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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ATION/프레젠테이션,화술 정보

면접, 좋은 인상을 주고 싶다면 이 법칙을 알아야한다.

by in사하라 201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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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라비언의 법칙
The Law of Mehrabian
면접에서 승리를 위해 필요한 것은 말이 전부가 아니다.


제가 취업을 한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나름 회사에 적응도 하고, 2년차 사원으로 풋내기 티도 차츰 벗어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어려운 일들 투성이지만 그래도 2010년 하반기를 생각한다면 지금은 그저 복에 겨워 앓는 소리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2010년 하반기는은 제가 취업을 위해 많은 것들을 시도하고 많은 것들에 대해 생각하고 또 공부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당시에 면접과 관련해 공부했던 내용을 조금 적어볼까 합니다. 공부했던 내용들 중 하나인데, 제게는 나름 도움이 되었던 내용입니다. 2012년 상반기를 준비하시는 취업 준비생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메라비언의 법칙
제가 면접과 관련해서 공부를하고 면접 준비를 하고 또 면접을 직접 보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법칙이 하나 있었습니다. 또한 면접 뿐만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법칙이죠. 바로 메라비언의 법칙입니다.

메라비언의 법칙은 미국 명문 대학인 UCLA의 심리학과 명예교수인 앨버트 메라비언(Albert Mehrabian)이 1971년 출간한 저서 Silent Messages에 포함된 커뮤니케이션 이론으로 한 사람이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이미지는 시각이 55%, 청각이 38%, 언어가 7%에 이른다는 법칙입니다. 이러한 메라비언의 법칙과 면접에 대해 조금 더 상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언어(7%) : 말의 논리성

면접에서 면접관이 보고자 하는 것은 면접자의 인성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여기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이 사람이 회사에 들어와서 일을 할때 다른 사람들과 말이 통하는지, 얼마나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고 또 타인의 이야기를 수렴하는 능력이 있는지를 면접을 통해 파악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흔히 말을 얼마나 잘하는지 화려하게 하는지가 면접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기준이라 생각을 하죠.

하지만 메라비언의 법칙에 따르면 말의 논리성은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데 7% 밖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7%는 적은 비율이지만 그렇다고 이 7%를 포기할 수는 없겠죠?

면접에서 면접관의 질문에 대답을 할 때에는 서론, 본론, 결론에 따라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Opening(서론) : 서론에서는 면접관의 관심을 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단순하고 인상적인 멘트로 면접관이 기존의 면접자들과는 다르다는 인상을 받도록 해야합니다.
Body(본론) : 본론에서는 질문에 대한 명확한 내용이 있어야합니다. 멋드러지게 말하려하기 보다는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명확히 이야기 해야 합니다.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만큼 짧은 문장을 활용해 지루하지 않게끔 해야 합니다.
Closing(결론) : 결론은 면접관에게 도장을 찍기 위해 필요한 단계입니다. 면접관에게 나를 각인시킬 수 있는 감동이 필요합니다. 자신을 기억할 수 있도록 결론에 사용할 내용은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2. 청각(38%) : 목소리
첫인상에서 목소리가 차지하는 비율은 생각보다 훨씬 높습니다. 최근은 목소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발음, 호흡, 발성을 교정해 주는 학원도 성행한다고 하더군요. 좋은 목소리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신뢰감을 느끼게 하고 편안함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목소리는 면접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목소리지만 취업준비생들이 목소리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자신의 목소리가 좋지 않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의 목소리는 타고 났을 지라도 노력을 통해 발음, 발성, 호흡을 연습하면 소위 좋은 목소리로 자신의 목소리를 바꿀 수 있습니다. 노력을 통해 면접에서 합격할 확률을 38%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이야기죠.


3. 시각(55%) : 바디 랭귀지
바디 랭귀지
가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앨버트 메라디언은 이야기합니다. 바디 랭귀지는 무려 55%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죠. 어색한 몸동작은 상대방에게 어색함을 줄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경직된 자세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불편함을 느끼게 하죠. 이처럼 바디 랭귀지가 중요한 이유는 사람의 오감 중 시각에 대한 높은 의존도 때문입니다. 우리의 오감 중 시각은 굉장히 민감하고 또 생활하면서 우리가 가장 의존하고 있는 감각입니다. 그래서 눈으로 보기에 불편한 것들에 대해 우리는 좋지 않은 인상을 아주 쉽게 받게 되는 것이죠.

바디 랭귀지라고하면 몸동작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몸동작과 자세 뿐만아니라 눈빛미소, 표정도 바디 랭귀지의 요소들입니다. 면접자는 면접관의 눈을 항상 응시하고 호기심 있는 눈빛으로 쳐다봐야 합니다. 또한 여유있는 미소와 당당한 표정으로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프레젠테이션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 제스쳐는 면접에서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시간에 의사를 전달해야하는 면접에서 제스쳐의 사용은 면접관의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좋지 않은 요소입니다. 따라서 면접에서 이야기할 때에는 제스쳐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디 랭귀지는 연습을 통해 누구나 향상시킬 수 있는 요소입니다. 노력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연습하면 면접에서 크게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면접에 승리하기 위한 방법을 메라디안의 법칙과 함께 이야기해 봤습니다. 저는 면접을 준비하면서 논리적인 내용 뿐만아니라 목소리와 자세, 표정과 눈빛까지 최대한 신경을 쓰면서 연습을 했습니다. 제가 그러했듯 제 부족한 글이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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