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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EWS/LG전자

LG G6의 실물 디자인이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by in사하라 2017.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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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LG G6의 실물 디자인이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2월 26일 MWC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LG전자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LG G6의 실물 디자인이  IT전문 매체인 더 버지를 통해서 공개 되었습니다. 그동안 LG G6의 디자인을 추측한 렌더링 이미지는 수차례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었는데, 실물 디자인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더 버지가 공개한 이미지에서는 LG G6로 보이는 기기의 상단부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LG G6와 관련한 수많은 루머들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 모든 루머들을 대조해 볼 수는 없었지만 몇 가지 정도는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디스플레이의 모서리가 라운드 처리 되었습니다. 최근 LG전자는 G6 공개행사의 초대장을 방송했는데요. 이 초대장에 디스플레이 모서리 라운드 처리와 관련한 힌트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초대장을 통해 2:1 비율에만 집중했는데 자세히 보니 초대장의 화면 이미지 모서리가 라운드 처리가 되어 있었네요.


LG G6 공개 행사 초대장

LG G6는 그간의 루머와 마찬가지로 베젤이 매우 얇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단부 디자인의 확인이 불가능해 확실하지는 않지만 상단 베젤과 하단부의 베젤이 어느정도 비슷한 비율을 이루어야 디자인이 자연스럽다는 점을 고려할 때 디스플레이가 전면부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루머는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G6 바디의 소재로 메탈과 유리만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출된 사진을 보면 후면부는 알 수 없지만 측면에 메탈 프레임을 둘렀고, 전면부는 유리 소재로 덮여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측면에 배치된 두 개의 키는 음량 조절 버튼인데요. G5와 V20과 마찬가지로 확인키를 겸한 지문인식 센서만 후면에 남겨두고 음량 조절 버튼은 측면에 배치 될 것 같습니다. G4와 V10은 음량 조절 버튼이 후면에 확인키와 함께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번 유출된 디자인을 보면 일체형 바디를 적용한 여타의 폰들과 디자인이 상당히 비슷해진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그동안 뭔가 모자란 디자인의 원인이었단 탈착형 배터리 방식을 버리면서 기존의 디자인 기조에 큰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위 이미지를 통해 직접 확인 할 수는 없지만 디자인의 변화를 통해 탈착형 배터리를 버리고 일체형 배터리 방식으로 변경한 것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LG G6와 관련한 루머가 정말 많은데요.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 3.5mm 이어폰 단자 유지, 방수 방진 기능 지원, 무선 충전 지원,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의 정보는 이번 유출을 통해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LG G6의 공개가 한달 좀 넘게 남았는데요. 실물 디자인 유출과 함께 꽤나 우려스러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LG G6에 스냅드래곤 835가 탑재되지 못하고 스냅드래곤 821이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네요. 스냅드래곤 835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출시 이전까지 스냅드래곤 835의 출고를 막을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이에따라 4월에 공개 예정인 갤럭시S8보다 먼저 공개되는 LG G6에는 스냅드래곤 835가 탑재되지 못할 것이라고 포브스가 보도했습니다.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하지 못한다면 LG G6의 성공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는데요. 사람들이 갤럭시S8을 기다려야 할 이유가 한 가지 추가되는 셈 입니다. 특히 국내 사용자들은 프로세서의 스펙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835의 탑재는 필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LG전자로써는 이런 상황을 타개할 방법이 딱히 보이지 않는 것이 문제네요. 우선은 2월 26일 LG G6 공개 행사를 기다려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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