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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REVIEW/책41

한비야 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씨의 책을 모두 다 읽어 보지는 못했다. 실제로 필자가 읽은 한비야씨의 책은 가장 최근의 두권, 와 가 전부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녀의 생각을 모두 이해한 듯 하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금까지 그녀의 삶이 이 두 권의 책에 모두 녹아 있기 때문이다. 본디 글 쓰기를 생계로 살아가는 이가 아니었던 한비야씨는 오랜 시간의 독서와 쌓여가는 그녀의 책에 의해 현재 글을 통한 내용과 감정의 전달력이 정점에 다다른 것 같다. 또한 바람의 딸 전권과 중국 견문록은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여행 경험과 느낀점들이 주를 이뤘을 것인데, 최근의 두 권에서는 자원 봉사가 그녀의 주된 화두로 등장한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이 마지막 두 권으로 그녀의 생각과 감정을 모두 이해 할 수 있.. 2010. 9. 16.
타이거우즈는 왜 성공했는가? : 리뷰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과연 선척적 재능이라는 것은 존재하는가? 필자는 지금까지 선천적 재능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저 평범하기 그지없는 대한민국 청년의 입장에서 역사에 굵은 점들을 찍어왔던 수 많은 위인들과 우리 주변에서 놀라운 일들을 해내는 사람들을 보며 필자는 재능이라는 것이 분명 존재한다 생각해 왔다. 하지만 에서는 이러한 필자의 그리고 우리의 통념을 뒤집고자 시도한다. 저자 제프 콜빈은 수많은 위인들의 이야기와 다양한 예시 등의 실증적 사례를 통해 선천적 재능의 존재를 부정한다. 재능의 형성에 대해 저자가 책에서 제시한 관점은 위 이미지에서 보여지는 두 가지 형태이다. 1. 선천적 재능 2. 외부요인(신중하게 계획된 연습) 필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좌측 이미지에서 보여지는 선천적 재능을 믿으며.. 2010. 9. 15.
나만 알고 싶은 책, '극한의 협상, 찰나의 설득' | 책 소개 ▲클릭하면 책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설득, 즉 반전설득(Flipnosis)에 관한 책이다. 상대의 정신적 보호 장치를 순식간에 무력화시키는 설득법으로 우리말로는 ‘초(超.)설득’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다. 전화 한 통으로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수백 명의 고객을 만들고, 자살시위를 하던 사람과 어깨동무를 하고 내려오며, 생각지도 못한 곳에 헌금을 하게 하고, 칼 든 강도를 몸싸움 없이 제압하는 등, 극한적 상황에서 놀라운 기지를 발휘하여 상대를 순식간에 제압하는 ‘초설득력’의 흥미로운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초설득력의 비밀을 S_Simplicity 단순성, P_Perceived self-interest 자신에게 유리하다는 생각, I_Incongruity 의외.. 2010. 9. 1.
체게바라, 이 시대의 가장 성숙한 인간을 말하다. 오늘날 우리 젊은이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인물 중 한명으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체게바라이다. 체게바라라는 인물에 대해 자세히 알고자 하는 욕구에 빨간 표지의 책을 한권 움켜쥐었다. 그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이라면 아마도 이 책을 모르는이는 없을 것이다. 바로 장 코르미에의 이 바로 그것이다. 체게바라는 혁명가였다. 하지만 필자는 그보다 한 부모의 아들로서, 한 여인의 남편으로서, 아이들의 아버지로서의 체게바라를 생각한다. 그가 이뤄놓은 것들이나 혁명의 가치보다는 체게바라 한 개인에 집중한다. 사실 그를 이해하는데 있어 이념이나 정치적 관점은 배제될 수 없는 요소겠지만 언제나 책은 본인에게 개인 발전에 대한 자극요소이자 지식의 총체로서 그 의미를 갖기에 읽으면서도, 본 리뷰에서도 이념.. 2010. 7. 11.
기술서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우다, Head First 필자는 컴퓨터 공학도입니다. 컴퓨터 공학과에서 프로그래밍을 위주로 4년을 공부해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제 적성이 이 분야가 맞는지는 의문입니다. 하지만 4년간의 경험으로 볼 때, 이 분야에서 남들보다 월등히 특출난 능력을 갖고 있는 것 같지는 않네요. 어찌되었든 컴퓨터 공학이라는 배를타고 4년간 항해를 하다보니 그간 제법 많은 기술서적, 특히 프로그래밍 관련 서적은 꽤나 많이 읽어 온 것 같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접하며 배워온 것이지요. Head First 시리즈도 그러한 책들 중 하나일 것입니다. 처음으로 Head FIrst 시리즈를 접한 것은 아마도 대학 2학년 때 였던 것 같습니다. 웹 프로그래밍 강의를 수강하고 있었고, 홈페이지를 제작해야 했습니다. 그간 웹에서 .. 2010. 6. 7.
알 유 버진? 리처드 브랜슨의 Virgin 이야기!! 오랫만에 손에 두꺼운 책 한 권을 손에 쥐었다. 생각을 더듬어보니 서점에서 책을 구매한지도 제법 시간이 흐른듯 하다. 근래 도서 리뷰는 위드 블로그에 지극히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아쉽기도하지만 점차 오르는 위드블로그의 레벨과 좋은 책들이 나를 유혹하는 것은 거부할 수 없는 사실이다. 분명 위드블로거는 리뷰어들에게는 유익한 기회를 제공하는 사이트임에는 틀림없다. 리처드 브랜슨의 책들[클릭하시면 책에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도서구매 사이트 바로가기] 11번가(http://www.11st.co.kr)  반디앤루니스(http://www.bandinlunis.com)  리브로(http://www.libro.co.kr/ ) 大기업에 대한 생각들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우리 주변 사람들.. 2010. 5. 3.
유명 아이폰 앱(App)프로그래머의 팁을 전파하자!! 바야흐로 아이폰의 시대입니다. Apple의 시대입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아이폰 열풍이 어지간히도 거셉니다. 하루에 지하철에서만 몇번씩이나 아이폰과 마주치는지 모르겠습니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 거대 기업이 내놓은 운영체제 아래 스마트 폰 열풍이 대한민국을 강타했지만 사실 필자는 쿠키폰을 쓰고 있습니다. 시대에 뒤쳐졌다 해야할까요? 뭐, 사실 저라는 놈이 흔히 말하는 얼리어답터는 아닌지라 주로 검증이 된 이후에나 그 흐름에 올라타는 습성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해야한다는 것과 하는 것에 차이를 안고 있는 것입니다. 분명히 스마트 폰의 이러한 대세적 흐름에 빠르게 올라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스마트 폰의 미래 예전에도 언급한 바 있지만, 스마트 폰의 미래는 말 그대로 무궁무진합니다. 핸드폰이라는.. 2010. 4. 29.
생물학자는 다이어트 어떻게하나?? 어릴적 과학만화학습이라는 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과학 지식을 만화로 즐겁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 어린 꼬마가 50여권 가량의 책들을 얼마나 열심히 읽었던지 집에오면 그 책은 꼬마의 손에서 떠나질 않았다. 특히 화장실에 갈때, 차를 타고 먼 거리를 가야하는 일이 있던 때에는 항상 아이의 손에 그 책들이 쥐어져 있었다. 필자의 어렸을 적 모습이다. 책에만 빠져 살았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다. 아마도 그 책들이 만화가 아니었더라면 그처럼 많이 읽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 이후로도 꾸준히 책을 읽어왔다면 좋았을 테지만 그 이후로 책을 다시 잡은 건 군에 입대한 후였으니 참으로 오랜기간 공백기를 갖었다. 그래도 당시 읽었던 과학만화학습은 초등학교, 중학교시절 요긴하게 잘 쓰였다. 웬만한 과학지식들.. 2010. 4. 13.
영어 말하기 시험 OPIc, 해부하기 답이 보이는 실전 OPIc Intermediate 및 OPIc 시험 응시 경험 리뷰 4월 11일 일요일 11시 40분, 서초센터 B에서 OPIc 시험을 치뤘다.(OPIc에다 뭐다 하다보니 포스팅이 오랫만이네요;) 처음 치루는 OPIc 이었던 만큼 다소 긴장을 했으며, 갑작스레 하계인턴을 준비하게 된 경유로 급하게 시험을 치루게 되었다. 게다가 하늘이 무너져도 하늘만 쳐다보고 있을 필자의 지나치게 느긋한 성격탓에 시험을 3일 앞두고 접수를 했음에도 고작 몇자 읽어보고 시험장에 들어섰으니 아직 나오지 않은 결과이건만 후회라는 감정이 벌써부터 고개를 추켜세우기 시작한다. 강남에 위치한 서초센터는 생각만큼이나 시설이 깔끔했고, 시험을 치루기에 부족한 점은 없어보였다. 어찌되었건, 영어 하수에, 겨우 처음 본 O.. 2010.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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