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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사하라/이런저런 이야기

위조상품에 주로 도용되는 상표

by in사하라 2009.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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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조상품에 도용되는 상표는 아무래도 우리에게 인지도가 높은 상표들 아니겠는가?


위 사진의 출처는   http://blog.naver.com/kipracafe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블로그) 입니다.



  위 그림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위조상품으로 도용되는 상표들이다. 위 상표들 중 다수는 분명 우리가 그동안 흔히 봐왔고 그 브랜드 가치가 그 이름으로 결정되는 즉, 흔히말하는 메이커나 명품의 범주에 들어가는 상표들이다. 상품의 위조를 함에 있어 그 상표의 위조는 굉장히 중요한 과정에 있을 것이다. 때로는 온전히 그 상표를 도용해 사용하기도 하며, 어떤 이들은 교묘히 상표를 변경해 이용하기도 한다. 염치없게도 이러한 상표들은 종종 정식상표로 등록되어 마치 그들 본연의 그것인양 사용되어지기도 한다. 이처럼 상표는 해당 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결정하고 진품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그래서 인지도 있는 상품의 상표는 수도없이 도용되고 허가없이 변경되곤 한다.


  하지만 흥미로운 사실을 한가지. 위 다양한 상표들 중 우리가 흔히 찾아보지 못한 상표들이 간간히 눈에 띄고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인지 범주의 한계에 의해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진정 우리에게 익숙치 않은 상표인지가 궁금하여 몇몇 지인들에게 물었다.

"자네는 이 상표를 접한적이 있는가~"

"허허, 당체 무엇인지 내 익숙치 않구려~"



  지인들을 통해 확인했지만 그들 또한 나의 범주안에 속해있는 만큼 내가 갖는 인지의 한계를 겪을 듯 싶다. 그래서 사실이 아닌 가설을 내세우고자한다. 그저 필자는 상표의 도용에 있어 종종 이러한 방식 또한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설>

유명하지 않은 혹은 해외에서는 유명한 상표이나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상표에 대한 도용.
 


  이러한 방식의 이유는 몇가지가 존재할 수 있지 않을까? 첫째. 우선 검증된 상표를 차용함으로서 상표 제작에 따른 비용을 최소화 시키고 사업에 있어 성공에 대한 가능성을 보다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해외시장에서 일차적 성공은 아무래도 가능성면에서 검증되지 않은 것들에 비해 높을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둘째. 무지에의 호소이다. 어디선가 한번쯤 스치듯 봤을 법한 상표를 도용해 해당 상품에 고가를 책정하고 이것이 해외 어디어디의 명품 무엇이다라고 판매한다 할 때 이러한 방식이 열에 한번은 성공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는 것이다. 고가품에 대한 무조건적인 맹종은 이미 우리사회 속 어두운 한 부분임이 이미 밝혀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상표 몇개 나열된 이미지를 가지고 혼자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봤다. 그저 한 소생의 망상인지라 다소 엉뚱할 수도 있고 현실성이 결여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 접했을 때 그것이 0%에 속하지는 않으리라 본다. 그저 그런 생각이니 그저 그렇게 받아들여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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