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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EWS/삼성전자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X 올해 출시 계획없다.

by in사하라 2017.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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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digitaltrends.com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X
올해 출시 계획없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 갤럭시X가 올해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의 갤럭시X는 그간 높은 관심을 끌며 많은 루머를 양산했는데요. 불과 몇 일 전만 하더라도 애플 아이폰8의 대항마로 올 3분기에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가 각종 매체를 통해 보도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 주최로 열린 '제1회 디스플레이 테크살롱'에서 갤럭시X와 관련된 정보가 관계자로부터 공개되면서 올해는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오늘 개최된 디스플레이 테크살롱에서 삼성 디스플레이의 김태웅 수석은 2019년이 되어서야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시장에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태웅 수석은 지금까지 OLED 제품군의 대중화에 평균적으로 10년의 시간이 소요된 만큼 폴더블 OLED도 기술적 성숙을 위해 10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며, 2019년이 만 10년이 되는 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라운드형과 플렉서블 OLED 제품군이 시장에서 충분히 잘 팔리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폴더블 OLED로 전환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또한 제 아무리 실험적인 제품이라 하더라도 어느정도 완성도가 보장되지 않으면 소비자로부터 외면을 받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만큼 삼성전자가 섣부른 판단을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삼성이 기술적인 완성도가 충분하지 않은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갤럭시 제품군에 적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삼성 디스플레이가 폴더블 OLED를 시장에 내놓는 시점을 2019년이라 언급한 만큼 이를 적용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X는 2019년 하반기에나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X를 기다리셨던 분들은 아쉽지만 조금 더 참고 기다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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