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 400억 다운로드 기록

애플 앱스토어 400억 다운로드 기록

앱스토어 400억 다운로드, 2012년에만 200억 다운로드 기록

 

 

애플 앱스토어(App Store)가 2008년 런칭 이후 드디어 총 400억 다운로드를 기록했습니다. 이 숫자는 재다운로드와 업데이트는 배제한 숫자입니다. 특히 놀라운 점은 400억 다운로드 중 절반에 해당하는 200억 다운로드가 2012년 한해 동안에 이루어졌다고 애플 측에서 발표했습니다. 애플의 앱스토어는 현재 5억개의 활성화된 계정이 존재하고 앱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앱의 수는 현재 기준으로 77만 5천개에 달합니다. 애플에서 앱스토어 관련 발표 자료들을 확인해 보면 앱스토어의 성장 속도는 지속적으로 빨라지고 있으며 내년에도 이러한 양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의 이번 발표 내용 중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애플측에서 개발자들에게 지불한 비용에 대한 내용으로 2008년 앱스토어 서비스 시작 후 애플측에서 iOS 앱 개발자들에게 지불한 금액은 70억 달러($7 billion), 우리돈으로 무려 7조 4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폰5 발표 후 길이만 늘어난 새로운 아이폰에 많은 사람들이 실망했지만 현재 세계 판매량 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기록을 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애플은 지난 몇년간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등 제품의 카테고리을 넓히면서 앱스토어 생태계를 더욱 단단히 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있어 앱스토어는 꾸준한 성장을 유지하며 애플의 주요 수익 창출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애플에서 400억 다운로드 기록에 대한 발표를 했지만 이후 500억, 600억을 달성할 날도 머지 않았다는 것을 우리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어떤 특별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한 애플의 앱스토어 생태계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