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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REVIEW/IT 악세사리

나혼자산다 한혜진 셀카리모컨, 핑거볼 셔터와 휴대용 삼각대 후기

by in사하라 2017.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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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한혜진 셀카리모컨,
핑거볼 셔터와 휴대용 삼각대 후기

'나 혼자 산다' 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알고 계시나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근래에 패널들 간의 케미가 좋아지면서 그야말로 꿀잼이었는데요. 최근 MBC 파업의 여파로 방송이 중단된 상태 입니다. MBC가 하루빨리 정상화 되어 '나 혼자 산다' 가 방송 재개 되면 좋겠습니다.

뜬금없이 '나 혼자 산다'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오늘 소개드릴 제품이 바로 이 프로그램에 등장하면서 이슈가 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나 혼자 산다'에 패널로 출연 중인 모델 한혜진과 무지개 라이브에 출연한 2PM의 준호가 셀카 찍을 때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많은 관심을 끌었는데요. '한혜진 셀카 리모컨', '한혜진 리모컨'으로 불리며 소위 '잇템'으로 자리한 제품입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바로 지미스튜디오디자인의 블루투스 스마트폰 카메라 셔터인 '핑거볼 셔터' 그리고 함께 사용하기 편한 '휴대용 삼각대' 입니다. 혼자서도 전신샷을 찍을 수 있고, 사진 찍을 때 양손을 스마트폰으로 부터 해방 시켜준 제품으로 여성분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아내가 구매를 하면서 리뷰를 올리게 되었네요.

...
핑거볼 셔터 패키지
PACKAGE

핑거볼 셔터의 패키지 부터 살펴 보도록 합시다. 아내가 지미스튜디오디자인의 핑거볼 셔터를 구매한다고 해서 해당 업체 홈페이지의 제품 상세 페이지를 살펴 봤는데, 상품 설명 페이지가 딱 애플스럽더군요. 스마트폰 액세사리의 소개 페이지 치고는 상당히 트렌디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당연히 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패키지 디자인도 상당히 트렌디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은색 베이스의 패키지는 전반적으로 홈페이지가 준 느낌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홈페이지만 보면 하얀색 패키지에 제품명과 제품 이미지 하나 정도만 딱 심플하게 박혀있을 것만 같았는데요. 많은 것들을 전달하고 싶었는지 패키지가 다소 어수선한 모습입니다.

먼저 전면을 보면 우측 상단에 제품명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핑거볼', 누가 지었는지 이름 참 잘 지었네요.

제품명 옆으로는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지미스튜디오디자인은 다양한 디자인의 핑거볼 셔터를 판매 중인데요. 패키지에 포함된 제품의 디자인 확인을 위해 필요한 장치로 보입니다.

하단에는 블루투스 마크가 보입니다. 핑거볼 셔터는 블루투스를 활용해 스마트폰 카메라 셔터 기능을 제어합니다.

패키지 뒷면에는 핑거볼 셔터의 다양한 활용 방법이 이미지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렇게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라고 과시하고 싶었는지 이 작은 패키지 뒷 면에 무려 사진을 15장이나 박아 두었습니다. 상당수가 딱히 이미지를 보여주지 않더라도 자연스레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인데 패키지 디자인 면에서 딱히 장점이 없는 사진들을 무려 15장이나 넣어야 했는지 궁금합니다.

측면에는 지미스튜디오디자인의 CI와 구성품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디스크, 핑거볼 셔터, 리튬 배터리로 구성되어 있고, 디스크 컬러는 다섯가지 종류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단에는 정품 인증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딱히 정품 인증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고, 비슷한 기능과 디자인의 유사 제품이 워낙 많은 탓에 이를 구분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품 인증 스티커를 패키지에 부착해 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제품 이상으로 서비스를 받으려면 정품 인증 스티커가 있어야 한다고 하니 떼어서 따로 보관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패키지를 오픈해 보도록 합시다. 패키지를 오픈하자 "이제 완벽한 사진을 찍어 보세요" 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확실히 셀카를 많이 찍으시는 분들에게는 더 나은 셀피를 위한 도구가 될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핑거볼 셔터를 통해 손각대를 탈출하면 보다 다양한 구도 특히 전신샷 셀피가 가능해지니 셀피족들에게는 완소템이 될 수 밖에요.

마저 패키지를 오픈하면 구성품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우선 핑거볼 셔터와 이에 결합된 디스크, 셔터에 넣을 배터리와 사용 설명서가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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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및 구성품 상세 설명
DETAIL INFORMATION

우선 사용설명서가 눈에 들어옵니다. 사실 사용이 그리 어려운 제품이 아닌 만큼 딱히 사용설명서를 읽어 볼 일은 없었습니다.

핑거볼 셔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핑거볼 셔터는 무선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는 리모컨입니다. 또한 스마트폰에 부착하면 거치대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무선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 셔터를 제어합니다. 무선 통신에는 와이파이, 블루투스, NFC 등 다양한 방법이 활용되는데요. 최근에는 블루투스를 이용한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는 4.1 버전까지 나온 상태고, 꾸준히 버전업을 하면서 전송 효율과 배터리 효율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핑거볼 셔터는 블루투스 4.0 버전이 적용되었습니다. 딱히 전송 효율이나 배터리 사용량이 많은 제품은 아니라서 최신 버전은 아니지만 사용상 큰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핑거볼 포토그래퍼'로 화려한 디자인 대신 DSLR 카메라의 다이얼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입니다. 기본 모델로 보면 되고 덕분에 가격은 가장 저렴합니다. 카메라 다이얼 디자인 덕분에 어떤 기능을 하는 제품인지 명확히 인지할 수 있습니다. 자꾸 돌려서 모드를 변경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깨끗한 상태로 오래 잘 쓰고 싶다면 돌리지 맙시다.

스마트폰에 연결한 뒤 가운데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 카메라 셔터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로 연결만 하면 사용 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하단에는 접착면을 보호하기 위한 필름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양면 테이프 재질이 아닌 고무(?)같은 재질의 접착 소재가 사용 됐는데요. 부착 후에 떼어서 다시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떼어 내더라도 잡착제가 묻어나거나 하지 않는다고 하니 케이스를 자주 바꾸는 사람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셔터와 디스크를 분리해 봤습니다. 돌려서 빼고 끼우는 형태로 서로 맞물려 마모되지 않도록 빨간색 고무링이 끼워져 있네요. 한 번 구매하면 고장날 때 까지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사용자를 세심히 배려한 느낌입니다. 저렴한 유사품 대비 정품 제조사에서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핑거볼 셔터는 시중에 판매하는 코인 배터리를 넣어 사용합니다. 사용 빈도나 전력 사용량이 높은 제품은 아니기에 배터리를 충전해 사용하는 방법보다 방전되면 새로 구매하는 방식이 더 편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품을 개발하는 입장에서도 물론 더 편했겠죠? 사용되는 배터리는 CR2025 리튬 배터리입니다. 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대략 배터리 2개에 3천원 언더입니다.

배터리는 디스크를 분리한 뒤 하단면의 배터리 삽입구 덮개를 눌러 당기면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위아래를 고려해 배터리를 넣고 덮개를 다시 닫아준 뒤 디스크를 다시 결합하면 핑거볼 셔터 사용 준비가 끝납니다.

배터리까지 넣었다면 이제 사용 준비는 모두 된 것입니다. 스마트폰 후면의 적당한 위치에 붙여 주기만 하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위 사진은 예시를 위해 아이폰 위에 그냥 올려둔 상황이구요. 케이스에 붙이는 경우가 일반적이겠죠?

"핑거볼 셔터를 구매하면 삼각대가 따라와요!"

핑거볼 셔터를 구매하면서 함께 구매한 삼각대입니다. 브랜드가 따로 명시되지 않은 중국제 휴대용 삼각대입니다.

패키지 측면에 삼각대 무게 70g, 최대 높이 20.5cm, 다리를 모두 편 상태에서 최저 높이 16.5cm, 접었을 때 높이 12.5cm 라고 적혀있네요.

패키지에서 삼각대를 꺼내 보았습니다. 휴대용 삼각대 답게 상당히 작고 아담합니다. 여성분들이 핸드백에 넣어 다니기에 전혀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무게도 70g이니 크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삼각대는 메탈 소재를 사용해 만들어 졌습니다. 고가의 제품인 스마트폰을 지지해야 하는 만큼 견고할 필요가 있는데요. 눈으로 보기에 튼튼해 보이기는 합니다. 저렴한 삼각대인 만큼 마감이 썩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다리를 펴지 않은 상태에서 삼각대를 펼쳐 보았습니다. 아담한게 귀엽네요.

위 이미지를 통해 삼각대 다리를 지탱하는 방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리 위에 있는 고정쇠를 돌려 위로 올리면 삼각대 다리를 넓고 높게, 고정쇠를 돌려 내리면 삼각대를 좁고 높게 세팅할 수 있습니다.

삼각대 다리 길이도 조정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삼각대의 높이를 더 세밀하게 조정 가능합니다. 또한 다리 길이를 늘려 세우면 보다 안정적으로 삼각대가 지지 됩니다.

삼각대 머리에는 디스크를 돌려 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느 삼각대와 동일한 규격입니다. 즉, 핑거볼 셔터는 제공된 휴대용 삼각대 외에도 일반 삼각대와 결합해 사용 가능합니다.

삼각대에 핑거볼 셔터 디스크를 장착해 봤습니다.

이제 디스크에 스마트폰만 부착하면 핑거볼 셔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제품 활용법
HOW TO USE

자 이제 핑거볼 셔터를 어떤 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 보도록 합시다.

우선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방식은 역시 스마트폰을 파지할 때 입니다. 고가의 제품인 스마트폰을 바닥에 떨궜을 때, 특히 액정이 깨져버리면 그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런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 링'이라는 제품이 있는데요. 이와 비슷한 용도로 핑거볼 셔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와 셔터 사이의 공간에 손가락을 끼우고 사용하면 스마트 링의 고리에 손가락을 끼운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무게는 22g에 불과해 부착하더라도 크게 부담되지 않습니다.

다음은 거치대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아내가 사용 중인 아이폰 케이스에 핑거볼 셔터를 부착한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아내가 사용하는 케이스가 모양이 있는 케이스라 거치해서 볼 때 불편할 거라고 이야기 했지만 쿨하신 아내님은 그런거 신경쓰지 않으십니다. 일단 붙여 보고 사용하다 불편하면 떼어서 다른 케이스에 부착하기로 했습니다.

디스크에서 셔터를 돌려서 빼고 끼우는 방식이라 핑거볼 셔터가 스마트폰을 단단하게 잡아 줍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영화를 볼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활용 방법은 삼각대와 함께 카메라 셔터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핑거볼 셔터를 분리한 후 디스크를 삼각대에 연결해 봤습니다. 핑거볼 셔터의 디스크가 생각보다 폰을 훨씬 단단하게 잘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촬영 편의상 삼각대 다리를 늘리지 않았는데요. 다리까지 최대로 늘리면 훨씬 안정적일 것 같습니다.

이제 스마트폰과 핑거볼 셔터를 블루투스로 연결하고, 카메라 앱을 실행해 촬영하고자 하는 구도에 맞춰 삼각대의 각도와 높이를 조절합니다. 마지막으로 포즈를 취한 뒤 핑거볼 셔터의 버튼을 눌러 촬영하면 손각대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구도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스펙상 최대 20m까지 촬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무거운 카메라를 하나 더 들고 다니는 대신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카메라는 셀피에 많이 활용되고 있죠. 다만 셀피는 손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촬영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구도와 포즈의 사진을 찍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오늘 소개드린 핑거볼 셔터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제품입니다. 스마트폰을 휴대용 삼각대에 거치하고 셔터를 이용한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구도와 다양한 포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지미스튜디오디자인에서는 핑거볼 셔터 외에도 핑거볼 오리지널, 핑거볼 오토, 핑거볼 크리스탈 등 다양한 핑거볼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미스튜디오디자인 핑거볼 셔터 관련 홈페이지

• 지미스튜디오디자인 홈페이지 [링크]
• 지미스튜디오디자인 공식 스토어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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