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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REVIEW/기타 기기

1TB 외장하드 사려다 덜컥 산 1.5TB 웨스턴디지털 외장하드(WD NEW Elements Portable 3.0)

by in사하라 201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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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B 외장하드 사려다 덜컥 산 1.5TB 웨스턴디지털 외장하드

WD NEW Elements Portable 3.0

 

 

사진을 찍으면 찍을수록 추억이 쌓이면 쌓일수록 되려 고민이 되는 일이 있는데 바로 이 많은 사진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가지고 있는 SD카드가 3개에 데스크탑과 노트북에도 사진이 산재해 있어 사진 관리하기가 여간 복잡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고민하기 시작했다. 방법은 몇가지 정도로 압축됐는데 첫째가 클라우드 디스크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 두번째는 개인용 나스 구성를 구성하는 방법, 세번째가 급한대로 외장하드 하나에 사진을 몰아 넣는 방법이었다. 고민 끝에 일단 외장 하드를 하나 구매하기로 했다. 클라우드 디스크에 보관하는 방법은 뭔가 석연치 않았고 나스 구성을 위해 드는 비용은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었다.

 

 

내가 선택한 외장하드 WD NEW Elements Portable 3.0 1.5TB

웨스턴 디지털 외장하드 구매기
외장하드 구매를 위해 이래저래 알아보니 많은 분들이 도시바와 웨스턴 디지털 외장하드를 추천했다. 원래 뭘 살때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바로 구입하기 위해 검색을 했고 8만 9천원에 웨스턴 디지털 외장하드를 구매하게 되었다. 이번에 구매하게 된 외장하드는 WD NEW Elements Portable 3.0 1.5TB이다.

 

 

 

당초 1테라 외장하드를 구매할 계획이었는데 1테라 외장하드의 가격은 보통 6에서 10만원 미만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그런데 1.5테라 외장하드가 8만원대의 가격에 나왔으니 어찌 구매하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거기에 나도 모르는 사이 만원이나 쌓여있던 캐시백 포인트를 이용해 7만 9천에 구매했다. 여기에 외장하드 케이스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지금은 해당 판매자가 가격을 좀 더 올려 9만 9천원에 판매중이지만 혹시나 싶어 링크를 남겨본다.

 

웨스턴 디지털 WD NEW Elements Portable 3.0 1.5TB 구매 링크

아래 링크는 옥션 WD NEW Elements Portable 3.0 1.5TB의 옥션 구매 링크이다. 현재는 9만 9천원에 판매중이지만 종종 해당 판매자가 이벤트성으로 가격을 내리는듯 하다. 내가 구매한 가격은 8만 9천원.

[옥션 WD NEW Elements Protable 3.0 1.5TB 구매 링크]

 

WD NEW Elements Portable 3.0 1.5TB 개봉기

사진에는 없지만 구입한 판매점에서는 에어캡으로 외장하드 박스를 잘 감싸 별도의 박스에 넣어 배송해 줬다. 하드라는 제품 자체가 워낙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는 것이 꺼려지기도 했지만 에어캡 포장도 꼼꼼했고 이 제품 자체가 하드를 보호하기 위해 나름의 장치를 마련했다. 제법 견고해 보이는 두개의 종이 보호대로 외장하드를 잘 감쌌다. 덕분에 큰 무리 없이 배송 되었고 현재 잘 활용 중이다.

 

WD NEW Elements Portable의 구성품은 단촐하다. 외장하드와 USB 2.0, 3.0 호환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가 전부이다. 그래도 사은품으로 케이스를 제공한 덕분에 가격적으로 구성도 알찬 느낌이다.

 

 

 

 

 

사은품이라고 허접하지 않다
외장하드에는 기본적으로 백업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이 백업 프로그램은 체험판 버전으로 30일 사용 후 별도의 라이센스를 구매해야한다. 개인적으로는 백업 프로그램에 크게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싶어 외장하드를 바로 포멧했다. 백업 프로그램 등 외장하드 사용 편의를 위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보고 싶다면 체험판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WD NEW Eelements Portable의 디자인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내게는 제법 만족스러운 디자인의 제품이었다. 검정색 바탕에 상단 구석의 로고가 박힌 디자인은 전형적이지만 깔끔했다. 상단에는 USB3.0 포트와 전원 램프가 배치되어 있다. 외장하드의 특성상 디자인적으로 큰 차별화를 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외장하드는 심플하고 깔끔하면 그만이다.

 

WD NEW Elements Portable 3.0 1.5TB의 단점을 꼽자면 두께가 다소 두껍다. 아래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아이폰 5S 두개정도를 겹쳐 놓은 두께이다. 최근 슬림형 외장하드 제품이 주류를 이루는데 웨스턴 디지털도 최근 슬림형 외장하드인 WD My Passport 시리즈를 판매중이다. 물론 Elements Portable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그 가격이 다소 높은편. 슬림형인 WD My Passport 1TB가 최저가 9만 8천원 정도. 슬림형을 포기하면 1.5TB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사은품으로 제공된 WD 외장하드 케이스

사은품이라고 허접하지 않다
외장하드는 충격에 매우 약하다.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리기라도 하는 날에는 외장하드에 저장한 소중한 데이터가 한순간에 사라지는 수가 있다. 그래서 외장하드 케이스는 필수이다. 삭제되거나 손상된 데이터를 복구하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외장하드를 보호하기 위해 WD에서는 별도의 외장하드 케이스를 판매한다. 2에서 3만원 가량하는 이 외장하드 케이스는 떨어뜨려도 차가 밟고 지나가도 물에 빠뜨려도 외장하드를 보호해준다고 한다. 하지만 케이스에까지 비용을 지불하기가 다소 부담이 되는데 다행히도 사은품으로 케이스가 제공되었다.

 

사은품으로 제공된 케이스지만 사용에 큰 무리는 없다. 물론 떨어뜨리거나 차가 밟고 지나간다거나 물에 빠뜨렸을때 외장하드를 무사히 보호하지는 못하겠지만 작은 충격으로부터 충분히 외장하드를 보호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내부에 간단히 수납할 수 있는 그물망 포켓이 있어 USB 케이블 등을 보관할 수 있다.

 

 

 

 

 


 

사진 관리를 위해 외장하드를 주문했다.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개인용 나스를 구성해 보고 싶지만 50만원에 육박하는 비용은 부담되는 것이 사실. 당분간은 1.5테라라는 공간에 충분히 많은 사진들을 저장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기회가 된다면 추후에 나스를 구성해 보고 싶기는하다. 일단은 외장하드에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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