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감성리뷰672 눈과 귀가 즐거운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 ※ 스포일러는 최대한 자제하겠습니다. [뮤지컬 잘~ 보고 왔습니다!!] 뮤지컬, 두번째 경험이다. 2008년 겨울 뮤지컬 를 코엑스 오디토리엄대극장에서 보고 난 이후 두번째로 보게 된 뮤지컬이 바로 이다. 연극이나 뮤지컬은 필자에게는 영화만큼 친숙하지는 못한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한 달에 2~3편 가량의 영화를 보는데 반해 연극이나 뮤지컬은 1년에 한 번을 볼까 말까하는 상황이니 실로 그 매력을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이 옳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연극, 뮤지컬을 보기 위해 현장을 찾는 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새삼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이번 뮤지컬 감상은 뮤지컬 그 자체의 감상 뿐만아니라 연극, 뮤지컬 등의 무대 연출물이 영화에 비해 갖는 매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느끼고 이해하는 데.. 2010. 7. 7. 이런 아버지가 되고싶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 스포일러가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태인들의 삶을 주제로 제작된 영화가 유독 많다. 아마도 그들의 삶이라는 것이 다른 민족의 그것에 비해 굴곡이 많았고, 극적이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유태인들은 종종 한국인과 비교되기도 한다. 아마도 우리네 정서의 '한(恨)'이라는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민족을 굳이 꼽으라면 바로 유태인이 될 것이다. 그들에게서 우리의 한을 찾아 볼 수 있는 이유는 단순히 그들의 인구분포 현황만 살펴보더라도 이해할 수 있다. 19세기초 전세계의 유대인 중 80%가 유럽에 분포했으나 1930년경에는 60% 그리고 현재는 그들 중 대부분이 아메리카 대륙에 거주하고있다. 숫자로만 생각했을 때 단순한 민족의 이동쯤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러한 결과는 유럽에서의 유태인 박해에 기.. 2010. 6. 25. 당신의 이웃은 어떤 사람인가? 영화 램페이지 ※ 스포일러가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근대화 초기 노동자들은 모두 똑같은 생활, 일상에 포함되어 있었다. 그들은 항상 같은 시간에 출근해 그들의 노동력을 기준치 이상으로 착취당했고, 또 교육받지 못하도록 강요되었다. 그들 세상의 전부는 일터와 집, 그 둘이 전부였다. 교육받지 못했고 미디어도 현재만큼 발달하지 못했기에 그들 자신들이 사는 세상, 일터가 세상의 전부라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그야말로 획일화되고 다양성이 보장되지 않던 시절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현대 사회는 어떠한가? 개성이 강조되고 다양성이 보장되는 시대가 드디어 도래했다. 오히려 지나치게 정형화 되어있거나 남들과 똑같은 이들은 대접받지 못하는 사회가 되었다. 다양성은 분야의 다양성과 정도의 다양성이라는 두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 2010. 6. 24. 인간의 집착을 잘 나타낸 영화, 마지막 한 걸음까지 ※ 스포일러가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언제나 무엇인가에 집착하며 살아간다. 이러한 집착이라는 감정의 범주는 너무나도 크고 다양해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는 종류의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양한 집착 하나하나의 가지들을 지탱하고 있는 그 굵은 몸통은 보다 포괄적이고 근원적인 하나의 집착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목숨, 생명에 대한 집착이다. 우리가 집착하는 소소한 것들의 바로 위에는 돈, 명예, 권력 따위의 가치가 존재하며 이러한 가치의 위에는 보다 나은 삶에 대한 욕구가 존재한다. 그리고 결국 가장 상위에는 생명, 소위 죽음으로 경계지을 때 그 이전의 살아감이라는 범위 안에서의 활동에 지독히도 집착하고 있는 것이다. 영화 는 이러한 생명에 대한 집착이 아주 자세히 드러나있다.. 2010. 6. 24. 리처드 브랜슨과 기업가 정신 비교적 근래에 [리처드 브랜슨의 비즈니스 발가벗기기]라는 책을 읽어냈고, 관련 리뷰를 블로그에 작성했었다. [리처드 브랜슨의 비즈니스 발가벗기기] REVIEW [기대하라.문화생활/책 & 영화 & 음악 리뷰] - 알 유 버진? 리처드 브랜슨의 Virgin 이야기!! 리처드 브랜슨이 풀어내는 4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이야기들은 상당히 흥미로웠고, 또 많은 영감을 주었다.. 그의 이전 저서인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에서 자신의 개인적인 성공 스토리를 다뤘다면, 아무래도 [리처드 브랜슨의 비즈니스 발가벗기기]에서는 비즈니스적인 측면에 많이 부각 되었다. 특히 그의 비즈니스에 관련한 이야기 중 '기업가 정신'이라는 부분은 그의 성공이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볼 때 매우 흥미로운 부분일 수 밖에 없었다. [리처드.. 2010. 6. 21. [완료]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10장)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간 모인 초대장을 배포해 볼까 합니다. 배포하는 초대장은 총 10장이구요. 비밀댓글로 이메일 주소와 간단하게 블로그 사용 이유, 방향 따위를 적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꼭 활동하실 분이셨으면 좋겠구요~ 이왕이면 인연이 되어서 같이 소통할 수 있는 분이면 더 좋겠죠~^^ㅎ 광고나 악의적 이용을 위해 신청하시는 분은 싫어요~;; 댓글 남겨 주시면 금일(6월 8일) 저녁 6시 이후에 제가 원하는 분께 메일로 발송해 드릴 예정입니다~ 꼭 필요하신분, 그리고 바로 개설하실 분들만 신청해 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열심히 활동하실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남겨주신 분!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1. 이.. 2010. 6. 8. 기술서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우다, Head First 필자는 컴퓨터 공학도입니다. 컴퓨터 공학과에서 프로그래밍을 위주로 4년을 공부해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제 적성이 이 분야가 맞는지는 의문입니다. 하지만 4년간의 경험으로 볼 때, 이 분야에서 남들보다 월등히 특출난 능력을 갖고 있는 것 같지는 않네요. 어찌되었든 컴퓨터 공학이라는 배를타고 4년간 항해를 하다보니 그간 제법 많은 기술서적, 특히 프로그래밍 관련 서적은 꽤나 많이 읽어 온 것 같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접하며 배워온 것이지요. Head First 시리즈도 그러한 책들 중 하나일 것입니다. 처음으로 Head FIrst 시리즈를 접한 것은 아마도 대학 2학년 때 였던 것 같습니다. 웹 프로그래밍 강의를 수강하고 있었고, 홈페이지를 제작해야 했습니다. 그간 웹에서 .. 2010. 6. 7. 쿵쾅쿵쾅, 심장을 울리는 비트 팔로알토 팔로알토, 솔직히 그나 그의 음반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다. 그의 이름을 종종 스치듯 들어 이름은 알았고, 분명 랩퍼라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그의 음악은 직접 접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팔로알토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그저 미국의 한 지명이라는 사실 정도가 고작이었을 것이다. 시간은 저녁 9시 30분, 버스에 몸을 싣고 집을 향하는 길이었다.귀에 꽂은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비트에 버스 안에서 절로 고개와 발로 박자를 맞췄다. 이어폰에서는 팔로알토의 최근 앨범 Lonely Hearts의 수록곡 Positive Vibes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오는 것을 우연찮게 듣게 된 것이다. 사실 Lonely Hearts에 대한 첫느낌은 다른 그 무엇보다 윤.. 2010. 6. 5. 삼성 SDS, 그 안의 커뮤니케이션 리더를 만나다. 네이버 대학생 참여프로그램 관련 카페 "아웃캠퍼스"(http://cafe.naver.com/outcampus.cafe)를 통해 삼성 SDS 홍보팀에 근무중이신 조세형 과장님을 만나뵙고 왔습니다. 저녁 6시 30분 부터 8시 45분까지 두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조직 안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과 그 효과적 방법에 대한 조세형 과장님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해당 세미나에 대한 리뷰 및 조세형 과장님의 노하우를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과 공유하고자 포스트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우선 시작은, 본 특강을 마련해 주신 아웃캠퍼스 운영진 측에 감사의 말씀부터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또 좋은 특강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회사에서 통하는 커뮤니케이션 본 특강의 강사님이셨던 조세형.. 2010. 6. 4.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7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