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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EWS/LG전자

LG G6 프로토 타입 디자인 유출

by in사하라 2017.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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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프로토 타입 유출

다가올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공개될 예정인 LG G6의 프로토 타입이 유출 되었습니다. 최근 LG G6는 실물 디자인이 유출되면서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프로토 타입 디자인이 유출되면서 LG G6가 어떤 모습으로 출시 될지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유출된 프로토 타입의 이미지를 보면 개발 혹은 테스트 중인 시료폰의 사진이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료폰이다 보니 후면 소재 등이 개발 및 테스트에 용이하도록 구성이 되어 출시될 제품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유출된 프로토 타입에서는 대략적인 형태와 구성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MWC에서 공개될 LG G6의 프로토타입

프로토 타입 디자인을 보면 베젤이 상당히 얇아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 확인해야 정확한 베젤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겠지만 사진으로 봤을 때 물리적인 사이즈는 기존 LG의 폰들에 비해 얇아진 것처럼 보입니다. LG전자의 경우 홈버튼과 지문 인식 센서를 원래부터 후면에 배치했기 때문에 갤럭시 S8과 같은 홈버튼의 이동은 없습니다. 여전히 같은 위치인 후면 카메라 아래에 홈버튼과 지문 인식 센서가 배치됩니다.

디스플레이의 모서리를 라운드 처리 했다는 기존 루머는 이번 사진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화면이 켜진 상태가 아닌데다 디스플레이가 반사되어 라운드 처리 된 부분을 프로토 타입 유출 사진만으로는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전면 디자인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바로 하단부 베젤에 위치한 LG 로고인데요. 소비자들은 상하단 베젤의 사이즈가 비슷한 디자인을 기대하고 있는데, LG는 로고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하단 베젤에 LG 로고를 자랑스럽게 달아놨습니다. 로고를 배치하기 위해 하단 베젤을 늘린 것인지 설계상 하단 베젤이 넓어진 것린지는 알 수 없지만 소비자들은 상하단 베젤 비율 좀 맞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화면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던 이야기와는 달리 하단 베젤이 저 정도로 넓어 버리면 올스크린 폰이라는 수식어는 다소 민망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후면의 경우에는 포로토 타입이라 후면 소재가 상당히 허술해 보이는제요. 출시 제품의 후면 소재는 메탈로 바뀌거나 유리 소재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후면 카메라위 경우 LG G5와 동일하게 듀얼 카메라를 적용했습니다.

하단에는 USB-C 타입 포트와 스피커가 보입니다. 상단부 이미지가 유출되지 않아 확인은 불가능하지만 루머대로라면 3.5mm 헤드폰잭이 상단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폰이 3.5mm 이어폰잭을 제거하면서 많은 폰들이 이를 따라갈 것이라는 기존 전망과는 달리 LG G6도 갤럭시 S8도 3.5mm 이어폰잭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는 사용자들 또한 그 필요성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유출된 LG G6의 프로토 타입 이미지를 살펴본 결과 사실상 LG G5와 크게 달라진 모습을 찾아보기는 어려웠습니다. 모듈형에서 일체형으로 변경되기는 했지만 전반적인 구성은 거의 동일해 보이네요.

단순히 유출된 사진만으로는 LG G6의 차별화된 특징을 찾아보기는 힘들었습니다. 실제로 출시 되는 제품도 지금까지 유출된 루머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특별한 차별성이 없는 상황에서 LG G6가 사용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여야만 합니다. LG 폰의 거의 유일한 장점으로 인식되던 탈착형 배터리를 버리고 일체형 배터리를 적용한 만큼 디자인은 LG G6 성공의 중요한 요소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마감 처리를 잘해 플래그쉽 스마트폰으로서의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도록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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