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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REVIEW/가전

캡슐, 반자동, 전자동 커피 머신 무엇을 고를 것인가?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 픽시 클립 개봉기

by in사하라 2015.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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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 반자동, 전자동 커피 머신 무엇을 고를 것인가?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 픽시 클립 개봉기

고민 끝에 구매한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 픽시 클립스 개봉기

 

아내와 나는 커피를 참 좋아한다. 특히 아내는 커피를 많이 마시지는 않지만 하루 한잔은 꼭 챙겨 마시고, 나는 맛도 맛이지만 일하면서 쏟아지는 졸음을 방지하기 위해 카페인 보충 수단으로 커피를 자주 찾는다. 다행히 회사에 전자동 커피 머신이 있어 부담 없이 내려 먹는데, 여름에는 얼음이 없는게 언제나 아쉽다.

 

주말에 사 먹는 커피와 평일에 먹는 편의점 커피 등등을 대략적으로 계산해보니 일주일이면 둘이서 커피에만 2만원 정도를 지출하는 것 같다. 한달이면 8~10만원. 계산해보니 생각보다 큰 금액이 되더라. 그리고 그 생각은 몇달 먹을 돈이면 머신을 살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봉착한다. 이 리뷰를 쓰는 지금 내 손에는 캡슐 커피 머신 '네스프레소 픽시 클립'이 들려있다. 오늘은 이 커피 머신을 구매한 이야기를 써볼까 한다.

 

 

캡슐? 반자동? 전자동? 어떤 커피 머신을 고를 것인가?

우리 부부는 살짝 선택 장애가 있다. 마트에서 과자를 사거나 음식점에서 메뉴를 고를때 좀처럼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메뉴판을 정독하는 그런 부류다. 가끔은 좀 더 과감해 져야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번 커피 머신 구매 과정도 마찬가지였다.

 

커피값에 대한 계산을 해본 우리는 차라리 머신을 하나 들이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귀찮음과 직결되는 핸드 드립은 바로 배제했고, 아메리카노에 특화된 커피 메이커도 제외하니 결국은 선택지가 커피 머신만 남은 것이다. 캡슐, 반자동, 전자동 머신. 보기 세개 중 정답 하나만 고르면 되는, 객관식으로 치면 찍어도 제법 정답 확률이 높은 그런 문제였다. 하지만 선택 장애는 쉽게 결정하도록 허락하지 않았다.

 

가장 먼저 구매를 고려한 머신은 반자동 머신이었다. 기왕 커피를 본격적으로 마셔보기로 한김에 원두에 대해서도 알아가면 좋겠다 싶었다. 그라인더에 직접 원두를 갈고 템핑해 에스프레소를 내리는 과정에 매력을 느끼기도 했다. 반자동 머신의 구매는 커피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다. 커피가 단순 마실거리가 아닌 우리 부부의 취미가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양한 카페의 커피를 맛보면서 그 맛의 차이를 조금씩 느껴가는 중이었고, 원두와 로스팅에 의한 차이까지 알아가면서 대화하는 우리의 모습을 상상했다. 함께 다음 원두는 무엇을 고를 것인지 고민하며 맛과 향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았다.

 

이런 기대와는 달리 인터넷에는 반자동의 귀찮음과 관리의 어려움 그리고 결국은 전자동 커피 머신으로 변경하게 된다는 이야기들이 대부분 이었다. 결국 전자동 커피 머신을 검색했는데 그 가격이 우리의 예산을 훌쩍 뛰어넘어 전자동 머신은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남은 선택지는 캡슐 머신과 반자동 머신. 오랜 시간의 고민 끝에 결국 우리는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을 구매하기로 했다. 다양한 원두를 경험하고 맛보지는 못하겠지만 편하게 내려 마실 수 있고 관리가 용이한 점이 주요했다. 결국은 귀차니즘의 승리인 것이다.

 

오랜 고민 끝에 우리는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

픽스 클립과 에어로치노3를 함께 구매했다.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 픽시 클립 구입기
마음 먹은김에 구경이나 할 심산으로 백화점 네스프레소 매장을 찾았다. 직원은 네스프레소 유밀크와 픽시 두가지 모델을 소개해 주었다. 픽시 모델은 최근 신제품인 '픽시 클립'이 출시 됐다. 픽시 클립과 기존 픽시와의 가장 큰 차이는 다름아닌 본체 옆면의 디자인 패널(클립)을 교체 할 수 있다는 점. 즉 기존 픽시 모델과 디자인만 조금 달라진 옆그레이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픽스 클립과 유밀크를 비교했을 때 흥미로운 점은 성능상에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두 제품 모두 9바(bar)의 동일한 압력에서 동일한 방식을 이용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머신의 가장 기본인 에스프레소 추출에 있어 차이가 전혀 없는 것이다. 두 제품의 차이는 편의적 요소에 국한된다. 디자인과 터치형 버튼 여부, 추출한 캡슐 자동 배출 여부, 에어로치노의 부착 여부 정도가 전부. 생산지를 보면 픽시는 스위스에서 생산 됐고, 유밀크는 헝가리에서 생산 되어 생산지는 픽시가 나아 보인다. 게다가 점원은 유밀크가 잔고장이 조금 더 많다고 설명해 주었다. 여기에 픽시 클립이 출시 이벤트로 기존 픽시와 동일한 가격에 판매 중인 점이 결정적이었다. 새로운 제품을 사고 싶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래서 결국은 픽시 클립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픽스 클립과 함께 에어로치노도 구입했다.

 

오랜 고민 끝에 우리는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

픽스 클립과 에어로치노3를 함께 구매했다.

 


네스프레소 픽스 클립 개봉 및 구성품
백화점에서 본 제품의 크기와는 달리 백화점 직원에 손에 쥐어준 네스프레소 픽시 클립 & 에어로치노3 박스는 제법 컸다. 아무래도 충격에 약한 제품이다보니 파손 방지를 위한 완충 처리를 잘 해놓은 탓이 아닐까 생각했다.

 

 

 

커다란 박스를 열자 그 안에

픽시 클립과 에어로치노3 박스가 고이 모셔져 있었다.

 

에어로치노3는 우리에게 거품 가득한 우유를 제공해 줄 것이다.

 

집에 도착해 즐거운 마음으로 박스르 오픈했다. 역시나 박스가 제품을 잘 보호하고 있더라. 박스 안에는 픽시 클립과 에어로치노3 그리고 몇몇 구성품이 잘 포장되어 있었다. 박스에 포함된 네스프레소 픽시 클립의 구성품은 다음과 같다.

 

[INFO]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 픽시 클립의 구성품 목록

네스프레소 픽시 클립 머신, 클립 2쌍(레몬네온, 블랙), 에어로치노3, 브랜드 소개서, 사용설명서, 16가지 샘플 캡슐(그랑 크뤼)

 

 

 

새로 구입한 물건의 패키징을 오픈하는 경험은 언제나 즐겁다.

특히 이처럼 정성스럽고 깔끔하게 포장된 제품일수록 더욱 그러하다.

 

네스프레소 제품을 구매하면 구성품에 샘플 캡슐(그랑 크뤼)이 포함되어 있다. 총 16개가 들어있는 이 샘플 캡슐은 가장 인기있는 캡슐 16가지를 제공해 구매자가 추후 기호에 맞는 캡슐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16개면 일단 네스프레소 머신을 구매했을때 구입 가능한 웰컴 오퍼가 도착할 때 까지는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웰컴 오퍼가 도착하기 전까지 버틸 우리의 일용할 그랑 크뤼 16개.

 


산뜻한 픽시 클립의 디자인
요즘은 가구나 전자제품 하나도 집안 인테리어의 요소가 되면서 디자인을 중시하게 되었다. 네스프레소 픽시 클립은 여타 제품들에 비해 깔끔하고 견고해 보인다. 그 크기 또한 크지 않아 집안 어디에도 놓기 부담스럽지 않다.

 

 

네스프레소 픽시 클립 전면과 후면

 

픽시 클립을 처음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아무래도 연두빛 클립이 될 수 밖에 없다. 연두색이 참 산뜻해 보인다. 픽시 신형에 클립이 추가되면서 기본으로 레몬네온과 블랙 두가지 클립이 제공된다. 특별한 디자인의 클립을 원한다면 네스프레소에서 별도로 판매하는 클립을 구매해 교체하면 된다. 현재 네스프레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별도 구매 가능한 클립의 종류는 오렌지 닷, 레드 닷, 화이트 체스, 블랙 플레이버, 매트 레드, 코듀로이, 데님으로 총 7가지이다. 여기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클립을 더하면 9가지 디자인의 클립을 이용해 픽시를 변신 시킬 수 있는 것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추가적인 클립을 더 판매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LINK] 네스프레소 홈페이지 픽시 클립용 디자인 패널 구매 페이지

 

레몬네온 클립을 끼운 네스프레소 픽시 클립의 모습

눈에 확 띄는 레몬색이 산뜻하다.

 

레몬네온색 클립과 함께 기본으로 제공되는 블랙 클립.

평범함을 원한다면 검정색도 좋은 샌택이 될 것이다.

 

픽시의 클립 교체 기능은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어울리게 커피 머신의 색상을 변경할 수 있도록 고려한 네스프레소의 배려이다. 사실 어떻게 생각하면 전혀 의미 없는 기능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 어쨌든 출시 이벤트로 이전 픽시와 동일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으니 나쁘지 않다. 클립 교체 방법은 생각보다 쉽다. 구성품에 포함된 클립 오프너를 활용해 쉽게 클립을 분리할 수 있다. 분리된 자리에 다른 클립을 끼우기만하면 교체 완료.

 

 

 

픽시 본체 하단부에 보이는 작은 구멍에 클립 오프너를 끼워 힘줘 들어올리면

사진처럼 클립이 분해된다. 원하는 디자인의 클립으로 그저 다시 끼우면 된다.

 

전면부에는 접이식 트레이가 달려있다. 에스프레소 잔이나 작은 커피잔을 아용할때는 트레이를 사용하고, 큰컵을 사용할 경우에는 트레이를 올려서 사용하면 된다. 트레이 뒤쪽으로 추출되고 남은 캡슐을 버리기 편하도록 모아 놓을 수 있는 캡슐 컨테이너가 부착되어 있다. 캡슐을 넣고 레버를 당기면 에스프레소 추출이 시작되는데, 추출이 끝나고 레버를 위로 올리면 빈 캡슐이 자동으로 캡슐 컨테이너로 떨어진다. 이 캡슐 컨테이너에는 10개 정도의 캡슐이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매번 내려 마신 후 진 캡슐을 바로바로 처리하는 것이 위생적으로 좋아 보인다.

 

 

다양한 크기의 컵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트레이와

추출된 캡슐이 저장되는 캡슐 컨테이너.

 

픽시 클립의 후면부에는 속이 들여다 보이는 플라스틱 물통이 붙어있다. 이 물통의 용량은 0.8리터. 물통은 세척을 위해 분리가 가능하다.

 

0.8리터의 물이 들어가는 후면부 물통

 

레버를 위로 올리면 캡슐을 삽입할 수 있는 공간이 오픈된다. 이곳에 캡슐을 넣고 레버를 다시 잡아 내리면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준비가 완료된다. 이후에는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에스프레소가 추출된다. 추출이 완료 후 이 레버를 다시 위로 올리면 추출이 끝난 캡슐이 아래의 캡슐 컨테이너로 떨어진다.

 

 

네스프레소 픽시 클립의 레버와 캡슐 삽입구

 

유밀크와 차이를 보이는 픽시 클립의 버튼. 유밀크의 버튼이 터치 방식인 반면 픽시 클립 모델은 물리식 버튼이 적용 되었다. 되려 이런 차이는 잔고장을 줄이는 요인이 된다고 하더라. 작은 컵 모양의 버튼이 에스프로소 추출 버튼, 큰 컵모양의 버튼이 롱고 추출 버튼이다.

 

 

 

사은품으로 제공 받은 그랑 크뤼 박스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에 사용하는 그랑 크뤼는 그 색깔이 다양하고 모양이 작고 앙증맞다. 원래는 길다란 박스에 같은 종류의 그랑 크뤼가 일렬로 패키징되어 있는데 이 그랑 크뤼를 종류에 상관없이 섞어서 모아보면 다양한 색깔의 조합이 제법 볼만하다. 그래서 이러한 용도로 다양한 그랑 크뤼 박스가 판매되는데 이번 구매를 통해 이벤트로 그랑 크뤼 박스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었다.

 

 

 

샘플 그랑 크뤼 16개만 들어있어 다소 허전하다.

웰컴 오퍼를 통해 주문한 그랑 크뤼들이 박스를 이내 가득 채울 것이다.

 


부드러운 커피를 만들어 먹자, 에어로치노3
아메리카노도 좋아하지만 역시 커피는 라떼가 진리. 부드러운 우유는 커피의 향과 맛을 한층 끌어 올린다.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은 원두 가루가 들어있는 캡슐을 이용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기계이다. 전자동 머신은 우유통에 우유를 넣고 카페라떼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카페라떼를 만들어 주지만,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은 조금 다른 과정을 통해 카페라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우유에 거품을 내기 위해서는 에어로치노라는 별도의 제품이 필요하다. 이 에어로치노를 이용해 우유를 따뜻하게 혹은 차갑게 거품을 낼 수 있고,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거품낸 우유를 직접 따라서 카페라떼를 만들 수 있다.

 

 

 

 

픽스 클립과 함께 구매한 에어로치노3.

거품 가득한 우유를 우리에게 제공해 줄 것이다.

 

유밀크 모델은 에어로치노를 위한 거치대가 본체에 달려있어 함께 보관하기 편리하다. 게다가 이 덕분에 콘센트는 하나면 충분하다. 반면 픽시에는 에어로치노 거치대가 없으니 별도의 거치대에 올려 놔야하고, 코드도 따로 꽂아야 한다. 덕분에 콘센트가 두개 필요하다. 이런점이 불편하지만 에어로치노는 사용 후에 세척을 해야하고 항상 연결해 둘 필요가 없기 때문에 굳이 유밀크를 선택하지는 않았다.

 

 

 

유밀크 모델과는 달리 픽시 클립은 에어로치노 일체형이 아니다.

관리 및 보관의 관점에서 본다면 유밀크가 더 편리할 것이다.

 

에어로치노의 안을 들여다 보면 거품을 내기 위한 휘스크가 달려 있다. 에어로치노 구모델은 라떼용 휘스크와 카푸치노용 휘스크 두가지가 각각 들어있었다고 하는데, 신형인 에어로치노3에는 이 두가지 기능을 하는 휘스크 하나가 들어있다. 휘스크를 보면 스프링이 달려 있는데 이 스프링이 끼워진 상태로 사용하면 카푸치노, 스프링을 빼면 라떼를 위한 거품을 만들 수 있다. 라떼용으로 스프링을 뺀 경우에는 스프링을 분실하지 않고 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에어로치노 뚜껑에 부착 가능하다.

 

거품을 내는 역할을 하는 휘스크.

에어로치노3에서는 휘스크 스프링을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

덕분에 구모델에서 2개이던 휘스크가 한개가 되었다.

 

에어로치노3는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 색상 중 선택이 가능하다. 혹시라도 때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우리는 블랙으로 구매했다. 에어로치노3는 거치대에서 분리가 가능하고 마치 텀블러나 컵을 씻듯 세척이 가능해 편리하다. 상온에서 상하기 쉬운 우유를 다루는 제품 특성상 매번 사용시마다 즉각 세척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TIP] 에어로치노3 사용팁

에어로치노 안의 휘스크는 두가지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탈착한 스프링은 뚜껑에 끼워 보관 가능하다.
•  스프링 탈착 시 - 카푸치노용 휘스크(많은 거품)
•  스프링 부착 시 - 라떼용 휘스크(적은 거품)

 


 

고민 끝에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 픽시 클립을 구매했다. 여전히 반자동 커피 머신을 구매하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하는 미련이 조금 남지만 일단은 잘 사용 중이다. 원두를 직접 구입해가며 맛을 볼 수는 없어 아쉽기도 한데, 다행히도 충분히 다양한 캡슐을 제공하는 네스프레소 덕분에 이러한 니즈를 어느정도는 충족하고 있다. 캡슐 무더기에서 하나하나 골라 맛 보는 재미가 은근 쏠쏠하다.

 

머신의 크기가 크지 않고 디자인이 좋아 집안 어디에 두기에도 나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돌체 구스토 등 여타 머신에 비해 예쁜 디자인이 네스프레소의 장점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직접 만져본 느낌은 다른 캡슐 머신들 보다 훨씬 견고한 느낌이다. 돌체 구스토 캡슐 머신을 마트에서 보고 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픽시 클립은 만져보고 들어보면 돌체 구스토에 비해 훨씬 단단한 느낌이 든다. 누구라도 들어보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단점은 픽시 머신의 특성상 에어로치노를 따로 보관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는 것. 일단은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

 

아마도 언젠가 네스프레소 캡슐에 흥미가 떨어지면 반자동 머신 구매에 대한 욕구가 단전부터 꿈틀거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단은 네스프레소 픽시 클립을 최대한 잘 사용하도록 해야겠다.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 픽시 클립 모델.

디자인도 성능도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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