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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EWS/삼성전자

삼성, 타이젠 기반의 디바이스 2013년 출시 예정

by in사하라 201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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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타이젠 기반의 디바이스 2013년 출시 예정
타이젠, 삼성의 안드로이드 의존 극복의 해결책이 될수 있을까?



삼성전자에서 타이젠(Tizen) 기반의 다비이스를 올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블룸버그와 CNet 등 주요 매체에 삼성전자 측이 이메일을 통해 직접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젠은 삼성전자, 인텔 그리고 리눅스 재단이 합작해 개발하는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Operating System)입니다. 타이젠은 인텔과 ARM 프로세서를 모두 지원하며 현재 타이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발자를 위한 SDK가 배포되고 있습니다. 인텔과 ARM 프로세서를 모두 지원함으로써 스마트폰, 태블릿, TV 그리고 자동차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스마트폰 OS 시장은 iOS와 안드로이드가 양분하고 있는 상황으로 애플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업체가 안드로이드 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즉, 안드로이드에 대한 모든 결정권을 쥔 구글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상황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대한 정책 변화에 따라 많은 업체들이 휘둘릴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게다가 구글은 지난해 모토롤라를 인수하고 하드웨어 시장에까지 진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등 제조업체들의 위기감은 높아져만 갔습니다. 이러한 배경이 바로 안드로이드를 대체할 새로운 OS의 필요성을 증가시켰고 타이젠이라는 새로운 OS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삼성전자측에서 올해 타이젠 기반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발표할 것이라 발표는 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일정이나 디바이스의 종류, 스펙 등의 정확한 정보는 현재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새로운 디바이스의 출시 후 시장 상황 따라 제품군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외신에 전달했습니다.

타이젠의 성공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이미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시장을 장악한 상황에서 새로운 OS가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미 사용자들이 익숙해진 플랫폼을 버리고 새로운 플랫폼으로 옮겨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타이젠의 향방이 더욱 기대됩니다. 캐노니컬에서 공개한 우분투 그리고 삼성, 인텔 그리고 리눅스 재단이 함께 개발한 타이젠이 앞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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