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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NFO&TIPS/블로그

스마트폰을 이용한 블로그 글쓰기의 세가지 장점

by in사하라 201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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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이용한 블로그 글쓰기의 세가지 장점

꾸준한 포스팅의 원동력, 에버노트를 이용한 글쓰기

 

 

이미 많은 분들이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해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겠지만 저는 이제서야 스마트폰을 이용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예전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해 글을 쓰면 훨씬 효율적으로 글을 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해왔지만 그저 생각에만 그쳤습니다. 스마트폰의 터치 자판 때문에 타이핑 속도가 느리고 오타가 많아 장문의 글을 쓰는데 불편하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블로그로 꿈을 이루는 방법'[리뷰로 이동]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글을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죠. 이 책의 저자인 이종범님은 지하철에서 아이패드와 블루투스 키보드를 이용해 글을 쓰고 이 덕분에 꾸준히 새로운 글을 작성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저도 아이패드가 있지만 휴대성을 고려해서 아이폰을 이용해 글을 쓰기로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으로 글을 쓴지 오늘로 3일째에 접어들었고 매일 1개의 포스팅을 작성해 총 3개의 글을 업로드 했습니다. 조금 더 오랜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는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분명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폰을 이용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모바일 페이지에서도 글쓰기 기능을 지원하고 있지만 에버노트 앱을 글쓰는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에버노트를 사용하면 편집이 훨씬 용이하고 실시간으로 동기화가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성한 글은 PC에서 바로 확인도 가능하죠. 에버노트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글쓰기 및 저장이 가능하고 1G라는 저장 용량을 확보 할 수있어 여러모로 편리하지만 저는 무료로 에버노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무료지만 한달에 60MB의 업로드 용량을 제공하기 때문에 무리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개의 포스팅을 작성하는데 총 6.6KB의 용량을 사용했으니 한달 내내 포스팅을 해도 60MB를 다 사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군요. 어차피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완벽한 포스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초안만을 작성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용량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텍스트는 많은 용량을 차지하지 않기 때문이죠. 이처럼 저는 에버노트를 이용해 출퇴근 길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멍때리거나 게임으로 보내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된것이죠. 덕분에 요즘처럼 회사 업무가 바쁠때면 방치해두던 블로그에 'N' 이라는 표시가 업데이트 되었다고 번쩍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글쓰기의 장점 세가지
출퇴근 시간 활용으로 꾸준한 포스팅 가능
블로그 운영에 있어 꾸준한 글 발행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하지만 회사 업무가 바쁠때면 지쳐서 블로그를 방치하기 일쑤였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 블로그는 언제나 제자리 걸음입니다. 회사는 블로그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고, 퇴근 후에는 글을 쓸 시간이 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블로그를 방치해왔던 것이죠. 하지만 제아무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사람들도 짜투리 시간이 있기 마련입니다. 제 경우에는 출퇴근 시간이 그러했습니다. 사람들로 가득차 몸을 돌리기조차 힘든 공간에서는 사실 책을 읽는 것 조차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곤 했죠. 이제는 이 시간에 스마트폰을 이용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도 에버노트를 이용해 지하철에서 작성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글쓰기 덕분에 최소한 출퇴근 시간에 만은 글쓰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하루에 1시간 이상을 글을 쓰는데 투자할 수 있게 되었고 하루에 하나의 글을 쓰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② 글쓰기에 몰입
스마트폰을 이용해 장문의 글을 쓰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타이핑 속도가 느리고 오타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제 경우에는 타이핑 속도가 느린 것이 도리어 득이 되었습니다. 많이 부족한 글이지만 느린 입력 속도 덕분에 오히려 많은 생각을 하면서 글을 쓰게 된 것 것이죠. 이전에는 '손은 머리보다 빠르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손이 가는대로 글을 쓰곤 했습니다. 지금은 여전히 부족한 글이지만 서두르지 않고 생각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더 쉬워진 소재 찾기

스마트폰으로 글을 쓰게 되니 하루 동안 블로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더욱 많아 졌습니다. 방치하지 않고 운영을 하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덕분에 일상에서 발견한 소재를 잊지 않고 메모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포스팅 소재를 찾더라도 메모를 하지 않아 쉽게 잊어버리고 포스팅을 하지 못하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글을 쓰면서 항상 폰이 곁에 있기 때문에 소재를 찾게 되면 바로 에버노트에 메모를 합니다. 메모를 해둔 소재는 출근길 혹은 퇴근길에 바로 작성을 시작합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하면서 보다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이 또한 분명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소란스러운 지하철 안에서 글쓰기에 집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고, 엄습해오는 졸음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겠다는 다짐을 굳게 한 만큼 이번에는 진심을 다해 노력해볼 생각입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글쓰기는 분명 이 다짐을 유지하고 지켜나가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리라 의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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