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미션 임파서블4)이 개봉했습니다.
당연히 미션 임파서블1, 2, 3를 모두 본 저로서는 이번 시리즈를 위해 극장을 찾는 것은 당연했죠. 특히 올해 연말 최고의 대작을 놓칠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극장을 찾았고 그 만족도가 이루 말할 수 없네요. 영화 시작 부터 끝까지 흥미 진진했습니다. 아마 극장을 찾으셨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셨으리라 생각 되네요. 올해도 많은 대작들이 개봉했지만 제게 올해 최고의 액션영화는 단연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입니다. 영화 보낸 내내 손에 땀을 쥐고 몰입해 봤네요.
요즘 우리나라에서 톰 크루즈를 부르는 말이 있죠?
바로 친절한 톰 아저씨입니다. 이제는 그도 아저씨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나이, 50세(만 49세)입니다. 이런 톰 아저씨가 내한할 때마다 친절한 모습으로 국내 팬들에게 크게 어필했습니다. 덕분에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죠. 그런데 이 톰아저씨가 친절하기만 한게 아닌가봅니다. 톰 아저씨는 겁도 없으시네요. 나이와 어울리지 않게 톰 아저씨는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에서 모든 액션을 직접 연기합니다. 뿐만 아니라 위에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에서 고공 액션씬도 직접 소화해 냈습니다. 우리로 치면 회사 부장님뻘 되시는 분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빌딩에서 줄 몇개에 의지해 액션씬을 촬영한 것이 됩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아찔한데요. 여러분이라면 저 높이 828m(160층)에 메달려 있을 자신이 있으신가요? 저는 사실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대도 정중히 사양할 것 같네요.
영화 보는 내내 화려하고 짜릿한 액션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역시 톰 크루즈야!!"라는 감탄사가 머릿속을 맴돌았죠. 하지만 이 영화에는 주목해야 할 또 한명의 액션 배우가 출연했습니다. 바로 제레미 레너입니다. 제레미 레너는 최근 주목 받기 시작한 배우입니다. 우리가 알법한 영화는 28주 후에 출연했었죠. 그리고 허트로커의 열연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의 영향력이 넓어졌다는 것은 지금까지 출연한 영화보다는 앞으로 출연할 영화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본 시리즈의 다음 시리즈인 본 레거시 그리고 어벤져스에서 호크아이로 출연할 예정입니다. 특히 액션 영화의 진리라 불리우는 본 시리즈에서 맷 데이먼의 다음 주자로 낙점되어 액션 영화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이네요.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에서도 깔끔한 액션 연기를 보여줬는데요. 앞으로의 영화들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인 것 같습니다.
화끈한 연말을 원하신다면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을 꼭 한번 보세요. 친절한 톰 아저씨는 우리를 쉽게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분명 만족도 높은 영화 관람 되시리라 확신해 봅니다. 전작들을 쭈욱 한번 보시고 비교하면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쯤 되니 미션 임파서블 5도 꼭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되네요.
12월을 기다리게 만들었던 영화 중 하나인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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