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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REVIEW/가전

에어 써큘레이터 보네이도 610DC 사용 후기

by in사하라 2017.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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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써큘레이터,
보네이도 610DC 개봉기 및 사용 후기

날씨가 굉장히 무덥네요. 더위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것 같습니다. 높은 온도와 습도의 콤비네이션 덕분에 외출해서 조금만 걸어도 땀이 주르륵 흘러 내릴 지경입니다. 올해 여름 정말 습하고 덥네요! 매년 점점 더 뜨거운 여름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 어떻게 잘들 보내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무더위를 극복하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은 역시 에어컨이겠죠. 날이 무더운 만큼 에어컨을 가동하는 시간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사실 에어컨이 없었다면 올 여름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지 상상이 되지 않네요. 에어컨을 틀면 그 순간만큼은 더위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무리 날씨가 덥다고 하더라도 에어컨을 무한정 틀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에어컨은 소비 전력량이 높은 가전제품입니다. 오랜 시간 사용하면 전기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마음껏 에어컨을 가동하기 힘든 이유입니다.

전기 요금 폭탄을 막기 위해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데요. 아래와 같은 방법들이 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에어컨 사용시 전기 요금 절약 방법

①  에어컨과 함께 선풍기 사용하기

②  강냉방으로 온도를 빠르게 낮춘후 약냉방으로 바꾸기

③  에어컨 필터 청소 자주 하기

④  실외기에 차광막 설치하기

위와 같은 방법들을 통해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첫번째 항목인 '에어컨과 함께 선풍기 사용하기'와 관련된 제품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에어컨과 함께 선풍기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빠른 공기 순환을 통해 냉방 효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 인데요. 사실 선풍기 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 바로 '에어 써큘레이터'입니다.

에어 써큘레이터는 공기 순환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선풍기 대비 효과가 훨씬 높은 제품입니다. 오늘은 에어 써큘레이터의 대명사 보네이도의 610DC 모델 사용 후기 공유 드리려고 합니다. 에어 써큘레이터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보네이도는 에어 써큘레이터의 대명사입니다. 여러 제조사들이 에어 써큘레이터를 만들고 있지만 가장 높은 인지도와 판매량을 올리고 있는 제품은 보네이도사의 제품들입니다. 보네이도 자체 스토어에 방문해 보면 상당수의 모델이 품절 됐을 정도로 국내에서 그 인기가 높습니다. 덕분에 에어 써큘레이터 구매를 생각 중이라면 보네이도의 제품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번에 에어 써큘레이터를 구매하기 위해 알아 보면서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최저가를 알아 본 제품들이 바로 보네이도의 제품들이었습니다.

반면 보네이도 제품들의 가격은 굉장히 사악합니다. 일반 선풍기와 비교했을 때는 물론이고 타사의 에어 써큘레이터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도 가격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하거나 핫딜이 떴을 때 구매합니다.


이미지 출처 : 아마존

보네이도 제품 중 리모콘과 타이머 기능이 제공되는 6303DC 모델을 구매하려고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국내 쇼핑몰에서는 대부분 품절 상태고, 직구를 통해서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무더워 기약 없이 기다리기도 힘들고, 결국 저렴한 가격에 풀린 610DC 모델로 구매하게 됐습니다.

보네이도 610DC는 2016년 출시된 모델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6303DC 모델과 달리 리모콘과 타이머 기능을 자원하지 않습니다. 보네이도 코리아 스토어에 248,000원으로 판매가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 가격이었다면 구매할 엄두를 내지 못했겠죠. 보네이도 코리아 스토어 판매가의 절반 정도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구매 후 4일 정도 걸려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박스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제품을 보호할 수 있도록 패키징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티로폼 지지대를 이용해 제품을 고정했고, 제품 패키징 박스를 배송용 박스에 넣은 덕분에 제품 파손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6303DC 모델을 직구로 구매하신 분들 중에 배송 과정에서 파손이 발생한 경우가 더러 있었다고 들었는데요. 6303DC 의 경우 조작부가 위치한 바디가 생각보다 얇아 파손의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군요. 반면 610DC 모델은 바디가 심플하고 견고해 6303DC 대비 파손의 가능성은 훨씬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패키징을 오픈하자 환영 인사가 적혀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제품인 만큼 다양한 언어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한국어로도 '환영합니다'라고 적혀있네요. 그 외에 영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정도는 대충 알아 볼 수 있겠네요.

안쪽으로는 사용자 가이드, 보네이도 브랜드/제품 카탈로그, 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610DC 제품이 워낙 사용법이 간단해 제품 청소 방법 외에 사용자 가이드에 특별히 참고할 만한 내용은 없습니다. 보네이도 610DC 분해 및 청소 방법은 추후에 따로 포스팅을 진행해 볼 계획입니다.

이제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죠. 610DC의 전면을 보면 가운데 보네이도 로고를 중심으로 그릴이 원을 그리며 배치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선풍기나 에어 써큘레이터에 손가락을 넣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안전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그릴이 비교적 촘촘하고 그릴부터 날개까지의 공간이 충분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조심 또 조심해서 사용하도록 합시다.

전후좌우에서 살펴본 보네이도 610DC 모델의 디자인 입니다. 흰색에 심플한 디자인이 깔끔하게 느껴집니다. 요즘은 가전 제품을 구매할 때도 인테리어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죠. 심플한 디자인 탓에 집안 어디에 둬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보네이도의 써큘레이터 제품군은 좌우 회전이 불가능한 대신 상하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회전이 되지 않는 이유는 공기의 얽힘 현상이 발생해 공기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회전 없이 일정한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조향하는 것이 실내 공기 순환에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각도 조절은 90도 범위 내에서 가능합니다. 정면을 기준으로 했을 때 하늘 방향으로 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공기를 순환 시켜야 할 환경에 따라 각도를 적절히 조절해 사용하면 됩니다.

하부에는 바닥에 놓았을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 소재의 패킹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특성상 식탁이나 창틀 등 다양한 곳에 배치해 사용해야 하는 만큼 고무 패킹이 있으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풍속 조절기는 본체 지지대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디지털 방식으로 99단계 풍량 조절이 가능한 6303DC 모델과 달리 610DC 모델은 아날로그 무단 풍속 조절기를 통해 풍량의 섬세한 조절이 가능합니다. 무단 풍속 조절기는 DC 제품군에 처음으로 적용된 것 같습니다. 2015년에 출시된 비슷한 사양의 630 모델은 풍속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무단 풍속 조절을 통해 보다 세밀하게 풍속을 조절 할 수 있어 여러모로 편리하더군요. 바람의 세기와 소음을 적절히 배합해 적당한 풍속을 찾아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본체 지지대를 보면 떡하니 가운데 자리한 'ENERGY SMART' 표시가 가장 눈에 띄는데요. 이를 통해 친환경 모터를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소음, 저전력, 저발열을 실현한 BLDC 모터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BLDC(Brushless) 모터는 기존 DC 모터에서 쓰이던 브러시 대신 전자 회로를 사용해 마모가 없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모터라고 합니다. 기존 DC모터 대비 수명이 10배 이상 길어졌고, 소음과 진동은 낮아졌습니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20% 이상 개선한 친환경 모터라고 합니다. 보네이도는 BLDC 모터 적용을 통해 에너지 소비 효율이 기존 AC 모터 적용 모델 대비 최대 80%가 향상 되었다고 합니다. BLDC 모터는 대중화가 되면서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는데요. 전기 자동차에도 BLDC 모터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BLDC 모터를 사용하면서 좋아진 점은 효율 뿐만이 아닙니다. 보네이도의 기존 제품들의 모터 무상 보증기간이 5년이었는데요. DC 제품군은 모터 무상보증 기간이 10년으로 늘어났습니다. 10년이면 사실상 모터 고장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과 다름 없어 보이네요. 모터를 제외한 다른 부분의 보증 기간은 2년 입니다.

DC 제품군을 출시하면서 보네이도측은 전력 효율 향상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소비 전력을 살펴보지 않을 수 없겠죠. 보네이도 제품군 중 사양이 비슷한 DC 제품과 AC 제품의 사양을 살펴 보면 쉽게 소비 전력을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구입한 610DC 모델과 630 모델(AC)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제품은 공기 이동거리가 21m, 사용 범위가 35 제곱미터로 사양이 매우 비슷한 모델입니다.

보네이도 610DC, 630 모델 소비전력

610DC
•  최소 : 2W
•  최대 : 40W

630
•  1단 : 35W
•  2단 : 42W
•  3단 : 60W

610DC 모델의 경우 무단 풍속 조절이 가능해 최저, 최대 전력 소비량만 표시하고 있습니다. 반면 630모델은 풍속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각각의 단계별 소비 전력을 표기하고 있군요. 위 수치 비교를 통해 저속에서 DC 모델의 효율이 월등히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대 풍속에서도 20W나 적은 전력 소비량을 보이고 있군요. DC 모델을 사용하면 전기 요금에 대한 부담은 훨씬 작아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최대 풍속으로 설정하면 보네이도에서 우렁찬 회전음이 울려 퍼집니다. DC 모터 적용을 통해 모터 소음을 감소시켰다고 하지만 써큘레이터 날개가 돌아가면서 바람을 밀어낼 때 발생하는 소음은 사실 감소 시키는 것이 불가능하겠죠. 날개가 빠르게 돌아야 더욱 강한 바람이 나오고, 강한 바람이 나오면 소리가 크게 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보네이도 610DC, 630 모델 소음 정보

610DC
•  최소 : 32dB
•  최대 : 56dB

630
•  1단 : 38dB
•  2단 : 44dB
•  3단 : 53dB

610DC 모델의 소음과 630 모델의 소음을 비교해 보면 저속에서 모터 변경에 따른 미세한 소음 감소 외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제품 사용을 위한 조작법이라는게 조절기를 통해 풍속을 조절하고, 고개 각도 조절하는 정도가 전부이기 때문에 사용법과 관련해 설명드릴 내용은 없을 것 같습니다. 대신 지금부터는 활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죠.

에어 써큘레이터는 공기 순환 뿐만 아니라 환기 목적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나다. 개인적으로 구입 후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데요. 어떤 용도로 에어 써큘레이터를 활용하고 있는지 간단히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날씨인 만큼 최근에는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빈번 합니다. 에어컨과 함께 보네이도를 사용하면 실내 온도가 훨씬 빠른 속도로 떨어질 뿐만 아니라 20%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습니다. 에어 써큘레이터를 사용하면서 평소 24도, 25도에 맞춰 사용하던 에어컨을 27도, 28도로 설정해 사용하게 됐습니다. 에어컨을 27도 이상으로 설정해 사용하면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말에 예전에도 설정해 사용하기는 했었지만 넓은 거실 전체가 시원해지기 까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에어 써큘레이터와 함께 사용한 후에는 27도로 설정하더라도 거실 전체가 충분히 시원해 지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거실의 시원한 공기를, 혹은 환기된 상쾌한 공기를 방으로 이동 시킬 경우에도 보네이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정집에서 투인원(Two in One) 에어컨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에어컨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은 거실과 안방 뿐입니다. 에어 써큘레이터를 이용하면 작은방으로 시원한 공기를 보낼 수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철 열대야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실외 공기를 실내로 빠르게 유입시켜 환기 시키는 데에도 보네이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창문을 열고 창틀에 올려 보네이도를 실내 방향으로 틀어 놓으면 외부의 공기가 빠르게 유입 됩니다. 마주 보는 창문을 모두 열어 놓더라도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날에는 환기 효과가 상당히 떨어지는데요. 에어 써큘레이터를 사용하면 이런 날에도 충분히 환기를 시킬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고온 다습한 시기가 아니라면 살내 공기를 환기 시킬 때 필수로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주방에서 생선이나 고기를 굽게되면 집 안 가득 냄새와 연기가 들어 차게 됩니다. 이럴 때도 냄새를 빼는 용도로 보네이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창문 방향으로 보네이도를 틀어 놓고 음식을 조리하면 창문을 통해 냄새가 빠르게 빠져 나갑니다. 공기 순환 뿐만 아니라 주방 및 집안 공기를 환기 시키는데도 보네이도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죠.

보네이도를 식탁에 올려 놓고 부엌의 공기를 직접 창 밖으로 빼낼 수도 있습니다. 생선이나 고기를 구웠을 때 발생하는 냄새는 주방 후드만으로 제거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보네이도를 이용하면 보다 빨리 효과적으로 냄새를 제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 습기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보네이도를 화장실 바깥쪽으로 틀어 놓으면 샤워 후 화장실에 가득찬 습기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해 그리고 전기 요금의 압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에어 써큘레이터 보네이도 610DC 제품을 구매해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610DC 모델은 공기 이동 거리가 21m에 달하는 제품 입니다. 최대 풍속으로 틀었을 때 거실 끝에서 주방까지 바람이 오기는 하는데요. 바람의 세기는 미미 합니다. 21m는 수치적으로 표현한 바람의 최대 이동 거리일 뿐이고, 사용해 본 경험 상 공기 순환과 환기 시 효과를 볼 수 있는 거리는 대략 10m 내외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보네이도 홈페이지

더 먼 거리로 바람을 보내고 싶으시거나, 더 넓은 공간에서 보네이도를 사용하고 싶으시면 보네이도의 다른 모델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보네이도는 다양한 에어 써큘레이터 모델이 있고, 각 모델은 각기 다른 바람 이동 거리와 사용 범위를 제공합니다. 필요에 따라 모델을 선택해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가격도 천차 만별이니 잘 고려하셔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위 이미지 혹은 보네이도 홈페이지를 방문해 제품 상세 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좋은 기회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에어 써큘레이터 보네이도 610DC 모델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덥고 습한 시기에 에어 써큘레이터 한 대 정도 있으면 보다 효율적으로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어 써큘레이터 자체만으로는 충분히 시원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에어컨과 함께 사용했을 때 시너지가 발휘 되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보네이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의 에어 써큘레이터 제품들이 있고, 성능면에서도 뒤떨어지지 않는 제품들이 많이 있으니 예산과 필요에 따라 적당한 제품 구매하셔서 사용하시면 뜨거운 여름을 극복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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