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REVIEW/영화

개구쟁이 스머프, 자녀와 함께 꼭 봐야할 영화

by in사하라 2012. 1. 7.
300x250

개구쟁이 스머프를 봤어요.
어린시절 만화로 봤었던 기억이 아스란히 나는데요. 아마도 20대 중반 이상의 분들이라면 개구쟁이 스머프를 TV에서 한번쯤은 보지 않으셨을까 싶네요. 어린 시절 추억 속의 스머프가 영화로 나왔다고 하니 한번쯤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네요.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영화판 개구쟁이 스머프는 스머프들이 우연찮게 현실세계로 오게되어 생기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입니다.


어린 시절의 만화가 CG를 통해 재탄생
어린 시절 TV를 통해 보던 만화 속의 파파 스머프, 스머페트, 가가멜, 아즈라엘이 CG를 통해 영화 속 캐릭터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사실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만들어진 질감이 다소 거부감을 주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네요. 하지만 어떤 분들은 조금 징그러웠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시더군요. 하지만 저는 괜찮게 봤습니다.

사실 스머프들이 주인공인만큼 스머프의 귀여움에 빠져야 하는데, 저는 오히려 가가멜의 고양이인 아즈라엘에 푹 빠져버렸네요. 영화 속에서 행동이 어찌나 귀여웠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열심히 사진을 찾아봤지만 딱히 아즈라엘에게서 감명을 받으신 분들은 없으셨나봐요. 저만 유별났나보네요. ^^; 어쨌든 저는 스머프도 스머프였지만 아즈라엘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행동이 큰 즐거움이었네요.



아버지와 아이가 공감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영화
요즘 아이들은 스머프에 대해 잘 모르겠죠? 제 초등학교 시절 이후로 TV에서 스머프가 방영되는 것은 본적이 없었습니다. 이런 스머프가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영화로 개봉을 한것이죠. 그렇다면 어린 자녀를 둔 아버지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네, 바로 아이들과 함께 이 영화를 보는 것이죠.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를 통해 아버지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함께 자녀와의 공감대를 얻어낼 수 있겠죠? 아이들은 아버지도 어렸을때 자신과 똑같은 만화를 봤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요즘 만들어지는 애니메이션, 특히나 영화로 개봉되는 애니메이션은 비단 아이들만을 위한 내용을 다루지 않습니다. 생각처럼 많이 유치하지 않아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애니메이션들이 개봉했고 저 또한 극장을 찾았습니다. UP, 드래곤 길들이기, 슈렉, 쿵푸팬더, 가디언의 전설, 슈퍼 배드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감상했죠. 그리고 이 영화들은 절대 유치하다거나 재미없지 않았습니다. 라스트 갓 파더 이런 영화가 유치한 영화죠!! 다만 아이들이 많이 찾는 영화는 극장 분위기가 좀 어수선한 점은 어쩔 수 없네요.


오랫만에 애니메이션 한편 재미나게 감상했습니다. 어린 시절 추억 여행을 위해 개구쟁이 스머프 한편 감상해 보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되네요.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