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매스(PhotoMath)수학문제 더이상 '풀지말고 찍어라'
Do not solve just take a picture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한 활자 인식 기술은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와 앱으로 활용 개발 되었다. 인쇄 활자를 인식해 스마트폰 텍스트로 변환 시켜주는 단순한 서비스 부터 외국어 메뉴판 인식 후 번역해 주는 서비스까지 서비스의 형태도 참 다양하다. 그런데 활자 인식 서비스의 종결자가 될만한 앱이 있어 소개해 볼까한다.
스마트폰만 가져다 대면 수학문제를 실시간으로 풀어주는 어플리케이션이 최근 런칭 되었다. 영국의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마이크로블링크가 만든 포토매스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종이에 인쇄된 수학 문제를 인식하고 심지어 해답을 제공하는 기능을 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이 서비스는 일반적인 등식 뿐만 아니라 분수, 제곱, 루트 그리고 선형 방정식 등 다양한 수식 계산을 처리할 수 있다. 이 앱의 놀라운 점은 단순히 답을 계산해 내는데 그치지 않았다는 점. 포토매스는 인식한 수식의 답을 구하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보여주는 기능까지 제공한다.
포토매스 과연 어떤 서비스로 남을 것인가
포토매스는 꽤나 흥미로운 서비스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역시나 대중의 관심도 뜨겁다. 마이크로블링크 CEO의 말에 따르면 포토매스는 런칭 당일 하루동안 11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이 수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서비스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일부 교사들은 이 서비스가 학생들에게악영향을 미칠 것이라 이야기 한다. 이들은 숙제나 부정 행위 등에 활용 되는 등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세상 모든 것이 언제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동시에 갖기 마련. 포토매스를 숙제 및 부정 행위에 활용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학습 보조 기구로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는 말이다. 서비스의 가치는 그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정되기 마련이다.
수학 문제까지 대신 풀어주는 어플리케이션이 나왔다. 직접 사용해 보니 사실 모든 수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만능도 아닌데다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그럼에도 제법 간단한 계산은 척척 풀어내더라. 이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하지 못할 것이 없어 보인다. 다만 기술의 발달과 함께 사용자의 의식도 성숙해지길 빌어본다. 좋은 서비스는 좋은 의도로 사용했을 때 존재의 의미가 있는 법이다. 마이크로 블링크는 포토매스 이전 영수증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결재하는 서비스 포토페이 또한 런칭한 전력이 있다. 앞으로 마이크로 블링크의 행보도 기대해 본다.
출처 : Mashable Tech
Info. About PhotoMath
포토매스 photoMath
• 홈페이지 : [링크]
• 앱스토어 다운로드 페이지 : [링크]
• 윈도우즈 스토어 다운로드 페이지 : [링크]
• 안드로이드 버전은 현재 개발중, 2015년 런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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