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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296

[REVIEW] 세치 혀가 백만군사보다 강하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책을 한권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갖었고, 발은 도서관을 향했다. 좋은 책을 고르는 것은 마치 도움이 되는 친구를 사귀는 것과 같다. 한권의 책은 독자의 사상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에 독서할 대상의 선택이라는 행위은 언제나 가슴 설레고도 두려운 일이다. 종종 도서관과 서점을 찾지만 결국 빈손으로 돌아 나오기도하며, 때로는 선택한 책을 읽는 도중에 본인의 선택을 후회하며 넘기던 책장을 온전히 덮어버리기도 한다. 그처럼 책의 선택은 어려운 것이다. 근래들어 '화술'이라는 분야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말하는 방식이라는 것의 매력은 자신이 아는 것을 올바르게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데 있을 것이다. 기본 지식과 순발력의 문제도 있겠지만 필자는 대화나 논쟁이 끝나면 항상 '이런, 이렇게 말.. 2009. 11. 2.
내 첫번째 영어회화 책 : Nexus English Expression Dictionary 대한민국 교육과정에 따라 영어를 학습해온지 어느덧 10년이 넘었다. 다만 읽고, 듣는 것은 어느정도 가능해졌으나 이를 통해 소통하는 것은 불가능하니 아이러니하다 할 수 밖에 없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하고, 공병호씨의 '10년 법칙'에 의하면 분명 10년이면 어느 한 분야에 능통할 수 있어야 할진데 내게있어 영어는 그러하지 못했다. 취업을 위해 TOEIC에 그간 매달렸으며, 어느정도 점수를 받고나니 언어습득의 주 목적인 소통에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10년간 영어를 언어로서 습득해 왔으나 이에 능통하지 못한 것은 한 지인의 말처럼 '열정'과 '동기'가 부족했으리라. 다만 지금 그 동기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고, 열정은 가득한데 이를 올바로 실행할지를 걱정하고 있으니 앞으로 조금 더 지켜볼.. 2009. 10. 23.
NBA 개막 D-5] It's time for Olando Magic!! NBA 개막이 이제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한 Olando Magic(올랜도 매직)에게 이번 시즌은 매우 의미있는 시즌이 될 것이다. NBA Champion이라는 타이틀이 목전에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플레이어가 가장 좋아하는 팀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란 말인가.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Vince Carter가 가장 좋아하는 팀인 Olando Magic으로 트레이드 되었다. 이번 시즌 Olando Magic은 무조건 우승이다. 드디어 Vince Carter도 생애 최초로 챔피언 반지를 끼게 될 것이다. Olando Magic의 Roster 출처 : http://www.nba.com/magic/roster 지난 시즌 큰 활약을 보여주었던 Olando Magic.. 2009. 10. 22.
터치폰에 대한 단상 필자는 다소 핸드폰에 대한 미련이 없다. 그저 핸드폰은 통화 음질이 좋고, 문자 쓰기에 불편하지 않고, 들고 다니기에 부담스럽게 무겁지 않고, 마지막으로 튼튼하기까지 하다면야 금상첨화이다. 이러다 보니 핸드폰을 하나 사게되면 그 핸드폰이 고장나기 전에는 핸드폰에 질린다거나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갖지 않는다. 이러한 필자에게 방금 언급한 바로 '그 시간'이 도래한 것이다. 액정이 나가버린 것이다. 대략 절망. 그 견고함과 강인한 맷집을 자랑하던 필자의 '어디서든 터져요' ANYCALL은 그렇게 자신의 자리를 '쿠키폰'에게 넘겨주게 되었다. 터치폰 사용 1달 쿠키폰으로 바꾸고 사용한지 대략 1달정도가 지났다. 그래도 새것에 대한 마음가짐은 누구나 매 한가지인지라 한달간 애지중지 귀한님 배웅하듯 핸드폰을 모시.. 2009. 9. 29.
[REVIEW] 지아이조, 이병헌? 오~ 역시 이병헌!! INFORMATION 기본정보 : 액션 | 미국 | 개봉 2009.08.06 감 독 : 스티븐 소머즈 출 연 : 채닝 테이텀(듀크), 데니스 퀘이드(호크 장군), 이병헌(스톰 쉐도우)... 등 급 : 국내 15세 관람가 공식사이트 : http://www.gijoemovie.com INTRO 사실 예고편 동영상을 접하기 전까지는 이 영화에 대해 정말 새끼손가락 반틈 만큼도 기대 하지 않았다. 이와 같은 편견을 갖는다는 것 자체가 영화에 대한 예의가 이니겠으나 그 책임은 제작자 및 제작사에 돌려야 할 것이다. 그와 같은 생각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이 바로 제작사에서 배포한 스틸샷 때문이었으니. 지.아이.조라는 어릴 적 추억의 현실화라는 발상은 굉장히 반가웠으나 그들이 공개한 스틸샷을 보고는 사실 '.. 2009. 8. 13.
[REVIEW] 똥파리 (Breathless, 2008) INFORMATION 기본정보 : 드라마 | 한국 | 130분 | 개봉 2009. 04. 16 감 독 : 양익준 출 연 : 양익준(상훈), 김꽃비(연희), 이환(영재)... 등 급 : 국내 18세 관람가 공식사이트 : http://blog.naver.com/breathless08 http://cafe.naver.com/ddongpari09 INTRO 2009년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현실과 걸어온 길에 대한 회의감을 갖은 적이 있을 것이다. 사회가 원하고 우리네보다 앞서 살아온 이들이 원했던 대로, 그들이 이야기하던 성공방정식의 답을 찾아 알려준 공식대로 풀어왔건만 그 공식으로 답을 찾은 이들은 소수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방정식을 푸는 데에 다양한 공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기성.. 2009. 8. 3.
[REVIEW] 해운대, 감동의 메가 쓰나미 INFORMATION 감 독 : 윤제균 출 연 :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이민기... 개 봉 일 : 2009년 7월 22일 등 급 : 12세 관람가 장 르 : 모험, 드라마 INTRO 많은 기대를 갖고 있었던 작품이었다. 개봉하면 꼭 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끔 하는 작품이었다. 그간 블록버스터는 필히 영화관에서 봐왔다. 물론 대다수가 헐리우드 영화였음에는 변론의 여지가 없다. 실제로 블록버스터라 이름붙일만한 국내 영화는 흔치 않았음에도 논박의 여지가 없다. 그래서 더욱 해운대를 봐야겠다 생각을 했었고 종로 단성사(현 씨너스)에서 드디어 봤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내 눈이 머금은 액체를 내가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 굴러떨어지게끔 하고싶지 않았기에 감정을 억누르기를 몇번, 결국 흐느낌마저 느꼈던.. 2009. 8. 2.
[REVIEW] 마지막 강의(랜디 포시) 긍정적인 사람과 긍정적인 척을 하는 사람 '나는 긍정적이다.', '나는 낙천적이다.' 자신이 긍정적 혹은 낙천적이라 생각하는가? '예'라고 대답할지도 모르는 몇몇 사람들에게 고한다. 그렇게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종류의 질문이 아니라고, 다시한번 생각해보라고. 한때 나도 긍정적이라며 자신을 추켜세우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 나는 내 자신을 안다. 내가 아는 나는 현재 전혀 긍정적인 부류의 그런 사람이 아니다. 필자는 낙천적이다 라는 말의 의미를 랜디 포시를 통해 다시 한번 배우게 되었다. 사실 '마지막 강의'라는 책을 시작하는 순간 나는 많은 기대를 책장 한장 한장에 기울이며 인생을 마감하며 쓴 이 책에서 내 인생에 적용할 만한 교훈과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였다. 하지만 이 책.. 2009.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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