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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대공원 산책 후엔 여기가 딱, 세종대 앞 카페 바나나 토크

by in사하라 201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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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대공원 산책 후엔 여기가 딱, 세종대 앞 카페 바나나 토크

모던한 분위기에 맛도 좋은 어린이 대공원 맛집, BANANA TALK

 

 

어린이 대공원은 공원을 찾는 이들과 건대, 세종대가 인접해 있어 항상 사람들로 넘쳐난다. 유동 인구가 많으면 당연히 상권이 형성되기 마련. 아마도 맛집도 많을 것 같다. 다만 내가 아는 맛집이 없다는 것이 항상 문제. 최근 어린이 대공원 앞을 지나다 본 카페가 있어 방문해 봤다. 맛이 나쁘지 않아 검색을 해 봤더니 이 동네 맛집이란다. 그래서 오늘은 어린이 대공원 정문 앞 맛집 하나를 소개하려 한다.

 

 

연인과의 데이트, 가족 외식에도 좋은 바나나 토크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어린이 대공원 정문 앞에 위치한 바나나 토크라는 카페이자 레스토랑이다. 이미 많은 블로거들을 통해 포스팅이 난무하고 널리 알려진 카페로 항상 사람이 많은 편이다. 그럼에도 소개하련다. 맛있으니깐! 바나나 토크는 카페겸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각종 음료와 함께 파스타, 피자 그리고 수제 버거를 맛볼 수 있다. 맛도 맛이지만 깔끔하고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 덕에 여자 손님들, 연인들이 많이 찾고 가족 단위의 외식 장소로도 많은 사람들 찾는다.

 

 

 

바나나 토크의 외부 모습.

날씨가 춥지 않다면 바깥 자리에서의 식사도 분위기 있다.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음식점 선택의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사실 우리도 바나나 토크의 익스테리어와 그 분위기에 한번 방문해 보자는 계획을 세웠던 것이고 덕분에 지금 이렇게 포스팅까지 하고 있는 것 아니겠는가? 바나나 토크는 맛도 좋았지만 분위기도 만족스러웠다.

 

 

 

 

 

익스테리어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도 깔끔하니 눈이 즐겁다.

음식도 좋지만 음료만을 즐기러도 많은 이들이 찾는다.

 

 

바나나 토크, 무엇을 시켜야 하나? 바나나토크 추천 메뉴

사실 바나나 토크를 찾아 식사를 한 것은 단 두번에 불과하다. 겨우 두번 방문해서 메뉴를 추천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일지도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두번의 방문에서 느낀 맛의 차이가 극명했기 때문에 먹은 메뉴들만을 기준으로 메뉴를 추천해 보려 한다. 한 번 방문에 두개의 메뉴씩 총 네가지 메뉴를 맛 보았지만 바나나 토크에서 제공하는 식사 메뉴 자체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나름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일단 오늘 소개할 메뉴들은 두번째 방문에 먹었던 메뉴들이고 큰 감흥은 없었던 메뉴들이다.

 

 

바나나 토크의 메뉴판과 진동벨.

음식 메뉴는 생각만큼 다양하지는 않다.

 

가장 최근 바나나 토크를 찾아 맛을 본 메뉴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와 고르곤졸라 피자였다. 이 두 메뉴는 여느 카페나 레스토랑에서도 맛볼 수 있는 메뉴인데 그 맛도 평범했다. 이 가게의 분위기와 인테리어가 주는 감흥에 이 두 메뉴의 맛은 크게 미치지 못했다.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의 가격은 1만 5천원. 가격을 생각한다면 양도 맛도 아쉬움이 컸다.

 

 

평범했던 바나나 토크의 알리오 올리오

 

고르곤졸라 피자에는 꿀이 제공되지 않았다. 그간 방문했던 대부분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고르곤졸라를 주문하면 꿀이나 메이플 시럽을 함께 제공했다. 바나나 토크는 피자 자체의 맛에 자신이 있었던 것인지 꿀이 함께 나오지 않았다. 고르곤졸라 피자 맛의 화룡정점이 꿀이라 생각하는 내게 이는 너무 큰 단점으로 다가왔다.

 

 

 

여느 이탈리안 피자처럼 실패는 없었다.

다만 꿀이 함께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은 아쉬울 따름

 

이처럼 두번째 방문에 주문한 메뉴들은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우리가 처음 바나나 토크를 찾은 후 재방문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처음 방문에 주문했던 메뉴들이 굉장히 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 처음 방문에 우리가 주문했던 메뉴는 바로 블루 치즈 버거와 토마토 마가리타 파스타였다. 아쉽게도 처음 방문시 주문했던 메뉴들은 사진이 없다. 블루 치즈 버거는 치즈의 고소한 맛이 일품인 버거인데 바나나 토크를 방문한다면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다. 그리고 토마토 마가리타 파스타는 메뉴판에는 토마토 소스를 사용했다고 했지만 사실 토마토와 크림 소스가 섞인 로제 소스 기반의 파스타였다. 토마토 마가리타 파스타가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보다 훨씬 그 맛이 만족스러웠다.

 

바나나 토크 셀프바(?)

포크, 나이프, 접시 그리고 피클은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한다.

 


 

바나나 토크는 나른한 주말 혹은 색다른 저녁 식사를 하고 싶은 날 찾기 좋은 레스토랑이다. 어린이 대공원 앞에 위치하고 있어 연인끼리의 데이트, 가족들간 나들이 후에 찾아 한끼 해결하기에 좋다. 특히 근처 능동, 군자동에 사는 사람들은 주말에 식사 준비하는 귀찮음에서 탈피하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을 것 같다. 이번 주말 좋은 사람과 어린이 대공원에서 좋는 시간을 보낸 후 시원한 음료와 함께 바나나 토크에서 파스타와 피자 한판 해치워 보는 것은 어떨까?

 

Info. 어린이 대공원 맛집 바나나 토크

어린이 대공원 산책 후에 허기지다면 어린이 대공원 맛집 바나나 토크를 방문해 보자.

 

바나나 토크 BANANA TALK

• 주소 : 서울시 광진구 군자동 249 / (도로명 주소)서울시 광진구 능동로 237

• 전화 : 02) 467-3370

• 홈페이지 : [홈페이지 이동하기]

• 추천메뉴 : 블루치즈버거(\11,000), 토마토 마가리타 파스타(\14,000) 등

 

Tips)

• 가격이 싼편은 아니지만 세트 메뉴를 이용해 조금이나마 싸게 이용하자.

• 주차 가능, 2시간까지 무료 주차이고 이후 10분에 천원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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