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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1%의 우정, 프랑스 영화의 새로운 모습을 보다.


Posted at 2012/03/23 05:30 | Posted in 리뷰/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 프랑스 영화의 새로운 모습
기분 좋은 웃음을 만들어내는 프랑스 영화를 소개합니다.



언터처블 1%의 우정을 보고 왔습니다.
언터처블 1%의 우정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 되어 그 현실감과 감동이 더욱 크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엔딩에 아주 잠깐 등장하는 실존 인물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던 영화였습니다. 실화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는 언제나 남다른 몰입과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언터처블에는 자극적인 장면도 대사도 내용도 없습니다. 그저 사람과 사람의 관계, 그리고 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그렇지만 그 어떤 화려한 CG와 과감한 스토리로 무장한 영화보다도 높은 몰입도를 보여줬던 것 같네요.



내가 본 프랑스 영화들

프랑스 영화라는 사실을 의식을 하고 봤든, 의식 하지 않고 그저 봤든간에 그동안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프랑스 영화들을 봐왔습니다. 저만 하더라도 가장 최근에 봤던 도망자를 비롯해서 13구역 시리즈택시 시리즈까지 제법 많은 프랑스 영화를 봐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언터처블 1%의 우정이 제게 의미 있었던 이유는 바로 장르에 있습니다.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의 장르는 드라마입니다. 포털 사이트에는 그 장르가 코미디, 드라마라고 적혀있지만 사실 코미디 보다는 드라마라는 장르에 부합하는 영화입니다. 단순히 웃기기 위해 만들어진 영화가 아니라 실존 인물들을 모티브로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두 사람의 삶을 다룬 영화이기 때문이죠. 이런 드라마라는 장르가 제게는 나름 의미가 있었습니다. 언터처블 1%의 우정이 제가 처음으로 본 액션영화가 아닌 프랑스 영화였기 때문이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도망자를 비롯해 13구역 시리즈, 택시 시리즈까지 알게 모르게 몇몇 프랑스 영화들을 봐왔습니다. 하지만 하나같이 액션 영화들 뿐이었죠. 특히 위 세 영화들 모두 액션의 묘미를 잘 보여준 영화들이었기 때문에 제게 프랑스 영화는 재미있고 실감나는 액션이라는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언터처블 1%의 우정을 통해 프랑스 영화가 액션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 영화에서도 이처럼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영화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죠. 그렇게 언터처블 1%의 우정은 제가 접한 첫번째 프랑스 드라마 영화가 되었습니다.



영화에 몸을 맡겨 봅시다.
저는 영화를 통해 다양한 생각을 펼쳐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영화를 보고 무엇인가를 새로이 알게 되거나, 상상의 나래를 펼치거나, 배울점이 한가지라도 있다면 그 영화는 볼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하죠. 이러한 점들이 없다면 시간이 아까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이런 생각들 때문에 영화를 볼때 곁에 다이어리를 둔다는 이야기를 언급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통해 제 생각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때로는 아무런 생각하지 말고 그저 스토리에 몸과 마음을 온전히 맡겨야하는 영화도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언터처블 1%의 우정은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그저 영화에 몸을 맡겨야 하는 그런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는 숨겨진 뒷 이야기나 고심해야 할 미스테리 같은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그저 드리스의 익살스러운 말을 즐기고 필립과 드리스의 모습을 기분 좋게 즐기면 되는 영화가 바로 언터처블 1%의 우정이었습니다.

그저 영화에 빠져서, 스토리의 흐름에 몸을 맡기면 매순간 영화는 즐거운 웃음과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해줄 것입니다. 

|  언터처블 1%의 우정

 

요즘 부쩍 프랑스 영화들을 접할 기회가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원래 영화를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한 이유가 영어 공부를 위해 헐리우드와 영국 영화 위주로 보기 시작했었는데요. 많은 영화들을 보다 보니 점점 보는 영화의 범주도 넓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그동안 봐왔던 프랑스 영화들과 함께 언터처블 1%의 우정은 프랑스 영화에 대한 이미지를 굉장히 좋게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언터처블 1%의 우정 덕분에 앞으로도 프랑스 영화에 대한 거부감 없이 찾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달달한 불어와 함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원하신다면 언터처블 1%의 우정 강력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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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랑스 영화라면 고정관념이 재미없다 어렵다 그런데 이 영화는 좀 다른가 봅니다. ㅎㅎ
    저도 기회되면 한 번 봐야겠습니다.
    • 2012/03/26 00:33 [Edit/Del]
      네, 기회 되면 꼭 보시길 추천드릴게요ㅎ
      프랑스 영화들이 제게는 액션영화라는 인상이 깊었는데,
      이번에 생각이 많이 바꼈네요.
      실제로 좋은 영화들이 정말 많다고 하더라구요ㅎ
  2. 잘 만들어진 영화에서는 직간접적으로 배우는 것이 많죠.
    멋진 영화관에서 혼자 영화보고 싶네요.
    애들은 엄마한테 버려놓고^^
    • 2012/03/26 00:32 [Edit/Del]
      ㅎㅎ아무래도 아이들과 극장을 가게 되면 영화에 집중하기는 힘들 것 같긴하네요ㅎ
      저는 결혼 하기 전에 문화 생활좀 확실히 즐겨야 겠네요ㅋ
  3. 이영화는 정말 관심이 많이갑니다.
    180도 다른 사람들끼리의 감정교류와 소통...
    요즘 저에게 절실한 것이라서요
    • 2012/03/26 00:31 [Edit/Del]
      말씀하신대로 저렇게 다른 각각의 사람이 어울리고 소통한다는 게 참 어려운데 말이죠ㅎ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영화였어요ㅎ
  4. 예전에 프랑스영화 전성기가 떠오르네요~
    재밌나봅니다^^
  5. 매력적인 소재긴 한데, 뻔한 감동의 코드가 있을 것 같아 망설이게 되더라구요..^^;
    영화관으로 달려가긴 글코, 디지털방송의 최신DVD로 나오면 그때 볼까 생각중이랍니다..
    예전엔 차라리 영화관가서 보는게 낫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갈 시간이 없으니 어쩔 수 없네요..ㅜㅡ
    • 2012/03/26 00:30 [Edit/Del]
      막상 보면 그렇게 뻔하지 않아요~ㅎ
      잔잔하고 따뜻한 웃음 원하신다면 강력 추천 드리는 영화입니다~ㅎ
      겨울 뵤올님 바쁘셔도 화이팅입니다~ㅎ
  6. 마음이 따땃해질 것 같은 영화네요^^
  7. tolerance
    프랑스 영화는 본래 감동적이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많습니다.
    영화를 끌고가는 방식이 우리에게 익숙한 헐리우드 영화와 달라서 익숙하지 않은 면은 있지만,
    이해하고 보면 헐리우드의 단편적인 영화보다는 훨씬 깊이가 있고 철학이 있습니다. ^^
    • 2012/03/26 00:29 [Edit/Del]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ㅎ
      영어 공부 때문에 헐리우드 영화부터 접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왔는데,
      앞으로는 다양한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겠어요ㅎ
  8. 정말 유쾌하게 봤던 영화입니다..ㅋㅋㅋㅋㅋ
    잘 만들어졌고.. 특히 배우들이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ㅋㅋ
  9. 이대희
    이영화의 주연배우인 프랑수아 클루제가 나온 프랑스영화 Tell no one 추천.
    2006년도에 만들어진 영화인데 이영화 진짜 재밌어요.
    주인공이 살인누명을 써서 진실을 추적하는 내용인데 추리소설을 읽는 느낌입니다. 혹시 안보신 분들은 꼭 보세요. 이영화를 보고나서 프랑스 영화을 좋아하게 됬어요.
  10. 프랑스 영화 잘 안봐버릇했는데
    우정을 다룬얘기라니 한번 보고싶네요 +_+
    영상보니 그냥 무작정 감동적일줄만 알았는데 웃음이 살짝섞여서그런지
    부드러울것 같아요^^
    22일이면 벌써 개봉했군요 +_+ 월급 받으면 바로 보러가야게써요 ㅎㅎㅎㅎ
    • 2012/03/26 00:27 [Edit/Del]
      넵, 가슴 따뜻해지는 영화 원하신다면 추천 드려봐요~^^ㅎ
      극장에서도 제법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더라구요ㅎ
  11. 실화라는 것이 더 재미있게 다가온 영화였어요.
    살면서 이런 만남이 몇 번이나 있을까요..
    따뜻한 사람이 고픈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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