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사하라/이런저런 이야기

내 첫번째 영어회화 책 : Nexus English Expression Dictionary

by in사하라 2009. 10. 23.
300x250


  대한민국 교육과정에 따라 영어를 학습해온지 어느덧 10년이 넘었다. 다만 읽고, 듣는 것은 어느정도 가능해졌으나 이를 통해 소통하는 것은 불가능하니 아이러니하다 할 수 밖에 없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하고, 공병호씨의 '10년 법칙'에 의하면 분명 10년이면 어느 한 분야에 능통할 수 있어야 할진데 내게있어 영어는 그러하지 못했다. 취업을 위해 TOEIC에 그간 매달렸으며, 어느정도 점수를 받고나니 언어습득의 주 목적인 소통에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10년간 영어를 언어로서 습득해 왔으나 이에 능통하지 못한 것은 한 지인의 말처럼 '열정'과 '동기'가 부족했으리라. 다만 지금 그 동기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고, 열정은 가득한데 이를 올바로 실행할지를 걱정하고 있으니 앞으로 조금 더 지켜볼 노릇이다.


  언어 공부에 지침서가 따로있겠는가. 나를 많은 시간 해당 언어가 사용되는 환경에 노출시키고, 외우고, 말하고, 듣고, 쓰다보면 해당 언어에 능통해질 것이 자명하다. 그래도 작게나마 동기를 부여하는데 '새책'이라는 설레임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여 오랜 검색과 사전조사를 통해 가장 인지도 있고 유용하다는 책 한권을 구매하게되었다.


 'NEXUS ENGLISH EXPRESSION DiCTIONARY'



  Nexus English Expression Dictionary를 처음 받아든 소감은 무엇보다 엄청난 두께와 책의 사이즈였다. 사실 회화책이라 함은 '핸드북'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지라 조그마한 책을 생각했었다. 인터넷을 통해 구매했기에 사실 가격을 접하기 이전까지는 이정도 규모의 책이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던 것이다. 다만 29,500원이라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을 접했을 때 '아~ 핸드북은 아니겠구나'라는 생각을 갖기는 했었다. 방대한 양의 표현들이 필자를 기다리고있다. 모두 다 외워버린다면 어느정도 회화에 능통할 수 있을까? 사실 이번에도 필자의 취미생활인 '그저그런 목표와 계획세우고 실천안하기'의 일환으로 마무리되어 버릴지도 모르겠으나 영어회화에 능통하고싶어하는 열의만은 그 어느때보다 분명 강하다. 우선은 결과를 예측하지 말고 실행에 돌입하도록 해야겠다.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은 이만.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