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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EWS/기타

새로운 스마트폰용 OS, 우분투 그 가능성은?

by in사하라 201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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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스마트폰용 OS, 우분투 그 가능성은?
PC용 리눅스 배포판인 우분투가 스마트폰을 타겟으로 공개 되었습니다.




2013년 1월 2일 화요일, 캐노니컬(Canonical)에서 스마트폰을 타겟으로 하는 우분투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갤럭시 넥서스(Galaxy Nexus)에 우분투를 올려 시연했습니다. 캐노니컬 측의 말에 따르면 이 새로운 우분투는 다음주 열릴 CES 2013(Consumer Electronics Show 2013)에서 사용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폰용 우분투는 넥서스 시리즈 등 일부 폰에 올려 사용이 가능하지만 본격적인 시판은 올해 말 가능할 것으로 캐노니컬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우분투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데스크탑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에서는 스마트폰용 인터페이스를 데스크탑에서는 데스크탑용 인터페이스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독에 연결하는 경우 데스크탑 인터페이스로 우분투를 활용할 수 있게 되는데, 이는 다른 스마트폰 OS와는 확연히 다른 우분투만의 특징입니다. 이러한 Desktop Convergence 기능을 원활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Quad-core A9 or Intel Atom 프로세서, 최소 1G 이상의 메모리 등 우분투에서 제시하고 있는 기준에 부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분투 사용을 위한 시스템 요구사항]

한편 일부에서는 이러한 우분투의 Desktop Convergence와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TechCrunch에는 PC를 버리지 못하는 우분투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할 것이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PC 시장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캐노니컬을 비판하면서 스마트폰에 보다 집중할 필요성을 이야기 했습니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iOSAndroid로 양분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WIndows 8 과 함께 Windows RT를 선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느정도의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을지는 조금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새로운 OS의 등장은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 OS간의 경쟁은 기술의 발전과 선택의 폭, 다양성 측면에서 사용자들에게 긍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물론 새로운 OS는 이 험난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충분히 차별화 되고 매력적이어야 할 것입니다. 캐노니컬의 우분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분투가 어떤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는 다가올 CES 2013에서 확인할 수 있을거라 생각 됩니다.

 
[스마트폰용 우분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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