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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ATION/프레젠테이션,화술 정보

무대 공포증, 발표 전 불안 극복 및 긴장 푸는 법

by in사하라 201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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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공포증, 발표 전 불안 극복 및 긴장 푸는 법
무대에 오르면 불안하고 긴장되는 발표 불안 및 무대 공포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TV에서 어느 채널을 틀더라도 오디션 프로그램 하나쯤은 찾아볼 수 있다. 가수 혹은 연기자를 꿈꾸는 많은 지망생들이 꿈의 실현을 위해 무대 위에 오른다. 무대에 오른 지망생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무대에 올라 심사위원들 앞에서도 당당히 자신의 실력을 뽐내는 지망생들이 있는가 하면 긴장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대 위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오랜 시간의 노력이 긴장으로 인해 한순간 물거품이 되버리는 것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이런 모습은 비단 이런 프로그램에 국한되지 않는다. 우리 주변의 어떤 사람들은 결코 긴장하지 않고 당당히 행동하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정신적, 신체적으로 손상을 입기도 한다. 과연 이러한 차이는 어디에서 발생하는 것일까?

긴장과 불안을 야기하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익숙함이라는 측면에서 찾아야 한다. 긴장이라는 숙제를 풀기 위해서는 무대라는 공간에 익숙해져야 하고 사람들의 집중되는 시선에 익숙해 져야한다. 무대에서 능숙하게 공연을 해내는 가수들 그리고 배우들도 그들이 처음 무대에 올랐을 당시에는 긴장해서 가사나 대사를 까먹기도 했다. 시간과 경험이 쌓이면서 점점 무대라는 공간에 익숙해졌고 이에 따라 그들은 마음껏 자신들의 능력을 뽐내게 된 것이다. 프레젠테이션은 심사위원과 관객 대신 청중을 대상으로 무대에서 진행되는 또 다른 공연이다. 그래서 프레젠테이션에서의 긴장과 불안도 똑같은 관점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노래 실력이 부족한 가수들에게 무대가 주어지지 않듯 미숙한 발표자에게 프레젠테이션의 기회는 좀처럼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그 부족한 기회조차 긴장이라는 변수로 인해 망치기 일쑤다. 이런 경험은 종종 어떤 이들에게는 트라우마가 되어 무대를 두려워하는 무대 공포증, 발표 공포증이 되기도 한다.

무대에서의 긴장을 본질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대에 익숙해져야 하지만 무대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긴장을 다스릴 줄 알아야한다. 참으로 아이러니다. 하지만 긴장을 다스릴줄 모른채 무대에 오르기만 해서는 좀처럼 프레젠테이션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긴장과 불안을 다스리는 법을 익히고 또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무대 공포증, 발표 공포증으로 인해 혹은 무대가 익숙하지 않아 긴장을 하고 불안을 느끼는 경우에는 두근거림, 입마름, 몸 떨림, 목소리 떨림, 안면 홍조, 식은땀, 메스꺼움, 갑작스런 복통과 같은 증상을 보일수 있다. 사람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다르며 보통은 두근거림, 목소리 떨림 정도의 증상을 보이기 마련이다. 발표 시작 후 환경에 일정 시간이 노출이 되면 점차 증상이 완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발표 긴장 푸는 법

1. 복식 호흡 흔히 우리는 가슴으로 호흡을 한다. 하지만 복식 호흡은 아랫배를 이용해 하는 호흡이다. 복식 호흡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돞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흔히 긴장했을때 심호흡을 하는데 복식 호흡을 하게 되면 발표 전 긴장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 자기 암시 발표 전날 밤, 혹은 발표 직전의 자기 암시는 긴장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자신이 무대에 올라 자신있게 발표하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떠올리도록 하자. 가능하다면 머릿속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발표 전 잘할 수 있다는 생각과 말을 의도적으로 하게되면 무의식 중에 발표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긴장을 풀기 위해 의도적으로 욕을 하기도 한다. 욕을 하며 자신감을 표출하는 행위가 도움이 될 수도 있다.
3. 발표 장소 방문 미리 발표 장소를 방문해 발표를 진행할 공간에 익숙해진다면 긴장을 완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처음 방문한 공간보다 자신에게 익숙한 공간에서 사람은 편안함을 느낀다. 따라서 발표 장소를 미리 방문하고 발표 동선 등을 미리 생각해 볼 기회를 갖는다면 발표 당일 조금 덜 긴장할 수 있다. 
4. 스트레칭 스트레칭은 긴장으로 인해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킨다. 발표 직전 어깨, 목 등의 스트레칭을 해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도록 하자. 또한 몸 뿐만 아니라 얼굴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흔히들 스트레칭이라고 하면 몸만을 생각하는데 긴장하면 가장 경직되는 근육 중 하나가 바로 얼굴의 근육이다. 얼굴 근육이 굳으면 표정이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으므로 입을 크게 벌리는 등의 얼굴 스트레칭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5. 시선 처리 발표가 시작되고 청중의 시선이 집중되면 그 시선에 부담을 느껴 긴장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대부분 모니터나 대본에 얼굴을 파묻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통해 청중의 시선을 피함으로써 긴장을 완화 시킬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좋지 못한 발표 방법이다. 그보다는 청중 뒤의 벽에 왼쪽, 가운데 그리고 오른쪽 총 세곳의 포인트를 임의로 정해 번갈아가며 바라보면 청중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있어 발표 중 긴장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6. 천천하 말하기 발표 중 긴장을 하면 대게 의도했던 속도보다 말이 빨라지게 된다. 말이 빨라지면 청중이 잘 알아듣지 못할 뿐더라 발표자 자신도 더욱 긴장하게 된다. 따라서 의도적으로라도 말을 늦게 하려 노력해야 한다.
7. 몸 움직이기 발표 전 몸을 움직이는 것은 스트레칭과 비슷한 효과를 준다. 몸을 빠르게 움직이거나 손, 발을 털어주는 등 몸을 움직이면 긴장을 완화 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박수도 긴장을 푸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무대에 익숙하지 못해 발생하는 긴장과 불안은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완벽히 준비하고 또한 무대, 청중 앞에 서는데 익숙해지면 상당부분 해결 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익숙해지더라도 긴장은 때때로 찾아오기 마련이다. 이럴 때 위의 방법들을 이용해 긴장을 완화해 보자. 또한 무대에 대한 경험이 많아지면 긴장 해소를 위한 자신만의 방법, 노하우도 생기기 마련이다.

무대에 대한 두려움은 무대로 극복해야 한다. 지속적인 노력만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사실을 알고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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