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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NFO&TIPS/SNS

트위터 해킹당해 25만명 이상의 개인 정보 유출

by in사하라 201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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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해킹당해 25만명 이상의 개인 정보 유출

뉴욕 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에 이은 트위터의 해킹



세계적으로 5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트위터(Twitter)'가 해킹 당했습니다. 트위터측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트위터로 비정상적인 접근 패턴이 발견되어 조사한 결과, 무단으로 이용자 정보에 접근한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해커의 공격으로 이용자 25만명 이상의 비밀번호를 포함한 각종 개인 정보가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위터는 비밀번호가 암호화되어 저장되어 있었으며 만약을 대비해 정보 유출 가능성이 높은 사용자들의 비밀번호를 임시 비밀번호로 변경했습니다. 이처럼 비밀번호가 임의로 변경된 사용자들에게는 별도로 관련 공지 메일이 발송되었습니다. 또한 트위터측에서는 이번 해커들의 공격이 아마추어의 소행이 아니며 자사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 혹은 기관이 유사한 공격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트위터가 해킹 당하기 이전 미국 주요 언론 매체인 '뉴욕 타임즈'와 '월스트리트 저널' 또한 해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뉴욕 타임즈와 월스트리트 저널이 중국 해커들에 의한 공격이었다고 명확히 밝힌 반면 트위터측에서는 아직까지 정확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해킹으로 인한 트위터의 사용자 개인 정보 유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트위터는 지난 2010년 사용자 개인 정보 유출로 연방 거래 위원회(the Federal Trade Commission)로부터 주의를 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이번 트위터 개인 정보 유출이 국내 사용자에게도 해당하는지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해당 사용자들은 임의로 비밀번호가 변경되어 현재 기존 비밀번호로 로그인이 불가하며 이메일로 위 사실에 대한 공지가 있었을 것입니다. 자신의 개인 정보 유출 여부가 궁금하신분들은 이메일 계정 확인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해 국내에서도 은행 및 기관을 포함한 다수의 기업이 중국 해커로부터 공격을 받았습니다. 해커들의 공격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보안의 중요성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산 삭감이 필요한 경우 제일 먼저 보안 예산을 삭감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우리나라도 보안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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