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네마빔TV 헥토(HECTO), TV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다!

LG 시네마빔TV 헥토(HECTO), TV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다!

LG전자가 새로운 개념의 TV, 헥토를 발표했습니다.

 

CES 2013 여상: 시네마빔 TV 헥토 HECTO

 

 

출처 : ConsumerReports.org

 

LG전자가 CES 2013에서 기존 TV에 대한 개념을 완벽하게 바꾼 새로운 패러다임의 TV를 선보였습니다. 시네마빔 TV, 모델명 헥토(HECTO)로 불리는 이 새로운 형태의 TV는 프로젝터와 100인치의 스크린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일반적인 프로젝터로 100인치 크기의 영상을 출력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터와 스크린의 거리를 2~3m 가량으로 배치해야하지만 LG전자는 초단 초점 투사 방식을 이용해 불과 56cm의 거리에서 100인치 크기의 영상을 출력할 수 있어 기존 프로젝터에 비해 공간 활용도를 월등히 높였습니다. 특히 풀HD(1920×1080) 급 고해상도 화질과 1000만대 1의 높은 명암비를 지원해 암실이 아닌 일반 시청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 시청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프로젝터는 선명한 화질을 위해 조명을 어둡게 해야만 했었습니다.

 

시네마빔 TV 헥토는 TV 튜너를 통한 방송 수신은 물론 스마트 TV 기능을 제공해 다양한 스마트 컨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인텔의 무선 영상 전송 기능인 와이다이(WiDi)를 제공해 원하는 컨텐츠를 시네마빔 TV에 무선으로 전송, 재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10와트의 스피커를 내장했고, LG 전자 TV에서 제공하는 매직 모션 리모콘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그동안 LG전자 TV의 장점으로 여겨졌던 3D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전자 시네마빔TV 프로젝터]

[LG전자 시네마빔TV 100인치 스크린]

 

헥토는 현재 CES 2013에서 외신들의 주목을 받으며 관련한 많은 기사가 현재 올라오고 있습니다. 외신을 통한 정확한 가격과 출시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CES 2013 이전 국내 언론에서 기사화한 내용을 참조하면 올 1월 중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900만원대라 밝혔습니다. 정확한 가격과 일정은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전세계 T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번 CES 2013에서 LG전자는 삼성전자에 비해 더 다양하고 획기적인 제품을 여럿 선보였습니다. LG전자가 1위인 삼성전자의 추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언론의 내용대로 가격이 900만원대라면 헥토가 당장 대중화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기업 및 프리미엄 유저들에게는 기존 프로젝터와 홈시어터 그리고 TV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