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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ORY36

늦은 밤 방콕에 도착했다면, 픽업 가능한 방콕 코티지 수와르나부미 호텔 늦은 밤 방콕에 도착했다면, 수완나품 공항 근처 픽업 가능한 코티지 수와르나부미 호텔 수완나품 공항에서 가깝고 픽업 가능한 저가 호텔 소개 4박 6일 일정으로 짜여진 이번 방콕 여행은 따지고 보면 6일이라하기에 다소 민망한 부분이 있다. 12월 30일 출국 1월 4일 귀국 일정이니 분명 4박 6일이 맞기지만 시간까지 따지면 오히려 4박 4일이라는 말이 더 적절해 보인다. 출국 비행기가 12월 30일 밤 11시 30분 그리고 귀국 비행기가 1월 3일 밤 11시 20분이었으니 방콕에서 온전히 즐길 수 있었던 날은 4일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새해를 끼고 계획한 이번 여행 일정 덕에 우리는 성수기에 방콕으로 떠나게 되었다. 듣지하니 새해는 성수기 중에서도 극성수기에 해당한다고한다. 그래서였는지 비행기표를 구하기.. 2015. 1. 16.
추운 겨울, 여름을 향해 떠나자, 태국 방콕 여행기 시작 추운 겨울, 여름을 향해 떠나자, 태국 방콕 여행기 시작 짧지만 그래서 더 좋았던 태국 방콕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불과 다섯시간만에 모든 것이 바뀌었다. 한숨 푹 자고 일어나 무심한듯 건네 주는 기내식을 받아 꾸역꾸역 밀어넣었을 뿐인데 더 이상 나는 방콕이 아니다. 잠깐 사이에 이렇게나 많은 것들이 급격히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이 그저 놀랍다. 비행기는 인천공항에 사뿐히 내려 앉았고, 뜨거운 햇빛을 피하고자 겹겹이 발랐던 썬크림이 무안하리만치 뿌옇고 음습한 하늘이 나를 반겼다. 나의 4박 6일간의 방콕 여행이 그렇게 끝났다. 언제나 여행이 끝나면 다음 여행을 기다린다. 여행은 버거운 현실을 견뎌내도록 지탱한다.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 새는 줄 모른다 했던가. 20대 중반이 넘어서야 첫 해외 여행을 나갔고,.. 2015. 1. 16.
까르보나라부터 피치 알 알리오네까지, 파스타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맛본 파스타들 까르보나라부터 피치 알 알리오네까지, 파스타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맛본 파스타들 베네치아, 피렌체 그리고 로마 여행 중 만난 다양한 파스타 총정리 내 인생 처음 파스타를 맛보게 된 것은 모두 아내(당시에는 여자친구) 덕분이었다. 내 나이 스물 하나에 처음 맛본 파스타는 까르보나라. 처음 맛 본 까르보나라는 내게 황홀경을 선사했다. 세상에 이런 맛도 있구나! 맛의 신세계였고 그 후로 꽤나 자주 먹었다. 지금도 아내와 함께 외식할 때면 항상 후보군에 오르는 음식이 파스타다. 그래서 이번 이탈리아 여행도 기대될 수 밖에 없었다. 파스타의 본고장 이탈리아가 아니던가! 그래서 오늘은 이탈리아에서 맛본 파스타를 총정리 해보려 한다. 베네치아 펠리체의 '까르보나라' 베네치아는 그 지리적 특성상 해산물 요리가 발달했다.. 2015. 1. 15.
피렌체의 명소 카페 길리(Gilli) 그리고 커피와 와인에 대한 단상 피렌체 명소 카페 길리(Gilli) 그리고 커피와 와인에 대한 단상 280년을 이어온 피렌체 명소, 카페 길리(Gilli) 방문기 와인은 달달하고 톡 쏘는 스파클링 와인이 최고요, 커피는 커피 본래의 쓴맛을 숨겨줄 우유와 크림을 추가해야 제 맛이다. 어찌나 촌스러운 입맛인지 모르겠다. 이탈리아로 떠난 다는 말에 사람들은 와인과 커피 그리고 젤라또를 많이 먹고 오라했다. 싸고 맛이 좋단다. 그런데 나는 안타깝게도 와인과 커피의 맛을 모르고 젤라또는 이야기만큼 싸지 않았다. 커피, 와인 그리고 이탈리아 우리나라만큼 커피를 사랑하는 나라도 없는 것 같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했던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커피를 접한 사람은 고종 황제, 1895년 아관파천으로 러시아 공사관에 머무르던 때였고 본격적으로 커.. 2014. 11. 24.
원색의 눈부심을 선사하는 이탈리아 피사 원색의 눈부심을 선사하는 이탈리아 피사 피사의 사탑은 기울어졌을 뿐만 아니라 아름답다 피렌체에서 머지 않은 곳에 피사가 있다. 그렇다. 그 유명한 피사의 사탑이 있는 곳. 피사는 생각만큼 큰 도시가 아니기에 많은 이들이 피렌체에 머무는 중 잠시 방문 하는 일정을 세운다. 피렌체에 머물렀던 일정은 2박 3일에 불과했지만 우리는 피사로 향했다. 이탈리아의 여름 해는 좀처럼 지지 않으니깐. 피사를 향해서 이탈리아 여행의 발이 되어준 트랜 이탈리아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피사로 우리를 안내했다. 이미 여러차례 트랜 이탈리아를 이용했지만 처음으로 이층 열차를 마주했다. 기차가 2층이라니, 문화 충격. 우리는 이미 충분히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오전에는 버스를 이용해 더몰을 방문했고 더몰에서 피렌체로 오자마자 .. 2014. 11. 11.
피렌체 여행객이라면 한번은 꼭 먹는 이것, 티본 스테이크 피렌체 여행객이라면 한번은 꼭 먹는 이것, 티본 스테이크 파올리에서 맛본 피렌체 티본 스테이크의 맛 피렌체는 여행 중 가장 많은 이벤트를 선사했던 도시다. 안타까웠던 이탈리아의 월드컵 16강 결정전이 있었고 더 몰에서는 열심히도 카드를 긁어댔다. 그리고 갑작스런 소나기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 도시이다. 하지만 출국 전 내게 피렌체는 그저 티본 스테이크를 먹기 위해 들러야 하는 도시일 뿐이었다. 지금이야 언젠가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도시가 되었지만 방문전에는 피렌체 티본 스테이크에 대한 기대만이 가득했다. 그리고 결국 맛 보았다. 피렌체 티본 스테이크, 어디에서 먹지? 피렌체 티본 스테이크에 대한 기대가 무척이나 컸다. 기대가 컸던 만큼 최선의 선택을 위해 출국전 알아보고 또 알아봤다. 덕분에 레스토.. 2014. 10. 29.
다시 돌아가고 싶은 도시, 이탈리아 피렌체 여행기 다시 돌아가고 싶은 도시, 이탈리아 피렌체 여행기 사진으로 돌아보는 피렌체 이야기 베네치아가 카사노바로 대표되는 향락의 도시였다면 피렌체는 중세와 르네상스의 부흥을 이끌었던 건축과 예술의 도시였다. 또한 내게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통해 접한 메디치 가문의 근거지이자 냉정과 열정사이를 떠올리게 하는 도시였고 어떤 이에게는 발달한 가죽 공예와 구찌 1호점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도시이다. 뭔가 그럴싸한 단어들을 나열했지만 모두 단편적인 이미지일 뿐 내게 큰 의미를 갖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번 이탈리아 여행 이후 피렌체는 내게 좀 더 확실한 의미로 다가왔다. 피렌체는 내게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가 되었다. 베네치아를 떠나며... 베네치아에서 너무도 짧았던 1박 2일의 일정 후 우리는 피렌.. 2014. 10. 28.
Ciao~이탈리아! 아름다웠던 베네치아의 낮과 밤 Ciao~ 이탈리아! 아름다웠던 베네치아의 낮과 밤 이탈리아의 낮과 밤, 그리고 우리의 첫 끼니를 책임진 펠리체 TV에서 이탈리아가 나오면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래 내가 저기에 있었어!" 모든 것을 태워버릴듯한 이탈리아의 뜨거웠던 햇빛이 그리고 그 햇빛에 무심하게 녹아버린 올드 브릿지 레몬 젤라또의 시큼달달한 맛이 생생한데 벌써 3개월이나 되는 시간이 흘러버렸다. 3개월이나 지난 이야기를 이제서야 블로그에 끄적거리자니 자못 민망한 생각이 들지만 어떠하리. 이 포스팅을 통해 애써 찍어온 사진들을 다시 보며 3개월 전을 상기해 볼 수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겠는가? Ciao~! 드디어 이탈리아!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한 우리는 두바이를 거쳐 무려 19시간만에 베네치아에 도착했다. 두바이까지는.. 2014. 10. 24.
팩세이프(pacsafe) 크로스백, 소매치기로 부터 안전한 유럽 여행을 위한 필수 준비물 팩세이프(pacsafe) 크로스백 벤처 세이프, 소매치기로 부터 안전한 유럽 여행을 위한 필수 준비물 다양한 보안장치로 무장한 팩세이프로 안전하게 여행하자 기대와 설렘으로 출발한 여행을 한 순간에 악몽으로 만들어 버리는 경험이 있으니 바로 '소매치기'가 그것이다. 이탈리아 여행 준비를 위해 자주 방문했던 카페 '유랑'에서 이런 악몽의 기억을 공유하는 글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다. 누군가는 지갑을 소매치기 당해 여행 경비를 송두리째 날려버렸고 누군가는 배낭을 심지어 캐리어채 소매치기를 당했다는 글들도 보였다. 무사히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돌아온 이들도 많겠지만 나라고 불운의 주인공이 되지 말란 법이 없다. 소매치기로부터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나의 선택은 바로 팩세이프(p.. 2014.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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