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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REVIEW/가전

봄 맞이 미세먼지, 집먼지진드기 퇴치 작전, 침구청소기 레이캅 후기(RP-100KBK)

by in사하라 2017.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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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이 미세먼지, 집먼지진드기 퇴치작전!
침구청소기 레이캅 RP 사용 후기
RAYCOP RP-100KBK

황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리고, 여기저기 콜록 거리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봄입니다. 봄이라는 계절이 주는 파스텔 톤의 맑은 이미지와 달리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수년간 우리가 맞이해 온 봄은 그 이미지와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봄에만 우리를 괴롭히던 황사와 비교했을 때 미세먼지는 더욱 골칫덩이 입니다. 지난 겨울 추운 날엔 미세먼지 농도가 낮고, 날이 좀 풀리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겨울마저도 미세먼지에 점령 당했습니다. 지난 겨울은 잿빛 하늘에 미세먼지까지 더해 더욱 뿌옇고 탁하게 느껴졌습니다. 봄과 겨울이 가장 심하지만 최근 몇년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사계절 내내 푸른 하늘을 보기가 쉽지 않아졌습니다.


네이버 "미세먼지" 월별 검색 횟수(네이버 키워드 도구)

위 이미지는 최근 1년간 네이버 미세먼지 검색 횟수의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매월 꾸준히 미세먼지가 검색되고 있고, 특히 미세먼지가 위세를 떨치는 봄에는 그 검색량이 놀라울 정도입니다. 2016년 4월 한 달간 "미세먼지"라는 키워드는 총 25,151,300 회 검색 되었는데요. 연관 검색어의 검색량까지 고려하면 미세먼지 관련 검색의 횟수는 놀라운 수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검색량만 보더라도 봄철 미세먼지가 얼마나 심각한지, 사람들의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추측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그저 불편 사항 정도로 치부하고 넘기기에는 그로 인한 피해가 생각 이상으로 광범위하고 심각합니다.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은 역시 건강입니다. 미세먼지에는 중금속 등 발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는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걱정에 봄이 왔지만 되려 외출하기가 두려워 집니다. 집 안 청소를 하더라도 창문을 열어 환기 할 엄두가 나지 않죠.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마땅한 해결책이 없는 상황에서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이 선택한 해결책은 바로 공기청정기 입니다. 집 안에서나마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싶어하는 바램은 공기청정기의 판매율을 끌어 올렸습니다. 공기청정기는 분명 집 안 공기를 정화하느데 상당히 효과적이지만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는데요. 바로 침구류 입니다. 특히나 이불을 매일 펼쳐 두고 생활 하거나 침대를 사용한다면 그 문제는 더욱 심각합니다.

이불을 얼마나 자주 빨고, 먼지를 털어 주시나요? 아파트라 베란다에서 이불을 털 수 없지는 않으신가요? 부피가 큰 이불은 자주 빨거나 털기에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게으른 탓에 자주 관리하지 않아 걱정은 됐지만 귀찮음이 항상 앞섰습니다. 그런데 이 귀차니즘을 꼭 극복해야만 하는 중대한 이벤트가 있을 예정인데요. 곧 가족이 한 명 늘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찾은 해결책이 바로 침구청소기 였습니다. 태어날 아기가 알레르기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침구청소기를 구매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구매를 위해 제품을 검색하던 중 레이캅에서 체험단을 모집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큰 기대없이 신청했는데 체험단에 선정되는 행운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
레이캅 RP 개봉기, 구성품

이번 체험단을 통해 리뷰하게 된 모델은 레이캅의 프리미엄 모델인 레이캅 RP입니다. 다양한 제조사들이 침구청소기를 만들고 있지만 레이캅은 침구청소기의 대명사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요. 특히 국산 제품인데도 그 유명세가 일본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일본인들은 자국 업체의 제품 외에는 좀처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정설이 있는데요. 레이캅은 이런 정설에 예외가 된 것이죠.

도착한 레이캅 박스는 생각보다 훨씬 컸습니다. 그 크기에 살짝 놀랐는데요. 열어보니 레이캅과 거치대가 각각의 박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두 개의 박스와 함께 여분의 표준 필터 2개도 추가로 들어 있네요. 기본 구성품에 포함된 것은 아니고 이번 체험단 활동을 위해 추가해 준 것 같습니다. 배송된 박스가 너무 큰 것이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막상 열어보니 택배 박스의 큰 부피가 이해가 되더군요. 레이캅 RS PRO는 기본 구성품에 수납대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레이캅 RP 모델은 수납대를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그래서 패키징이 따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죠.

먼저 레이캅 RP가 들어있는 박스를 열어 보았습니다. 전자 제품은 파손돼지 않도록 패키징이 잘 되어 있어야 합니다. 레이캅의 패키징은 제품을 잘 보호하고 있을까요?

박스는 뉘어서 편하게 열어 볼 수 있도록 설계 되었습니다. 덕분에 제품을 꺼내 보기 어렵지 않습니다. 박스를 열자 가장 먼저 스타트 가이드북이 눈에 들어옵니다. 떡하니 가운데 자리를 차지하고 있군요. 제품 보호를 위한 스티로폼 박스 가운데 가지런히 놓여 있네요. 스타트 가이드는 구성품을 본체에 장착하는 방법을 간략하게 설명한 책자입니다. 스타트 가이드북 아래에는 레이캅 온라인 정품등록 안내 인쇄물이 들어있습니다. 레이캅 홈페이지에서 정품등록을 하면 무상A/S 기간을 1년 더 연장해 준다고 하네요. 게다가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3천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고 하네요.

한쪽 구석에는 얇은 박스가 들어있습니다. 공간을 야무지게 잘 활용했네요. 이 박스에는 사용 설명서와 청소용 브러시, 청소용 타월, 보증서가 들어있습니다.

상부 스티로폼 박스를 들어올리자 비닐에 싸인 레이캅 RP 본체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본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스티로폼 박스가 잘 잡아주고 있네요. 본체와 함께 추가 표준 필터 1개가 들어있습니다. 검정 주머니에는 코드가 정리되어 들어있습니다. 레이캅 RP 구성품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레이캅 RP 구성품 목록

[패키지 포함] 본체, 청소용 브러쉬, 청소용 타월, 사용 설명서, 스타트 가이드, 온라인 정품 등록 안내, 보증서
[본체 내 장착] 더스트 박스, 표준 필터 2개, 마이크로 헤파필터, UV 램프 및 보호케이스, 침구 브러시
[별매] 수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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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캅 RP100 블랙 디자인

레이캅 RP 디자인을 구석구석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이캅 RP는 흰색과 검정색 두 가지 색상이 있는데요. 이 번에 체험하게 된 모델은 검정색 제품으로 모델명은 RP-100KBK입니다. 남자는 검정이죠.

레이캅이 가오리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요. 직접 눈으로 보면 네, 많이 닮았습니다. 역삼각형 몸체에 길게 나온 손잡이는 마치 가오리를 연상 시키는데요. 전반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머리 부분 가운데에는 동그란 모양의 더스트 박스가 있습니다 마치 아이언맨의 가슴 중앙에 위치한 아크 원자로 같은 느낌이랄까요? 침구에서 빨아들인 먼지는 더스트 박스로 모이게 됩니다. 표준 필터는 더스트 박스에 결합 시 고정시킬 수 있도록 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더스트 박스와 표준 필터를 결합해 본체에 끼워 주면 침구 청소 준비 끝이죠. 본체에 부착된 더스트 박스는 힘을 줘 위로 당기거나 누르면 끼우고 뺄 수 있습니다.

레이캅RP가 어떤 기능을 제공하는지는 뒤집어서 아래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에 ①②③④ 로 표시된 부분이 어떤 동작을 하는지를 살펴보면 레이캅이 어떤 기능을 제공하는지 알 수 있는데요. 각각의 동작과 기능을 설명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드라이 에어 블로우
약 70도의 온풍으로 침구 속 습기를 제거해 집먼지진드기를 제거

② 침구 브러시
빨아들이기 힘든 머리카락이나 동물의 털 제거

③ UV 램프
침구 표면 살균을 위한 자외선을 조사

④ 진동 펀치
4개의 펀치가 분당 3,600회 진동하며 침구 안 유해물질을 털어 냄

후면부 측면에는 배기구와 전원 코드와 배치되어 있습니다. 레이캅 RS PRO 모델의 경우 코드릴 기능을 제공하지만 레이캅 RP는 코드릴 기능이 없어 코드와 코드 라인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레이캅 프리미엄 모델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내부에 전선까지 보관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코드 라인이 상당히 길어서 보관 시 거추장스러울 것 같지만 수납대 내부에 따로 보관할 수 있게 되어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레이캅 RP 수납대

제법 크기가 있는 제품이다보니 보관이 신경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쓰고 구석에 그냥 두기에는 제법 사이즈가 커서 부담스러운데요. 아무래도 세워둘 수 있으면 공간 활용도 면에서 좋겠죠? 제품을 세워서 거치하려면 수납대가 필요한데요. 레이캅은 세워서 거치할 수 있도록 수납대를 제공합니다. 레이캅 RS PRO 모델은 수납대가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는데요. 반면 레이캅 RP는 수납대의 경우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레이캅 침구 청소기는 수납대를 별도의 박스로 함께 온 레이캅 RP 수납대입니다. 본체가 들어있는 박스보다 조금 작네요. 열어보면 역시나 스티로폼이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수납대를 잘 고정하고 있습니다.

레이캅 RP 본체 색상과 동일하게 수납대도 검정색입니다. 수납대와 본체 바닥면이 닿는 부분은 향균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레이캅 RP를 보관할 때 가장 거추장스러운 부분이 아무래도 전원 코드인데요. 침구 청소기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코드 라인이 길어 자칫 보관시 걸리적 거릴 수 있는데, 수납대에 원터치 형식의 코드 라인 보관함이 마련되어 보관시 불편함을 해소시켜 줍니다.

레이캅 RP를 수납대에 거치시킨 모습입니다. 코드 라인을 잘 말아서 수납함에 넣었더니 굉장히 깔끔하네요. 레이캅 RP도 그렇고 수납대도 크기가 생각보다 큰데요. 이렇게 세워서 거치하니 그렇게 큰 공간을 차지 하지는 않습니다. 손잡이가 위 쪽 방향으로 향해있어 사용과 거치가 편리하네요. 비록 거치대가 별매지만 공간 활용도를 생각한다면 함께 구매해서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레이캅 RP의 작동법과 사용 후기

자, 레이캅 RP를 이용해 청소를 한 번 시작해 보죠. 계절마다 이불을 교체하고, 간간이 한 번씩 이불을 들고나가 먼지를 털어내기도 했지만 막상 레이캅을 돌려볼 생각을 하니 얼마나 많은 먼지와 이물질이 나올지 기대와 걱정이 앞섰습니다. 잠을 자는 공간인 침대는 의외로 자주 청소하지 않는 곳이죠. 그렇게 자주 치우지도 않으면서 이상하게 침대와 이불은 깨끗할 것이라는 근거없는 믿음이 있습니다. 레이캅이 이런 근거 없는 믿음을 깨뜨려 줄 수 있을까요?

우선 레이캅 RP의 작동법을 한 번 알아 보겠습니다.

레이캅 RP는 원 버튼 조작 방식을 사용합니다. 레이캅 RP의 조작 버튼은 손잡이에 위치해 있고, 버튼 한 개와 기능 및 알림을 위한 알림 램프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조작 방법은 직접 사용해 보니 아주 쉽고 간편했습니다. 조작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레이캅 RP 조작 방법

① 전원 코드 꽂으면 잠금 모드 활성화 됨
② 전원 버튼 3초간 누르면 잠금 모드 해제 됨
③ 한 번 누르면 표준모드
④ 한 번 더 누르면 파워모드
※ 표준모드, 파워모드 상태에서 30초가 지나면 드라이 에어 블로우 가동

레이캅 RP의 전원을 연결하고 침대 위 이불 청소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레이캅 RP를 이용해 집 안의 이불이란 이불은 모조리 한 번 빨아들여 보도록 하죠.

레이캅을 파워모드르 설정하자 UV램프, 진동펀치, 흡입기가 가동됩니다. 레이캅으로 이불 위를 몇 번 왕복하자 이내 드라이 에어 블로우 램프가 점등 되었습니다. 뜨거운 공기가 레이캅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레이캅 RP에서만 제공되는 드라이 에어 블로우 기능은 약 70도의 온풍을 침구 속으로 불어 넣어 침구 속 습기를 제거해 뽀송뽀송한 상태를 유지시키는 완소 기능입니다. 드라이 에어 블로우 기능은 집먼지진드기 및 침구의 유해 물질 제거에 상당히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드라이 에어 블로우 기능 때문에 이불 위 레이캅이 지나간 자리는 굉장히 따뜻합니다. 덕분에 이불이 뽀송뽀송해서 누웠을 때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드라이 에어 블로우 기능(DRY AIR BLOW)

사람이 잠을 자는 동안 흘리는 땀의 양이 대략 물 한 컵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이불과 매트는 사용하면서 점점 눅눅해지기 마련입니다. 눅눅한 이불은 잠을 방해하고,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데요. 레이캅 드라이 에어 블로우 기능은 청소 모드 가동 후 30초만에 70도의 온풍을 침구 속으로 불어 넣어 이불 속 수분을 증발시킵니다. UV살균, 진동펀치, 흡입 기능과 함께 동작해 침구 청소의 효율을 끌여 올렸다고 합니다.

봄이 오면서 많은 분들이 빨아 둔 이불로 교체하실 것 같은데요. 날이 많이 따뜻해져서 저희도 침대 위 요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겨울에 세탁기로 잘 빨아서 장롱에 보관해 두었던 요인데요. 빨아서 잘 보관해 두었으니 깨끗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레이캅을 이용해서 요 전체를 두 번씩 왕복하며 청소를 했고, 저는 완전 멘붕에 빠졌습니다. 빨아 둔 이불에서 이렇게 많은 먼지가 나올 줄은 생각도 못했거든요. 엄청난 양의 먼지가 더스트 박스 안 필터에 들러 붙었습니다. 빨아 둔 이불이었고, 장롱 안에 보관했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먼지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이번에는 지난 겨울을 함께했던 겨울 이불을 레이캅으로 청소해 봤습니다. 레이캅으로 이불 전면과 후면 청소 후 더스트 박스를 열어 보고 2차 멘붕이 왔습니다. 그래도 간간이 이불을 털면서 겨울동안 사용해 왔는데, 이렇게 많은 먼지가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렇게 먼지와 이물질이 많은 이불에서 계속 잠을 잤다는 사실이 상당히 충격적이었네요.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침구청소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아기 뿐만 아니라 우리 부부에게도 레이캅은 꼭 필요한 제품이었다는 것을 돌려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겨울에 사용한 요를 밖에서 털고 들어와 일광 건조후에 레이캅을 돌려 봤습니다. 역시나 많은 이물질이 빨려 올라와 필터에 들러 붙었습니다. 밖으로 나가 이불을 털 때 상당히 많은 먼지들이 털려 나가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했는데요. 먼지를 터는 작업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던 것인지, 아니면 베란다에 일광건조 하는 동안 먼지가 다시 쌓인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필터를 보고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각각의 이불을 청소한 후 필터를 비교해 보니 역시 사용 중인 이불의 필터에서 가장 많은 이물질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사용 중인 이불 말고도 빨래 후 장롱에 보관한 이불과 먼지를 털고 일광건조를 한 이불에서도 많은 이물질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빨거나 먼지를 털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레이캅을 사용해 보니 침구 청소기의 필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레이캅 RP를 이용해 침구류를 청소한 후에는 더스트 박스를 꺼내 바로 물에 담궈줘야 합니다. 애써 레이캅으로 끌어 모은 미세먼지가 자칫 공기 중으로 날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레이캅 RP 본체어서 더스트 박스를 꺼낸 후 박스와 필터를 분리해 물에 불려주었습니다. 물에 수 분간 담궈 두었다가 물 속에서 필터를 흔들어 주면 대부분의 이물질이 필터와 분리 됩니다. 이 후 남아있는 이물질은 손으로 살살 문질러 주면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더스트 박스의 경우 패키지에 동봉된 먼지 청소용 브러시를 사용해 구석구석 닦아주면 됩니다. 물에 헹구는 작업이 번거롭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번거롭더라도 물에 담궈서 세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레이캅 체험단에 선정되어 레이캅의 프리미엄 모델인 레이캅 RP 모델을 사용해 봤는데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깨끗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이불에서 많은 양의 이물질이 발견되어 굉장히 놀랐는데요. 레이캅을 자주 돌려 침구류에서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레이캅에서는 기능과 성능별로 다양한 제품을 판매 중인데요. 눅눅한 이불이 싫고, 유해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싶으시면 프리미엄 모델인 레이캅 RP를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드라이 에어 블로우 기능은 마치 건조기에 건조한 것처럼 뽀송뽀송한 이불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오늘은 그동안 사용해 온 이불 여러가지를 레이캅을 이용해 청소해 봤는데요. 앞으로 레이캅의 기능과 성능을 살펴볼 수 있도록 다양하게 활용하며 몇 개의 리뷰를 추가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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