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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REVIEW/스마트폰,태블릿

소니 플래그쉽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상세 스펙 및 기능

by in사하라 2017.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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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2017년 상반기 플래그쉽 모델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지난 포스팅에서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개봉기와 전반적인 디자인을 살펴 봤습니다. 기존 엑스페리아 시리즈의 패밀리 룩을 유지하면서 미러 디자인을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제품의 상세한 스펙과 다른 플래그쉽 제품과 비교했을 때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만의 차별화 된 기능과 특징을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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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스펙
SONY XPERIA XZ Premium Specification

구분
내용
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64bit)
메모리 4G RAM, 64GB 저장공간, 최대 256GB micro SD카드 사용 가능
디스플레이 5.5인치 4K HDR 디스플레이
전면 카메라 1,300만 화소, Exmor RS for Mobile 센서, 22mm 광각 렌즈, F2.0
후면 카메라 1,900만 화소, 메모리 적층형 Exmor RS for Mobile 센서, 25mm G렌즈, F2.0
배터리 내장형 3230mAh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7.1(Nougat)
크기 77 x 156 x 7.9 mm
무게 191g
색상 루미너스 크롬, 딥 씨 블랙, 브론즈 핑크(국내 미출시)
방수, 방진 IP68 / IP65 등급
충전 단자 USB Type-C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상세한 스펙 정보 입니다. 올해 출시된 플래그쉽 모델 다운 모습을 하드웨어 스펙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펙만 살펴 봤을 때 프로세서와 디스플레이 그리고 카메라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높습니다. 하드웨어 스펙 만으로는 제품을 완벽하게 평가할 수 없겠죠? 최적화 수준과 사용성, 기능 등을 사용하면서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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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주요 특징
SONY XPERIA XZ Premium Fe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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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
국내 최초 탑재 출시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국내 최초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를 탑재해 출시된 플래그쉽 스마트폰 입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8이 최초로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를 탑재했지만 국내 출시 제품에 자사의 AP인 엑시노스 8895 프로세서를 적용해 출시 하면서 '국내 최초 출시' 타이틀은 소니가 차지하게 됐습니다.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는 기존 14nm 공정을 10nm 공정으로 향상 시키면서 칩셋 사이즈를 줄이고, 전력 효율을 향상 시켰습니다. 이처럼 향상된 전력 효율은 스마트폰의 러닝 타임의 증가로 이어지는데요. 퀄컴은 발표 현장에서 스냅드래곤 835가 음성 통화 1일 이상, 음악 재생 5일 이상, 4K 동영상 재생 7시간 이상, VR 게임 플레이 2 시간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는 Kryo 280 CPU를 적용해 20% 향상된 CPU 연산 속도를 제공하고, 렌더링 성능이 25% 빨라진 아드레노 540 적용을 통해 그래픽에서도 많은 성능 향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스냅드래곤 835는 이전 칩셋 대비 많은 부분에서 성능 개선이 있었는데요. 현재까지 국내에 정식 출시된 스냅드래곤 835 탑재 스마트폰은 소니의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유일한 상황입니다. 스냅드래곤 835의 성능 향상을 체감하고 싶으신 분들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한 번 경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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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션 아이(Motion Eye) 카메라

소니하면 어떤 제품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카메라 등을 생각하셨을 것 같은데요. 게임 콘솔과 카메라는 소니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분야들 입니다. 특히 카메라는 미러리스 시대의 개막과 함께 소니가 성능이나 판매량 면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아주 당연하게도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카메라 성능이 궁금해 졌습니다. 카메라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스마트폰으로 적절히 옮겨 왔을지, 듀얼 카메라가 대세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싱글 카메라로 얼마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궁금했던 것이죠. 소니에서도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카메라 성능에 대해 여러모로 강조를 하고 있기도 하구요.

이미 상당수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듀얼 카메라가 적용 됐고, 하반기에 출시 될 주요 플래그쉽 제품들에도 듀얼 카메라가 적용 될 것이라는 루머가 들끓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도 소니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후면에 듀얼 카메라가 아닌 싱글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지는 않았지만 전작인 엑스페리아 XZ 대비 카메라 모듈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는 새롭게 설게 된 모션 아이(Motion Eye) 카메라가 탑재 되었습니다. 모션 아이 카메라는 DRAM을 내장한 소니의 엑스모어 RS 센서를 적용해 처리 속도가 기존 센서 대비 5배 향상 됐는데요. 이를 통해 움직이는 물체에 대한 왜곡을 줄였다고 합니다. 960fps 슈퍼 슬로우 모션 촬영도 이와 같은 적층 메모리 센서를 적용하면서 구현 가능해진 기능이라고 하는군요.

엑스모어 RS 센서는 1900만 화소의 센서로 기존 엑스페리아 XZ의 2300만 화소에 비해 화소수가 큰폭으로 떨어졌는데요.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 같더군요. 소니 측에서는 화소수는 줄었지만 센서의 픽셀 크기가 기존 대비 커졌기 때문에 이미지 품질은 높아졌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픽셀 크기가 커지면서 수광률이 19% 향상되어 저조도의 어두운 환경에서도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확보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추후 별도의 포스팅을 통해 저조도에서의 촬영 성능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셀피를 위한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 F2.0, 22mm의 화각을 지원합니다. 후면 카메라는 이전 모델인 엑스페리아 XZ 대비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지만 전면 카메라는 이전 모델에서 사용한 엑스모어 RS for Mobile 이미지 센서가 적용 됐고, 수치상으로도 성능의 향상은 크게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카메라 성능 향상을 통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기능들을 제공하는데요. 지금부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카메라 기능에 대해 상세히 살펴 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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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슬로우 모션보다 4배 느린
960fps 슈퍼 슬로우 모션

소니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 더욱 강화된 슬로우 모션 동영상 촬영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960fps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 입니다. 적층 메모리 센서를 적용한 모션 아이 카메라가 탑재 되면서 구현 가능해진 기능인데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처리 속도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카메라에 탑재된 DRAM이 처리 속도를 향상 시키면서 960fps라는 수치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초당 960 프레임의 초고속 촬영을 지원합니다. 960fps는 상당히 놀라운 수치 인데요. 삼성전자의 갤럭시 S8이 슬로우 모션 촬영에 240fps를 지원한다고 하니 수치상으로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4배 더 느리고, 부드러운 슬로우 모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슈퍼 슬로우 모션 사용 시 제약 사항이 있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지만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 활용 시에는 영상이 HD 화질로 촬영 됩니다. 초당 960 프레임이라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HD급으로 화질을 제한한 것으로 보입니다. 슬로우 모션 설정 메뉴 상에서도 해상도가 HD로 고정 되어 있고, 변경 또한 불가능 합니다.

960fps라는 수치는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다만 그 활용도에 대해서는 조금 생각해 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슬로우 모션 영상 촬영을 해 본 기억이 있으신가요? 저는 처음에 신기해서 한 번 촬영해 보고 한 번도 사용한 기억이 없습니다. 슬로우 모션 동영상 촬영은 이미 여러 제품에 포함 됐던 흔하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활용도가 다소 떨어지는 기능입니다. 성능 과시 목적이 아니라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을 함께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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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실패 확률을 낮추는
예측 캡처

예측 캡처 기능은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완소 기능 입니다. 개인적으로 960fps 슈퍼 슬로우 모션보다 활용도와 만족도가 월등히 높았는데요. 스마트폰 카메라를 자주 활용하시는 분들에게는 그야말로 완소, 필수, 애정하는 기능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니가 찍은 사진은 왜 맨날 이 모양이냐?" 라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 있으신가요? 혹은 "사진 이따구로 찍어 줄거야?" 라는 말은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예측 촬영 기능을 사용하면 이런 말을 들을 가능성을 절반 정도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인물 사진의 성공을 결정하는 요소들이 아주 많지만 조리개, ISO, 노출 등을 고려하지 않고 스마트폰 카메라의 자동 촬영 기능을 사용하는 이들의 사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바로 구도와 타이밍입니다. 이 두가지만 잘 고려해도 최소한 찍어주고 욕 먹는 일은 없어집니다. 포즈 잘 취했고 하나 둘 셋까지 외치며 사진도 잘 찍었는데 사진 속의 눈 감은 나를 마주하는 일, 바로 타이밍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죠.

예측 촬영 기능을 사용하면 타이밍이라는 변수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셔터를 누르기 1초 전부터 네 장의 사진을 자동으로 촬영해 가장 잘 나온 사진을 저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면 누군가를 찍어 줄 때 눈을 감은 타이밍에 사진을 촬영했더라도 예측 촬영 기능을 사용하면 1초 전 부터 네 장의 사진이 자동 촬영 되므로 눈을 감지 않은 사진을 선택해서 저장할 수 있는 것이죠. 이처럼 예측 촬영 기능을 사용하면 타이밍을 정복해 보다 나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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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축 손떨림 보정을 제공하는
4K 동영상 촬영

4K 동영상 촬영은 최근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기본 기능처럼 포함 되고 있습니다. 4K 동영상 촬영 자체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죠.

액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는 스테디샷 인텔리전트 액티브 모드 기능이 탑재 됐습니다. 이는 최근 DSLR이나 미러리스에 적용되는 5축 손떨림 보정을 제공하는 기능인데요. 해당 기능을 통해 보다 선명하고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4K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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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컨텐츠를 제대로 보자!
4K HDR 디스플레이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 4K HDR 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탑재 됐습니다. 소니는 브라비아(Bravia)라는 자체 TV브랜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TV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4K HDR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습니다.

그간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화질을 위해 화소를 늘리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는데요. UHD에 와서는 800만 화소까지 발전했다고 합니다. 다만 UHD는 낮은 빛 재현도 탓에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밝기의 영역을 모두 담아내기 어려웠는데요. 이러한 기술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이 바로 HDR 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디스플레이에 적용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컨텐츠 부족으로 4K 제품의 활용도가 많이 떨어졌는데요. 비싼 가격의 4K TV를 구매해도 컨텐츠가 없어 활용할 일이 많지 않았습니다. 최근 이러한 상황을 반전 시킬만한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공중파의 UHD 방송 송출이 시작된 것입니다. 공중파 UHD 방송 송출은 컨텐츠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컨텐츠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하면 4K 제품의 활용도는 자연스레 높아질 것입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활용도 또한 마찬가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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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전원버튼 내장
지문인식 센서

지문인식 센서가 어디에 배치되는 것이 가장 편리할까요? 전면 디스플레이 아래? 아니면 본체 후면에? 제조사들이 최근 가장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지문인식 센서와 후면 듀얼 카메라의 배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두 모듈은 스마트폰의 어디에 배치하더라도 어색한 탓에 제조사들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S8의 지문인식 센서를 후면 카메라 옆에 배치하면서 혹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간의 과도기를 거쳐 하반기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전면 디스플레이 아래로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전히 기술적 한계와 수율 문제가 남아 있지만 다양한 제조사에서 이를 실현 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차세대 갤럭시 노트와 아이폰에는 과연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가 적용 될 수 있을까요?

반면 소니는 지문인식 센서의 배치에 대한 별다른 고민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소니는 측면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배치했고, 이러한 배치를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도 적용 했습니다. 측면 전원 버튼에 내장된 지문인식 센서의 사용은 처음이라 충분히 경험해 봐야 편리한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겠지만, 일단은 소니가 지문인식 센서의 배치를 확정하면서 소모적인 게임에서 마음 편한 관전자처럼 보이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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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절약을 위한
소니의 고민들

다양한 분야에서 IT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그 양상이 가장 더딘 분야를 꼽자면 배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마트폰은 꾸준히 기능면에서 활용도면에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빌전에 발전을 거듭하더니 최근 들어서는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거의 PC에 근접한 상황이 되었는데요. PC로 하던 대부분의 일이 스마트폰으로 가능해 졌습니다. 더이상 사람들이 PC를 켜지 않고도 어느정도 생활이 가능해진 것이죠.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증가했다는 말은 곧 스마트폰의 사용 시간이 늘었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사용 시간이 늘어 나면서 사용자들의 배터리 방전에 대한 불편과 제조사들의 고민은 깊어만 가고 있는데요. 칩셋이나 배터리 자체에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그나마 유려한 디자인을 위해 탈착식 배터리를 포기하고 일체형 배터리를 탑재하면서 문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배터리 효율과 관련해 소니가 제법 흥미로운 접근 방식으로 문제 해결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분석해 배터리 잔량과 잔여 사용 시간을 정확히 분석하고, 당일 사용하기에 배터리 잔량이 부족한 경우 스태미나 모드로 변경을 안내 합니다. 스태미나 모드는 당일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전력 소모를 줄이는 역할을 하는데요. 배터리 절전을 위한 세 가지 모드를 지원 합니다.

Qnovo 어답티브 차징 기능은 배터리 수명과 관련된 기능입니다. 배터리는 사용할 수록 그 수명이 점차 감소하게 되는데요. 처음에 스마트폰을 구입했을 때 빵빵하던 배터리가 시간이 지나면서 비실비실해 지는 이유가 바로 이 배터리 수명 때문입니다. Qnovo 어답티브 차징 기능은 충전기 연결 시 배터리의 온도와 압력, 충전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배터리 충전을 조절 합니다. 또한 배터리 수명 단축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과충전 방지를 위한 기능도 적용되어 있는데요. 밤에 충전하는 경우 완충 시키지 않고 90% 수준을 유지하다 기상 시간에 맞춰 100% 충전이 되도록 충전을 관리 합니다.

소니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제공하는 배터리 관리 기능을 통해 최대 2배까지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칩셋의 배터리 효율에 의지하고, 배터리 용량 키우기에만 급급한 여느 제조사들과 달리 소니의 이러한 접근 방식은 상당히 신선하게 느껴 졌습니다. 다만 이러한 기능들이 효용이 있는지는 기간을 두고 사용해 봐야만 체감할 수 있을 텐데요. 체험 기간 동안의 사용만으로는 그 효과를 평가하고 이야기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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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생활 방수 지원!
IP 65/68 방진 방수

스마트폰은 고가의 제품입니다. 당연히 파손이나 침수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스마트폰에 방진 방수 기능이 탑재되고 있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도 방진 방수 기능이 적용 됐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IP65/68 등급의 방진 방수 기능을 제공합니다. 해당 등급을 풀어서 설명 드리면 앞 자리 숫자 6은 방진 등급으로 약간의 먼지도 통과 시키지 않는 완전 밀폐형 보호 등급을 의미합니다. 뒷 자리 숫자 5와 8은 방수 등급을 의미하는데요. 방수 등급에서 7등급은 15cm에서 1m 수심에서 30분간 제품을 보호할 수 있는 수준인데요. 8등급은 이보다 더욱 엄격한 조건에서의 방수를 지원하는 등급입니다. 5등급은 분사되는 낮은 수압의 물줄기로 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는 등급인데요. IP65와 IP68 두 가지 등급을 같이 표시한 이유는 단순 침수 뿐만 아니라 분사되는 물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같이 표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방수 기능은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사용하다 보니 전후면 글래스 소재를 적용한 탓에 지문에 엄청나게 묻어 나는데요. 물로 간편하게 씻어낼 수 있어 이러한 불편함이 조금은 덜했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특징과 기능에 대해 살펴 봤는데요. 상당히 매력있고 흥미로운 기능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상세 기능들을 확인하면서 소니의 고집에 놀라게 됐는데요. 트렌드라고 무조건 따르지 않고, 고집 있게 자신만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트렌드가 완전히 배제된 제품으로는 보편적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인공지능 비서, 듀얼 카메라, 생체 인식(홍채, 안면), 간편 결재, 무선 충전 등은 분명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위에 설명한 내용들 외에도 오디오 등에서 흥미로운 특징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워낙 막귀라 오디오는 뭐라 설명을 드리기가 어려워 이 정도로 특장점에 대한 설명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오늘 설명드린 엑스페리아 XZ의 기능과 특징들 중 인상 깊었던 내용을 골라 그 사용성에 대한 후기를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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