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서 수영을 하면서도 들을 수 있는 워크맨을 개발했습니다.
소니의 워크맨,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의 개발 이후 음악 재생 플레이어는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특히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면서 이제 이어폰은 필요가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걸을 때 혹은 대중 교통에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달리기, 자전거, 헬스 등 운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운동 중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되었지만 이러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단 하나의 운동 종목이 있었으니 바로 수영입니다. 박태환 선수도 시합전 입장까지는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듣지만 물 속에서는 음악을 들을 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전자 기기와 물은 서로 상극이기 때문입니다.
워크맨(Walkman)이란 소니의 등록상표로, 원래는 휴대용 카세트 레코더의 이름이다. 근래 와서는 모든 미니기기에 워크맨이라는 상표를 붙이고 있다.(예: MD 워크맨, CD 워크맨) 워크맨이 워낙 유명해지면서 워크맨 자체가 단어화되어 영어 사전에도 등재되기도 했다. 워크맨은 1979년 아키오 모리타, 마사루 이부카, 코조 오소네가 발명했다. [From Wikipedia]
그런데 수영을 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면 믿겨지실지 모르겠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3에서 소니는 물에서 들을 수 있는 워크맨 NZW-W270을 발표했습니다. NZW-W270는 완벽한 방수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수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운동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스포츠 MP3 플레이어입니다. NZW-W270는 이어폰 안에 4G 용량의 저장장치가 내장 되어 있어 음악의 저장 및 재생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습니다. NZW-W270는 오직 음악 파일 재생 기능만 가지고 있으며 라디오 기능조차 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스포츠를 위한 완벽한 동반자가 될 이 소니의 새로운 워크맨은 완충시 8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합니다. 굉장히 빠른 충전이 특징으로 방전 후 3분 충전으로 60분 재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방수 기능 지원으로 충전에는 별도의 충전기가 필요하며 이를 분실할 경우 새로운 충전기를 구입해야만 충전이 가능합니다.
NZW-W270는 음악 재생 외에 별도의 기능을 지원하지 않고 별도의 충전기가 필요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운동을 많이 하는 사용자나 운동 선수들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일 제품으로 2월 1일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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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이번 CES 2013에서 신형 워크맨 NZW-W270 외에도 소니의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부활을 위한 새로운 엑스페리아 시리즈도 공개했습니다. 이번 공개된 엑스페리아의 모델은 총 2가지로 엑스페리아 Z와 ZL 두가지 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엑스페리아 Z모델도 생활 방수가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두 모델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엑스페리아 Z모델
* 5인치 1080P 디스플레이(샤프 슈퍼LCD3) * 안드로이드 5.0 키 라임 파이 업그레이드 지원 예정 |
엑스페리아 ZL모델
※ 그외 스펙 Z모델과 동일함 |
소니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시리즈는 나름의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엑스페리아 Z는 제법 괜찮은 스마트폰이라 생각 됩니다.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의 트렌드와 스펙을 따르면서도 고유의 디자인은 잘 살린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과연 엑스페리아 Z가 침체에 빠진 소니의 구원 투수가 될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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