회가 늘고있는 추세지만 그 외의 지역의 영화는 접할 기회가 없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대만 영화도 볼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접했던 대만 영화가 바로 말할 수 없는 비밀이었습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피아노를 매개로 시공을 초월한 남녀의 사랑을 그리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 보고 피아노 배워야겠다고 생각한 사람이 상당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6년간 피아노를 치고 온전히 망각해 버린 저로서는 그 시절 좀더 열심히 배워둘 걸이란 후회를 하게끔 만들었으니 분명.. 2011. 11. 30.
12월을 기다리게 만드는 영화들 여름 블록버스터 시즌 이후로 영화계에 대작이 가뭄현상이 지속되었습니다. 영화관을 찾더라도 볼만한 영화가 없었죠. 하지만 이제 가뭄이 끝나고 마치 우기라도 찾아오듯 12월부터 대작이 쏟아질 예정입니다. 12월 영화관을 찾지 않고는 못참게 만들 그런 영화들이 개봉합니다. 사실 오늘 제가 소개드릴 영화들보다 좋은 작품들이 훨씬 많지만, 이 포스팅에서 등장하는 영화들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선별 되었습니다. 자 그럼 어떤 영화들이 12월 우리를 찾아올지 한번 알아볼까요? 셜록 홈즈 : 그림자 게임 2011년 12월 22일 개봉 예정 로버트 다우 주니어의 셜록 홈즈 : 그림자 게임이 12월 22일 개봉 예정입니다. 2009년 개봉했던 셜록 홈즈의 후속작이죠. 워낙 셜록 홈즈를 재미있게 봤었기 때문에 2.. 2011. 11. 29.
애들은 모르는 주말 밤의 이야기 오늘 애들은 잘 모르는 주말 밤의 이야기를 간단히 해보며 옛날을 추억해 볼까 합니다. 주말이면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 했던 두 TV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바로 "주말의 명화"와 "토요 명화"입니다. 예전에 비디오를 빌려 보던 시절, 이 두 프로그램은 돈을 들이지 않고 재미있는 영화를 볼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수단이었고, 주말이면 밤을 기다리게 하던 그런 프로그램들이었습니다. 토요일이면 항상 이번 주는 어떤 영화를 방영해 줄지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해주고는 했죠. 실제로 상당히 많은 영화를 이 두 프로그램을 통해 봤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부터 영화를 다운 받아 볼수 있는 시대가 오고, 수많은 영화 관련 케이블 채널이 생기면서부터 "주말의 명화"와 "토요 명화"의 시청률은 낮아지기 시작했죠. 시대의 흐름이 .. 2011. 11. 28.
리얼 스틸, 액션 영화 혹은 가족 영화 리얼 스틸을 봤습니다. 그간의 영화 리뷰들과 마찬가지로 리얼 스틸도 사실 본지는 조금 지났는데요. 블로그를 한참 쉬었다 다시 시작하다보니 영화 같은 경우는 특히나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 같네요. 리얼 스틸은 휴 잭맨의 등장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호주의 훈훈하고 멋진 이 아저씨는 남성적인 매력을 풀풀 풍기는 외모와 더불어 훈훈하고 다정한 성격의 소유자라죠. 엑스맨의 울버린에 최적화된 외모 덕분에 주목을 받았었죠. 개인적으로 휴 잭맨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스워드 피쉬(Swordfish, 2001)를 추천드려보네요. 2001년의 휴 잭맨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영화도 제법 재미가 좋습니다. 어쨌든 휴 잭맨은 리얼 스틸에서도 남성적 매력을 풀풀 풍겨 주십니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 관객.. 2011. 11. 27.
인타임, 여자들이 좋아하네요~ 남자들은요? 인타임을 봤습니다. 사실 극장에서 본지는 조금 됐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인타임에 대한 리뷰를 작성했는데, 대부분 시간의 화폐화에 대한 이야기, 즉 이러한 새로운 설정을 토대로 리뷰를 풀어가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이 영화, 여자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네, 여자분들 저스틴 팀버레이크 좋아하시죠. 네, 심지어 영화 중간에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그 훈훈한 복근마저 공개해 주십니다. 여성 관객분들 여기저기서 탄성을 내쉬시더군요. 네, 제 옆자리에서도... 그렇다고 남자분들 실망하지 마세요. 네, 인타임의 여자 주인공은 아만다 사이프리드입니다. 제 지인은 인타임을 본 후 기억에 남는 건 아만다 사이프리드 밖에 없다라 이야기 하시더군요.. 2011. 11. 24.
신들의 전쟁, 볼만한 액션과 CG 그러나? 신들의 전쟁을 봤습니다. 올해 3분기는 참으로 대작이나 호감가는 영화가 유독 적은 것 같네요. 보통 저는 극장 가기 전에 이미 보고 싶은 영화를 결정하고 예매 후 극장을 찾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보고 싶은 영화 찾기가 너무 힘드네요. 딱히 헐리우드 대작이나 명작의 가뭄 속에서 [완득이] 같은 몇몇 영화들만 관객 몰이에 성공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찾은 영화가 신들의 전쟁이었습니다. 워낙 기대작이 없는 상황에서 [신들의 전쟁]은 제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원체 매체를 통한 마케팅도 활발했지만 [300]을 워낙 재미있게 봤던 기억에 "300 제작진의 초대형 3D 영상 혁명"이라는 광고 문구는 상당히 구미를 당기는 데 큰 역할을 했죠. 또한 비슷한 시대적 배경과 분위기는 호감으로 다가 왔습니다. 그런.. 2011. 11. 23.
퍼스트 어벤져, 어벤져스를 위해 봐야만 했던 영화 퍼스트 어벤져를 봤습니다. 사실 Marvel은 영화화 되기 시작하면서 대중에 더욱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저 또한 만화책은 보지 못하고 영화화 되기 시작하면서 보기 시작했죠. X-MEN 시리즈, 아이언 맨, 헐크 그리고 퍼스트 어벤져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화를 봐왔습니다. 사실 오늘 리뷰할 퍼스트 어벤져는 마블 시리즈 중에 가장 악평을 받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실제로 우리 나라에서 큰 흥행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퍼스트 어벤져를 볼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바로 2012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를 보기 위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 많은 마블 팬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영화죠. 언제나 처럼 마블 시리즈가 끝나고 엔딩 크리딧이 오르기 전에는 다음 개봉 예정인 마블 시리즈에 대한 암시 .. 2011. 11. 21.
카우보이 & 에이리언, 아 이거, 이 영화 애매~하네요!! 카우보이 & 에이리언 Cowboys & Aliens, 2011 1. 서부 시대와 외계인, 소재 참 신선하다. 소재가 좋았다는 점은 누가라도 인정하시겠죠? 외계인, UFO 같은 소재는 수 많은 영화에서 다뤄왔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 배경이 화려한 액션과 그래픽을 사용할 수 있는 현대 사회와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마야 등의 고대 벽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UFO는 과거에도 존재했죠. 네 서부 시대에도 분명 외계인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소재가 영화로 제작되었네요. 그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신선함 그 자체였습니다. 그래서 기대도 컸죠!! 2. 액션은 좋았다. 이 영화, 화려합니다. 액션 일품이죠. CG도 굿!! 이었습니다. 눈이 참 즐거운 영화라는 점은 영화관을 찾은 모든 분들이 공.. 2011. 9. 2.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프리퀄이란?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 2011) 1. 프리퀼(Prequel) 프리퀼 : (유명한 책・영화에 나온 내용과 관련하여) 그 이전의 일들을 다룬 속편 신조어도 아닌 프리퀼이라는 단어가 요즘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이 개봉하면서 사람들 입에 무수히 오르내리고 있네요. 위의 프리퀼에 대한 정의에도 나와있듯이 진화의 시작은 오래전 개봉했던 혹성탈출 시리즈 이전의 일들을 다룬 속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프리퀼은 이전 영화의 명성에 힘입어 대중의 기대를 이끌어 내기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자주 사용되고는 하죠. 그동안 우리가 의식하지는 못했지만 무수한 프리퀼 영화들이 개봉했었습니다. 불과 얼마전에 개봉했던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도 프리퀼 영화였고, 이외에도 스.. 201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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