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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REVIEW158

아프니까 청춘이다, 20대를 위한 인생 사용 설명서 아프니까 청춘이다, 20대를 위한 인생 사용 설명서 20대의 멘토 김난도 교수가 알려주는 올바른 인생 사용법 지난해 베스트셀러 코너의 한자리를 다부지게 차지하고 있던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 20대의 끝자락을 달리고 있는 나는 과연 이 책의 독자가 될 자격이 있는가? 라는 의문과 함께 책을 집어들었고, 이내 이미 사회로 한 발을 내딛은 내가 이 책을 읽어도 될런지, 좀더 파릇파릇한 대학의 신입생들에게 어울리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다. 그리고는 아마도 책을 가지런히 제자리에 놓아두었던 것 같다. 그리고 제법 시간이 흘러 우연찮은 기회로 이 책이 다시금 내 손으로 들어왔다. 결국 20대의 끝자락도 20대이며 나는 아직 청춘이니 책을 읽을 자격이 충분하다 생각하며 첫장을 넘기게 되었다. 물.. 2013. 1. 20.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 나이를 먹는 다는 것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 Trouble With The Curve 영화를 통해 본 나이를 먹는 다는 것에 대한 고찰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OECD 가입 국가 중 노인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몇해째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 10만명당 81.9명으로 일본(17.9명), 미국(14.5명)과 비교해 엄청난 노인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다. 사람이 죽는 것은 당연하다. 나이가 들어 죽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고 이치이다. 하지만 자살의 경우는 다르다. 자살은 자연의 섭리와는 관련이 없다. 자살은 인간의 생리적인 수명에 의한 죽음이 아닌 자의적으로 또 고의적으로 죽음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살률이라는 통계는 사회의 성숙도와 안정도을 평가하는데 .. 2012. 12. 31.
러비 스팍스, 사랑에 관한 무섭고 아름다운 판타지 러비 스팍스 RUBY SPARKS 사랑에 관한 아름답지만 무서운 판타지 조건, 사전적 정의로 "어떤 일을 이루게 하거나 이루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갖추어야 할 상태나 요소" 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그리고 우리의 삶에서 조건이라는 단어는 많이 쓰여왔지만 요즘은 사랑에 조차 이 조건이라는 단어가 항상 따라다닌다. 사랑은 무조건 적인 것이다는 말도 있지만, 이런 말이 무색해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조건을 따져가며 사랑을 한다. 아니 조건에 따라 사랑인 척 연기하며 산다는 표현이 옳을지도 모르겠다. 요즘은 마음이 아닌 기준과 잣대가 우선하는 그런 세상이다. 평생을 함께 할 배우자를 고를때 조차 기준과 잣대를 상대에게 들이대며 자신의 조건에 1cm, 1mm 까지 들어 맞는지를 꼼꼼히 살피는 게.. 2012. 12. 28.
정말 기대되는 2013년 개봉 예정 영화들 2013년 개봉 예정 영화 2013년을 기대리게 만드는 개봉 예정 영화들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네요. 늦었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이제 2013년 새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그래서 오늘은 2013년에 개봉 예정인 영화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2012년 재미있는 영화들로 풍요로운 한해를 보냈는데요. 2013년에도 재미있고 기대되는 영화들이 우리를 찾아올 예정입니다. 그래서 제가 기다리고 있는 영화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애타게 기다려왔던 영화들이 2013년에 개봉할 예정입니다. 아이언 맨 3, 스타 트렉 인투 다크니스, 지.아이.조 2, 울버린 까지 후속을 간절히 기다렸던 영화들이 속속 개봉할 예정입니다. 거기에 다양한 대작 영화들이 함께 개봉해 2.. 2012. 12. 26.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 20대가 한번쯤 읽었으면 하는 책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20대에게 추천하는 책 날씨가 쌀쌀하다. 두터운 패딩을 입고 후드를 눌러 쓰더라도 볼 끝을 스치는 찬바람을 피하기가 쉽지않다. 올해 겨울은 그 어느때보다 춥다고 한다. 날씨 뿐만 아니라 우리네 삶도 그렇다. 기록적인 한파 속 20대의 삶은 그 어느때보다 혹독하다. 청년 취업률이 하락했다는 뉴스는 이제 식상하리만큼 우리에게 익숙해져 버렸다. 12월 중순을 훌쩍 넘긴 지금 아마도 방학이 시작되었을텐데 요즘 대학생들의 방학은 이전의 그것과는 사뭇 다른가보다. 그들에게 방학은 학기 중에 소흘했던 토익이나 봉사활동 등 소위 스펙을 쌓기 위한 기간이기 때문이리라. 좁아진 취업의 문을 뚫고자 우리 20대는 그렇게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간다. 내가 취업을 한지도 어느덧.. 2012. 12. 21.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에세이를 읽고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에세이 책 한권을 통해 느끼는 힐링 2012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나에게 2012년은 참으로 잔인하고 또 고통스러운 한해였다. 힘차게 시작했던 2012년은 의도치 않은 회의감과 슬럼프로 인해 참으로 힘겨웠다. 거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개인 신변에 문제가 생기면서 의도치 않은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 생각지도 않은 여유가 기회라면 기회일진데 의미 없이 흘러가는 하루하루를 잡지 못하고 그저 바라만 보고 있다. 내가 살아온 지난 세월이 내 의지가 아닌 그저 흐르는 대로 남들이 옳다 말하는 방향대로 이끌려 왔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또 그러한 삶이 꼭 싫은 것도 아니었는데, 올 한해는 이런 나를 흔들어 혼돈 속에 밀어 넣은 양상이다. 너무 힘들다는 생각을 했다. .. 2012. 12. 18.
프리미엄 러쉬, 자전거 매나이라면 꼭 봐야할 영화 프리미엄 러쉬 자전거를 사랑하는 이들이 놓쳐서는 안될 영화 현대인들의 건강과 운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거리에는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과 통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한강변은 늦은 시간까지 건강과 재미를 모두 잡으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진 지금 그 열기가 이전만은 못하지만 아마도 훈풍이 불기 시작할 3월이면 거리에 자전거가 이전만큼 많아지리라 확신한다. 이처럼 현대인들에게 자전거는 건강을 위한 수단이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취미로 자리잡았다. 영화 프리미엄 러쉬는 이런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영화이다. 자전거를 타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못하는 내가 91분이라는 런닝 타임 동안 자전거의 매력에 푹 빠졌으니 이에 매료된 분들에게 이 영화.. 2012. 12. 17.
빅미라클, 고래를 통해 들여다 본 우리의 모습 빅미라클, 고래를 통해 들여다 본 우리의 모습 인간의 이면을 모두 볼 수 있었던 한편의 드라마 빅미라클을 봤습니다. 그리고 지금 오랫만에 영화 리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간 참으로 많은 영화를 봤고, 덕분에 제 블로그에는 제법 많은 영화 리뷰들이 남겨져 있습니다. 제가 리뷰를 남기지 못한 영화들까지 생각해 보면 그간 얼마나 많은 영화를 봤고, 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영화를 보는데 쏟았는지 제 스스로도 놀라고는 합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프레젠테이션 블로그를 운영하겠다고 방향을 잡기 전까지 많은 분들이 제 블로그를 영화 블로그라 생각할만도 했습니다. 블로그 운영을 하면서도 정체성을 잡지 못해 우왕좌왕 하던 시절에는 영화와 책 리뷰에 치중하기도 했었죠. 개인적인 사정으로 블로그를 한참 방치하다 오랫만에 다시.. 2012. 12. 8.
본 레거시, 제임스 본의 유산 제대로 넘겨 받았나? 본 레거시, 제이슨 본의 유산 제대로 넘겨 받았나? 본 시리즈 그 4번째, 애론 크로스와 함께 시작하는 새로운 이야기 기다리고 기다리던 4번째 본 시리즈, 본 레거시가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려 온 네번째 본 시리즈에서는 더 이상 제이슨 본을 찾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혹여나 맷 데이먼의 빈자리가 느껴질까 걱정했지만 최근 주목 받는 액션 배우 답게 제레미 레너가 맷 데이먼의 뒤를 이어 본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넘겨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봉 전 큰 기대에도 불구하고 본 레거시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굉장히 많은 것 같네요. 영화를 보고 나니 왜 이런 부정적인 이야기들을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도 본 레거시를 재미있게 봤지만 분명 아쉬운 점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리뷰에서는 본 레거시.. 201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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