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여행19

타이베이 근교 고양이 마을 허우통에서 만난 고양이들 타이베이 근교 고양이 마을 허우통에서 만난 고양이들 "타이베이 근교 택시투어로 고양이 마을 허우통 다녀왔어요." ... 예스허진지? 택시투어 이야기 타이페이 근교 여행을 위해 우리는 택시 투어를 예약 했다. '예스진지', 대만 여행을 준비해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타이베이 근교 택시 투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코스 '예류-스펀-진과스-지우펀'을 줄여서 예스진지라 부른다. 처음 대만을 찾은 우리는 택시 투어를 하기로 결정했고, 투어 코스를 어떻게 짤 것인지 많은 고민을 했다. 우리는 '예스진지'에 고양이 마을 허우통을 추가해 '예스허진지' 코스로 택시 투어를 다녀왔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생각해 보니 여유가 없고, 힘들었지만 허우통을 일정에 넣은 것은 잘한 결정이었다. ... 2016. 10. 24.
가을 딱 한 달만 개방하는 한 번쯤 가봐야 할 아름다운 스토리가 있는 여행지, 홍천 은행나무숲 가을 딱 한 달만 개방하는 한 번쯤 가봐야 할 아름다운 스토리가 있는 여행지, 홍천 은행나무 숲 가족 나들이, 데이트 코스, 출사 장소로 안성 맞춤인 홍천 은행나무 숲 방문기 홍천하면 아무래도 오션월드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뜨거운 여름이면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종종 홍천을 찾고는 했다. 놀이기구 하나 타자고 2시간을 서서 기다렸던 기억이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그렇게 질려버린 탓에 오션월드를 찾지 않은게 수년이 넘었다. 사정이 이러하니 딱히 홍천에 갈일이 없었다. 오션월드 외에는 딱히 떠오르는 홍천 여행지도 없었다. 그러다 최근 우연찮게 '홍천 은행나무 숲'이라는 곳을 알게되었다. 가을에 한번쯤은 다녀올만한 마치 소설이나 드라마 같이 아름다운 스토리를 담고 있는 홍천 은행나무 숲에 다녀왔다. 가을, 떠.. 2015. 10. 16.
이탈리아에서 맛본 젤라또와 로마 3대 젤라또 바티칸 올드 브릿지 이탈리아에서 맛본 젤라또와 로마 3대 젤라또 바티칸 올드 브릿지 vatican old bridge gelateria 이탈리아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는가? 많은 사람들이 파스타, 피자를 떠올릴 것이다. 실재로 이들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음식들이고 세계 곳곳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탈리안 푸드이다. 그런데 이 파스타와 피자만큼이나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메뉴가 또 있으니 바로 '젤라또'되시겠다. 젤라또의 본 고장인 이탈리아에는 당연하게도 유명한 젤라또 집이 여럿있다. 이탈리아 여행 중 몇몇 유명한 집을 마주치기도 했고 때로는 평범하고 한가로워 보이는 젤라또 집을 만나기도 했다. 여튼 이탈리아를 여행하다 보면 무수히 많은 젤라또 전문점과 조우하게 된다. 특히 로마에는 '로마 3대 젤라또'라 .. 2015. 4. 9.
바티칸 방문을 통해 깨달은 여행지 박물관을 제대로 여행하는 방법 바티칸 방문을 통해 깨달은 여행지 박물관을 제대로 여행하는 방법 박물관이 재미가 없다고? 그렇다면 여행 전 공부를 해보자.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지 9개월이 다 된 것 같은데 어찌나 게으른지 지금도 그때 이야기를 다 풀어내지 못했다. 블로그 속의 나는 피렌체에서 마지막 여행지 로마로 아직 이동하지 못하고 머물러 있다. 이탈리아 여행기를 모두 풀어내고 훌훌 털어버리면 좋겠건만 아쉬움이 아직도 많이 남았나 보다. 쉴틈 없는 일정의 틈에 내 몸을 꼭 끼운채 숨 막히는 하루하루를 견뎌내기가 녹록치 않아 그 때가 더 간절한 탓일지도. 아침에 눈을 떴는데 창문 너머로 시끌벅적한 광장의 소리가 스며든다면 얼마나 좋을까. 반팔 티셔츠에 몸을 우겨넣고 카메라와 작은 가방 하나 걸쳐 멘 채 무엇에도 쫓기지 않았던 6월의 .. 2015. 3. 30.
도심속 정겨움을 선사한 방콤 수쿰빗 태국 음식점 수다식당 도심속 정겨움을 선사한 방콕 수쿰빗 태국 음식점 수다식당 정겨운 태국 음식점에서 바나나잎으로 싼 치킨을 맛보자! 여행에 빠질 수 없는 묘미 중 하나가 바로 현지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이다. 똠양꿍이니 팟퐁팟커리니 팟타이니 이름은 제법 귀동냥 해왔다만 정작 맛을 본 적은 한번 뿐이었다. 혹자들은 음식 때문에 태국을 다시 찾기도 한다니 어찌 기대하지 않겠는가?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꼭 맛보겠다는 음식 하나 쯤은 생기기 마련이고 나의 경우에는 홍콩 '허유산'의 망고쥬스, 싱가폴 '점보 레스토랑'의 칠리크랩 등이 이런 음식이었다. 태국에서도 맛보리라 생각한 음식과 방문을 다짐한 몇몇 식당이 있었는데 오늘 글에 등장하는 '수다식당'이 바로 그 중 하나였다. 물론 생각은 있으나 의지가 부재한 관계로 찾아가는 길따윈 .. 2015. 1. 30.
춥다고 영화관만 찾을텐가? 서울근교 겨울 데이트코스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빛축제 서울 근교 겨울 데이트 코스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빛축제 추운 겨울밤 연인에게 최고의 낭만을 선사하는 '아침고요 수목원 빛축제' 찬바람에 코 끝이 찡한 계절 겨울이다. 패딩 점퍼와 목도리 등 각종 방한 도구로 무장해도 그 틈을 파고드는 추위에 절로 움츠러드는 계절. 이런 날씨 덕에 거리를 누비던 연인들도 영화관이나 쇼핑몰같은 실내를 찾아 데이트를 하게 된다. 나 또한 겨울이면 웬만한 개봉작은 다 섭렵하고는 했다. 그렇다고 어떻게 영화관만 찾을 수 있겠는가? 가끔은 추위를 무릅쓰고라도 색다른 볼거리, 먹거리를 찾아 다니는 것이 즐거움 아니겠는가? 우리는 날씨가 추워진다는 전날 저녁 일기예보에도 불구하고 길을 나섰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을 향한 것이다. 아침고요수목원에는 지금 축제.. 2015. 1. 20.
늦은 밤 방콕에 도착했다면, 픽업 가능한 방콕 코티지 수와르나부미 호텔 늦은 밤 방콕에 도착했다면, 수완나품 공항 근처 픽업 가능한 코티지 수와르나부미 호텔 수완나품 공항에서 가깝고 픽업 가능한 저가 호텔 소개 4박 6일 일정으로 짜여진 이번 방콕 여행은 따지고 보면 6일이라하기에 다소 민망한 부분이 있다. 12월 30일 출국 1월 4일 귀국 일정이니 분명 4박 6일이 맞기지만 시간까지 따지면 오히려 4박 4일이라는 말이 더 적절해 보인다. 출국 비행기가 12월 30일 밤 11시 30분 그리고 귀국 비행기가 1월 3일 밤 11시 20분이었으니 방콕에서 온전히 즐길 수 있었던 날은 4일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새해를 끼고 계획한 이번 여행 일정 덕에 우리는 성수기에 방콕으로 떠나게 되었다. 듣지하니 새해는 성수기 중에서도 극성수기에 해당한다고한다. 그래서였는지 비행기표를 구하기.. 2015. 1. 16.
피렌체의 명소 카페 길리(Gilli) 그리고 커피와 와인에 대한 단상 피렌체 명소 카페 길리(Gilli) 그리고 커피와 와인에 대한 단상 280년을 이어온 피렌체 명소, 카페 길리(Gilli) 방문기 와인은 달달하고 톡 쏘는 스파클링 와인이 최고요, 커피는 커피 본래의 쓴맛을 숨겨줄 우유와 크림을 추가해야 제 맛이다. 어찌나 촌스러운 입맛인지 모르겠다. 이탈리아로 떠난 다는 말에 사람들은 와인과 커피 그리고 젤라또를 많이 먹고 오라했다. 싸고 맛이 좋단다. 그런데 나는 안타깝게도 와인과 커피의 맛을 모르고 젤라또는 이야기만큼 싸지 않았다. 커피, 와인 그리고 이탈리아 우리나라만큼 커피를 사랑하는 나라도 없는 것 같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했던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커피를 접한 사람은 고종 황제, 1895년 아관파천으로 러시아 공사관에 머무르던 때였고 본격적으로 커.. 2014. 11. 24.
원색의 눈부심을 선사하는 이탈리아 피사 원색의 눈부심을 선사하는 이탈리아 피사 피사의 사탑은 기울어졌을 뿐만 아니라 아름답다 피렌체에서 머지 않은 곳에 피사가 있다. 그렇다. 그 유명한 피사의 사탑이 있는 곳. 피사는 생각만큼 큰 도시가 아니기에 많은 이들이 피렌체에 머무는 중 잠시 방문 하는 일정을 세운다. 피렌체에 머물렀던 일정은 2박 3일에 불과했지만 우리는 피사로 향했다. 이탈리아의 여름 해는 좀처럼 지지 않으니깐. 피사를 향해서 이탈리아 여행의 발이 되어준 트랜 이탈리아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피사로 우리를 안내했다. 이미 여러차례 트랜 이탈리아를 이용했지만 처음으로 이층 열차를 마주했다. 기차가 2층이라니, 문화 충격. 우리는 이미 충분히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오전에는 버스를 이용해 더몰을 방문했고 더몰에서 피렌체로 오자마자 .. 2014. 11. 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