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만들어 본
봄나물 달래를 이용한 파스타,
초보 남편의 달래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레시피
봄나물 달래와 굴소스의 콜라보레이션, 정말 쉬운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만들기
오늘은 화이트 데이를 맞아 아내를 위해 만들었던 요리를 소개해 보려한다. 아니 화이트 데이를 핑계삼아 내가 먹고 싶어 직접 했던 요리가 더 맞는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여튼 지난 화이트 데이에 맛있게 먹었던 봄나물을 이용한 파스타, 달래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만드는 법을 소개해 볼까한다. 음... 봄나물이 들어가니 뭔가 좀 있어 보이는데, 사실 기존 알리오올리오 레시피에 달래 만 조금 추가한 음식이다. |
이번 화이트데이에 봄나물을 이용해 만들어 본
달래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만들면 만들수록 어려운 요리, 파스타
보통 남자들이 요리에 도전 해봐야지 생각을 하고 가장 먼저 시도하게 되는 메뉴는 아무래도 파스타가 가장 흔하다. 시중에 판매되는 소스가 다양해 그냥 면만 삶아 소스를 넣고 휘휘 저으면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쉽게 시작하게 되는 반면 만들면 만들수록 어려운 요리가 파스타인 것 같다. 이 파스타라는 것이 집에서 아무리 해봐도 그 맛이 파스타 전문점을 따라가지 못하더라. 그간 집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 먹어 본 메뉴가 파스타였는데, 크림 파스타도, 오일 파스타도, 토마토 파스타도 그 맛이 항상 뭔가 부족하고 아쉬웠다. 전문가가 아니니 당연한 것 아니냐라고 치부하기에는 그 맛의 격차가 너무 크게 느껴졌다. 그리고 항상 파스타 전문점에서 만드는 파스타에는 어떤 특별한 무엇이 더 들어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왔다.
맛있는 파스타 완성을 위한 한 끝, 굴소스
오늘은 알리오올리오를 만들어 보기로했다. 그간 수차례 알리오올리오를 집에서 만들어 먹었지만 단 한번도 그 맛에 만족을 해본 적이 없었다. 알리오올리오는 가장 기본적인 오일 파스타라고 할 수 있다. 이름처럼 마늘과 올리브 오일 두가지 재료면 만들 수 있으니 그야말로 초간편 파스타라는 말이 제격이다. 물론 기호에 따라 페페론치노, 파마산 치즈, 파슬리 등을 추가해 조리할 수 있다. 이탈리아 전통 방식으로 만든 알리오올리오는 그 재료가 워낙 단순해 맛도 특별할게 없는데, 질 좋은 올리브 오일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팁이라면 팁일 것이다. 실제로 이탈리아에서 맛본 알리오올리오는 충격적이었는데, 올리브 오일 맛과 짠맛 외에는 다른 맛을 느낄 수 없었다. 그동안 한국에서 먹었던 알리오올리오와는 전혀 다른 맛이었기에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REVIEW] 이탈리아에서 맛 본 파스타들 링크
한국 파스타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변형되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탈리아에서 파스타들을 직접 먹어보니 이 말에 확실히 공감할 수 있었다. 분명 이탈리아에서 맛본 파스타와 그간 한국에서 먹었던 파스타는 맛이 확연히 달랐다. 현지의 파스타가 재료 본연의 맛에 충실했다면 우리나라의 파스타는 여기에 강한 감칠맛이 더해졌다. 사실 이 감칠맛의 정체는 혀로만 느껴왔을 뿐이지 정확히 무엇을 통해 이런 감칠맛이 첨가되는지 알지 못했다. 그러다 우연찮게 예상밖의 재료를 알게 되었는데 다름아닌 굴소스였다.
굴소스는 이름 그대로 굴을 이용해 만드는 중국식 소스이다. 이탈리아 음식인 파스타에 중국 소스를 넣는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그간 집에서 만들어 온 파스타의 맛에 만족을 못하고 있었기에 이번에는 굴소스를 활용해 보기로 결심했다. 막상 굴소스를 이용해 파스타를 완성한 뒤 맛을 보기 전까지는 굴소스의 효력에 대해 반신반의 했었다.
파스타를 만들면서 처음으로 굴소스를 사용해 봤다.
결과는 대만족!
봄나물 파스타, 달래 알리오올리오 만들기
2016년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화이트데이라니... 3월도 중순을 넘어섰다. 한기도 점점 잦아들고, 햇볕도 점점 따스해 지고 있어 완연한 봄이 머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아마도 조만간 봄꽃들이 만개할 것이고, 나들이 가는 사람들도 지천일 것이다.
사실 봄 소식은 날씨보다 밥상 위에 먼저 찾아온다. 완연한 봄에나 맛볼 수 있었던 각종 봄나물이 하우스 재배 덕에 옛날보다 일찍 식탁에 오르게 된 탓이다. 시장과 마트에서 벌써부터 다양한 봄나물을 찾아 볼 수 있다. 지난 주말 우리는 성큼 다가온 봄을 느끼고자 마트에서 달래를 구매했고, 화이트데이에 아내와 함께 먹기위해 만들 파스타에 활용해 보기로 했다.
봄을 맞이해 파스타에 사용해볼 심산으로
달래를 구매했다.
[INFO] 봄나물 파스타, 달래 알리오올리오 재료
파스타면 2인분, 마늘 많이, 달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 파마산 치즈, 굴소스(!)
[INFO] 봄나물 파스타, 달래 알리오올리오 간단 레시피
① 재료를 손질. 마늘은 다진마늘과 편마늘 모두 준비한다. 달래 또한 머리 부분은 큼직 큼직하게, 끝은 다져서 준비한다.
② 물에 소금을 다량 풀고 끓어 오르면 파스타 면을 넣어준다. 6~7분 정도 삶아 알단테로 익혀준다. 끓는 물에 올리브 오일을 살짝 넣어주면 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는다.
③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편마늘, 다진마늘, 다진 달래를 볶는다.
④ 마늘이 노릇노릇해지면 삶아둔 면을 팬에 넣고 볶아 준다. 이때 면수를 넣어 수분을 보충하고, 간이 부족하면 소금을 조금 더 넣어 준다. 후추도 뿌려주자.
⑤ 적당히 볶아졌다 싶을 때 화룡정점 굴소스를 파스타 1인분당 반스푼씩 넣고(2인분을 조리 중이니 한스푼) 잘 섞어준다.
⑥ 접시에 조리된 파스타를 예쁘게 플레이팅하자.
⑦ 큼직하게 썰어 둔 달래를 기름에 한번 튀기듯 볶은 뒤 플레이팅한 파스타 위에 올려주자.
각종 재료 손질하기
음식을 할 때 항상 사용할 재료를 먼저 모두 손질해야 한다. 조리하면서 그때그때 재료를 손질하면 조리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재료는 항상 먼저 손질해 두는 것이 편리하다. 알리오올리오는 원래 그 재료가 많지 않아 금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다. 파스타면과 올리브오일 그리고 마늘만 있으면 언제든 30분 안쪽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만약 조리법과 재료 손질이 익숙해지면 집에서 냉장고를 부탁해를 혼자 찍어보기에 무리 없을 정도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바로 알리오 올리오다.
마늘은 편마늘로 다량 준비하고, 일부는 다져서 준비하자. 다진 마늘은 올리브 오일에 더욱 빠르게 마늘향이 침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편마늘 10개, 다진 마늘 5개를 준비했는데, 마늘을 좋아한닫면 이것보다 훨씬 더 많이 넣어도 좋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다음번엔 더 많은 마늘을 넣어 만들어볼 계획이다.
알리오올리오의 주재료 마늘.
마늘은 간마늘과 편마늘 모두 준비한다.
달래도 일부는 다지고 일부는 집게 손가락 길이 정도로 크게 썰어두자. 나중에 요 달래를 집어 먹는 맛이 쏠쏠할 것이다. 마늘과 달래만 손질하면 재료 손질은 이것으로 끝이다. 알리오올리오는 그야말로 재료 손질할게 별로 없다. 그나마 오늘은 달래를 추가해 한 가지 더 손질하게 되었다.
달래도 일부는 다지고
일부는 큼직큼직 썰어 준비해 둔다.
파스타 면 삶기
물에다 짭짤하다 싶을 정도로 소금을 넣고 끓이자. 물이 팔팔 끓어 오르면 여기에 파스타 면을 집어 넣는다. 나중에 면을 따로 한번 더 볶아줘야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익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보통 파스타 포장지에 적혀있는 시간보다 1~2분 정도 덜 삶아주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푹 익어버린 면을 싫어하기 때문에 3분 가량 덜 삶았다. 대신 팬에서 충분히 볶아줄 생각이다. 다 익은 면은 채에 건져 잠시 따로 둔다.
오백원 동전 크기 보다 좀 작게
손으로 쥐면 파스타 1인분이다.
준비한 재료 한데 볶기
팬에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넉넉하게 두르고 온도가 오르면 편마늘을 넣고 볶아준다. 올리브 오일도 그렇고 마늘이 쉽게 탈 수 있으니 중불정도에서 조리하는 것이 좋다. 편마늘을 먼저 볶기 시작한 이유는 아무래도 다진 재료에 비해 볶아지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거라 생각했기 때문. 살짝 볶아지면 다진 마늘과 다진 달래를 넣고 편마늘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더 볶아주자.
파스타 먹을때나 되어야 빛을 보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
올리브오일을 충분히 둘러야
맛있는 알리오올리오를 만들 수 있다.
마늘 색깔이 충분히 나면(먹음직스러운 갈색 빛이 돌아야 한다.) 삶아둔 면을 넣을 차례. 삶은 뒤 채어 바쳐 두었던 면을 팬에 붓고 잘 볶아주어야 한다. 짠맛이 부족하면 면수와 소금으로 간을 하고, 후추도 뿌려주자.
잘 삶아진 면을 팬에 넣고 잘 볶아주자.
사진으로보니 또 만들어 먹고 싶군...
거의다 조리가 되었다 싶을때, 충분히 면과 재료들이 혼합되었다 싶을 때 한쪽에 굴소스 한 숟가락을 넣어주었다. 이후에는 잘 섞이도록 열심히 웍질을 하고 휘저어 주었다. 굴소스는 굴과 소금의 농축액이나 다름없다. 너무 많이 들어가면 짤 수 있으니 파스타 1인분 양 기준으로 반 숟가락만 넣도록 한다. 2인분을 조리 중이니 우리는 굴소스 딱 한 숟가락을 넣었다.
굴소스 만세다!!
앞으로 오일파스타 만들 때 굴소스는 필수다.
달래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완성
다 볶은 파스타는 접시에 예쁘게 담아 두자. 큼직큼직 썰어둔 달래는 기름에 한번 튀기듯 볶아준다. 달래를 볶는데는 카놀라유를 사용했다. 플레이팅 한 파스타 위에 볶은 달래를 모양을 잡아 올려주면 봄나물 달래를 이용한 달래 알리오올리오 파스타가 완성된다. 당연히 마무리는 파마산 치즈 가루를 뿌려줘야 한다. 파마산 치즈는 파스타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한다.
알리오올리오에 풍부한 맛을 주기위해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려주자.
너무 많이 뿌리면 퍽퍽해진다.
봄나물 달래를 이용한 알리오올리오가 완성되었다.
초록색 달래 덕분에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급하게 구운 호주산 살치살
알리오올리오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단백질이 빠져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준비한 호주산 살치살이다. 지난 주말 마트에서 행사로 저렴하게 팔길래 주워왔는데, 알리오올리오를 플레이팅 하기 전에 급하게 구워봤다. 굽기 전에 마리네이드 한 후 상온에 충분히 방치해야 제대로 시어링할 수 있는데, 워낙 급하게 냉장고에서 꺼내 구웠더니 제대로 시어링되지 않아 다소 아쉬웠다. 그래도 고기는 언제나 옳고, 알리오올리오와 함께 먹기에 아주 좋았다.
평소라면 고기가 메인이지만
오늘은 파스타가 메인이고
스테이크는 반찬 개념으로 구워봤다.
굴소스를 이욘한 달래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이번에 처음으로 파스타에 굴소스를 넣어봤다. 사실 처음에는 중국식 소스를 이탈리아 음식인 파스타에 넣는 다는 것이 의아했다. 굴소스를 넣으면 파스타라기 보다 볶음면 같은 느낌이 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막상 넣어 본 굴소스의 효과는 놀라웠다. 예상과는 달리 굴소스는 별다른 맛을 내지 않고 대신 짠맛과 감칠맛만 파스타에 첨가해 주는 역할을 하더라. 덕분에 올리브 오일과 소금만으로 맛을 내던 그간의 알리오올리오와 비교해 훨씬 파스타 전문점에서 먹던 맛에 가까워졌다. 우리나라에서 현지화된 파스타 느낌에 훨씬 가까워진 것이다.
굴소스를 이용해 만든 달래 알리오올리오.
지금까지 집에서 만들었던 파스타 중 가장 맛있었다.
사실 파스타 전문점에서 굴소스를 사용하는지 아닌지 여부는 알 수 없다. 내가 전문점의 레시피를 아는 것고 아니고, 어디서 들은바도 없기 때문이다. 다만 우연찮게 파스타에 굴소스를 소량만 넣으면 훨씬 맛있는 파스타를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직접 알리오올리오에 굴소스를 넣어보니 훨씬 맛있고 익숙한 맛을 느낄 수 있었던 것만은 확실하다. 아내도 지금껏 내가 만들었던 파스타 중에 가장 맛있었다며 쌍엄지를 세워줬다.
굴소스 추가로 볶음면같은 느낌이 날까 걱정했지만
굴소스는 파스타에 그저 감칠맛만을 더해줬다.
달래의 맛도 오일리한 파스타와 너무 잘 어울렸다. 기름에 한번 튀기듯 볶은 달래는 특유의 쓴맛이 사라지고 달달하면서 고소한 맛을 냈다. 초록빛깔 달래가 들어가니 파스타의 모양도 훨씬 예쁘더라. 이번에는 달래를 활용했지만 냉이 등 다른 봄나물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달래와 오일파스타의 궁합 또한 최고였다.
다음에는 냉이 등 다른 봄나물 파스타도 도전해 볼 예정.
오일 파스타를 만들 때는 앞으로 무조건 굴소스를 사용할 계획이다. 볶음밥 만들어 먹기 위해 구매한 굴소스는 앞으로 파스타에 더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혹시라도 집에서 오일 파스타를 만들 계획이 있다면 굴소스를 소량만 사용해 만들어 보기 바란다. 파스타 전문점에서 먹던 그 맛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푸짐하게 한상 차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급하게 구웠지만 고기는 언제나 옳다.
호주산 살치살 굿이었다.
파스타와 함께 곁들인 스파클링 와인
봄이 훌쩍 코 앞으로 다가왔다.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쉽게 봄나물을 구할 수 있다. 봄나물은 가격도 저렴하다. 달래를 구입하는데 약 2천원 정도가 들었는데 달래 파스타를 앞으로 4번은 더 해먹을 정도로 남아있다. 달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재료가 집에 있는 것을 사용했기에 화이트 데이날 저녁 한끼에 생각보다 큰 비용이 들지는 않았다. 마트에서 할인 중이던 호주산 살치살까지 더해도 총 2만원이 들지 않았다. 그럼에도 우리 부부는 즐겁고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퇴근 후에 급하게 만들었지만 굴소스와 달래 덕분에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 수 있었다. 집에서 오일 파스타를 만들때 굴소스 소량만 활용해 보시길 바란다. 확 달라진 맛에 깜짝 놀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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