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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귀한 광진구 군자역 즉석 떡볶이 맛집 추천, 홍주 떡볶이

by in사하라 2014.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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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군자역 즉석 떡볶이 맛집, 홍주 떡볶이

맛집 귀한 군자역 맛집 홍주 떡볶이 추천

 

군자역으로 이사 온지 어느덧 3개월이 지났다. 이 동네 살아보니 편의 시설이 참 아쉽더라.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대형 마트가 근처에 없다는 사실은 둘째 치더라도 정말 아쉬운 것은 다름 아닌 식당이다(군자역에 GGV가 있다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 군자역을 기준으로 남쪽인 군자동과 능동은 그나마 좀 나은편(능동에는 소곱창과 삼겹살 맛집이 있다), 반면 북쪽인 중곡동 쪽은 맛집은 커녕 변변찮은 식당 하나 찾기가 쉽지 않다. 온통 빌라 천지인 군자역 북쪽 사람들은 외식을 위해서는 언제나 대로 건너 군자역 남쪽으로 이동해야한다. 오늘은 군자역 남쪽 군자동에 위치한 음식점 하나를 소개하려 한다.

 

군자역 즉석 떡볶이 맛집, 홍주 떡볶이

오늘 소개할 군자역 맛집은 간식거리의 대명사이자 한끼 해결하기에도 손색 없는 '즉석 떡볶이'이다. 군자역 7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다 CGV를 지나자마자 나오는 골목으로 들어가 다시 한번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게 되면 홍주 떡볶이 간판을 만날 수 있다(8번 출구로도 찾아 갈 수 있는데, 출구에서 나와 직진 후 나주 곰탕 골목에서 좌회전 쭈욱 직진하다 왼편에 있다.). 군자역에는 국대 떡볶이를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떡볶이 집을 찾아보기 힘들다. 보이는 것은 대부분 뭔가 아쉬워 보이는 포장마차들 뿐. 이런 상황에서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친 홍주 떡볶이, 그래서 한번은 꼭 가서 맛을 보리라 생각했었다.

 

군자역 즉석 떡볶이 맛집, 홍주 떡볶이 간판

 

홍주 떡볶이의 메뉴와 특징

홍주 떡볶이는 즉석 떡볶이 전문점이다. 다른 즉석 떡볶이 전문점들과 차별되는 점은 단연 현미떡과 콩나물이다. 그리고 양념에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으로 차별화 한다. 아래 이미지는 홍주 떡볶이의 메뉴판. 떡볶이를 고르고 각종 부재료를 고르면 된다.

 

홍주 떡볶이의 메뉴판,

홍주 떡볶이가 건강한 웰빙 떡볶이를 추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포장해서 즐기는 즉석 떡볶이

홍주 떡볶이는 포장이 가능하다. 군자역 주변이 번화가라기 보다는 주거지역이 많이 발달한 만큼 거주하는 사람들이 간단히 한끼 해결하기 위해 홍주 떡볶이를 자주 방문 하는 듯 하다. 집이 근처라면 불편한 식당 의자보다 편안한 집에사 한끼 해결하고 싶을 것. 그래서 홍주 떡볶이는 포장이 가능하다. 나도 불편한 식당보다는 집에서 편하게 먹기로 마음 먹고 포장 주문을 했다.

 

재료가 섞이지 않도록 따로따로 포장해 준다.

끓여서 포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자 이제 즉석 떡볶이를 만들자!

 

홍주 떡볶이에서 정성스레 싸준 재료를 냄비에 담았다. 아쉽게도 즉석 떡볶이에 적합한 얕고 넓은 냄비가 없어서 적당한 사이즈의 냄비를 준비했다.

 

 

모든 재료를 담은 뒤 소스를 뿌렸다. 홍주 떡볶이 소스에는 화학 조미료가 포함되지 않았다 하니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 사실 자장면과 떡볶이는 조미료 맛이 90퍼센트 아니었던가?

 

 

자 이제 끓이자. 재료와 소스를 냄비에 넣고 물을 조금 부은 뒤 중불에 끓여주면 된다고 한다. 언제나 불에 올린 뒤 끓기 까지의 시간이 가장 길게 느껴진다.

 

 

다 끓긴 끓었는데...

 

 

중불에 끓인다고 끓였는데, 아무래도 불이 강했나 보다. TV에 잠깐 빠져있는 동안 부글부글 빨간 국물이 끓어 넘쳐버렸다. 홍주 떡볶이 소개하겠다고 열심히 사진은 찍었으니 올리기는 하지만 예쁘게 끓인 모습 올리고 싶었으나 요모양 요꼴로 흘러 넘쳐버렸다.

 

그래도 분명 맛은 좋았다. 보통의 즉석 떡볶이와는 맛이 달랐다. 보다 조미료의 다소 느끼한 듯한 맛이 느껴지지 않아 좋았고, 콩나물 덕분에 국물도 시원하게 느껴졌다. 콩떡에 특별히 많은 부가 재료를 추가하지 않았는데, 다음 번에는 재료를 많이 추가해야 겠다. 콩떡이 나름 만족 스러워 오징어 콩떡, 돼지 불고기 콩떡의 맛도 궁금해졌다.

 

 

떡볶이를 깔끔하게 클리어 한 후 볶음밥을 먹었다. 위에서 처럼 볶음밥 재료는 단촐하다. 김과 밥, 치즈 그리고 스위트 콘이 전부지만 깔끔하고 달달한 국물을 조금 남기고 볶아 먹은 볶음밥의 맛도 아주 좋았다.

 


 

홍주 떡볶이는 기존의 즉석 떡볶이와는 조금 다른 매력이 있다. 맛이 자극적이지 않다. 지나치게 맵고 짜거나 지나치게 달지 않아 좋다.아무래도 조미료가 빠지고 그 자리를 콩나물로 채운 탓이리라.  때문에 자뭇 떡볶이 국물에서 시원한 맛까지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홍주 떡볶이의 가장 좋았던 점은 여느 즉석 떡볶이집 처럼 지저분하지 않았다. 사장님이 정말 깔끔하게 운영하시는 것 같았다. 젊은 사장님이셨는데 그래서인지 찾아보니 홈페이지도 있더라. 군자역 즉석 떡볶이 맛집 홍주 떡볶이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로 홈페이지를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다.

 

[정보] 광진구 군자역 홍주 떡볶이 홈페이지와 주소

• 홈페이지 주소:

   [링크] 군자역 즉석 떡볶이 맛집 홍주 떡볶이

• 홍주 떡볶이 주소(전화번호):

   서울시 광진구 군자동 476-8, 1층(02-573-34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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